상산고, 내년 입시부터 '사회통합 전형' 20%로 확대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사회통합 전형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6%였던 사회통합전형을 20%로 늘리는 것으로 인원은 총 68명(남 45명, 여 23명)이다. 이 가운데 34명은 기회균등 전형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의 자녀 등이다. 나머지 34명은 사회다양성 전형이다. 대상은 다자녀가정 자녀(3자녀 이상), 읍면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다. 지역인재전형은 현행대로 20%(68명)가 유지된다. 지원자격은 전북지역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다만, 중학교 3학년 2학기인 10월 31일 이전에 전북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그간 상산고는 사회통합 및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을 자율적으로 정해왔다. 하지만 올해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사회통합전형을 확대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학교생활우수자 영역 190명(남 127명, 여 63명), 지역인재 영역 68명(남 45명, 여 23명), 글로벌태권도 영역 10명(남 6명, 여 4명), 사회통합 영역 68명(남 45명, 여 23명) 등 336명이다. 전형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1단계 교과성적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전형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입학지원서 접수(온라인)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다. 내년도 입학설명회는 오는 9월 7일과 10월 19일에 각 2회씩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