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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2021년 현장활동 우수부서 선정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29일 전북소방본부에서 선정한 2021년 ‘현장 활동 우수부서’ 에 안전센터 분야와 구조대 분야 2개 모든 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 화재진압과 구급활동의 공적을 심사하는 안전센터 분야에서는 전주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가 11월 말까지 총 6350건의 현장 활동을 수행한 노고를 인정받아 최우수 안전센터에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전주완산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와 김제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가 각 5375건과 4433건 현장 활동을 수행해 뒤를 이었다. 금암119안전센터 강윤철 센터장은 “지난 1년 동안 도민 안전을 위해 지치지 않고 활동해준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도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금암119안전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조대 분야에서는 1618건 출동해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친 전주덕진소방서 구조대가 1위에 선정됐다. 1563건의 현장 활동을 펼친 전주완산소방서와 1058건의 익산소방서가 각 2위, 3위로 선정됐다. 전주덕진소방서 염정길 구조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묵묵히 맡은바 본분을 전북 소방관 모두를 대신해 받게 된 상이라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도민 안전을 위해 더 최선을 다하는 전주덕진소방서 119구조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12.29 19:20

전북기계공고 이예원 학생,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전북기계공고 이예원 학생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이예원 학생이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전국의 고등학생과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해 격려시상하는 2021 대한민국 인재상에 전북기계공고 3학년 이예원 군이 선정됐다. 이 군은 기계 분야 전문지식과 기술, 건전한 직업관을 갖고 실천하고 성장하는 영마이스터 인재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계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전북기계공고에 입학해 그동안 학업과 기계 및 자동차분야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때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대상 발명대회인 IP마이터에 참가해 전국 100팀 내에 올랐고, 당시 팀의 주제였던간편 탈착식 안전 작업화를 특허출원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학년 2학기에는 현대자동차 영마이스터 인재 채용 부문에 합격한 상태다. 이 군은 저는 직원과 고객 모두의 안전한 공장을 만드는 공정 엔지니어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전문지식을 쌓아 최종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2.29 19:20

우석대 재활학과, 제2회 함께 하는 좋은 수업 공모전 ‘대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재활학과 학생들이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회 함께 하는 좋은 수업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과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한서대학교 LINC+사업단배재대학교 LINC+사업단제주관광대학교한국비교정부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전국 11개 대학에서 총 41개 팀이 참여해 대학별 1차 심사와 2차 공동 외부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석대학교 황준형(재활학과 3년) 학생 외 9명은 2구 콘센트 조립 작업 표본 평가를 주제로 응모해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 부문에서 김선주(경영문화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 2차수) 대학원생 외 9명의 농촌혁신과 사회적 가치-완주군 로컬푸드를 중심으로와 성세현(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 학생 외 3명의 생거Re천, 양선유(재활학과 3년) 학생 외 4명의 이제 힐링 시작이야! 우리의 테라리움이 최우수상을, 양수현(물리치료학과 2년) 학생 외 5명의 보완대체 의사소통 보조기기 개발과 김하늘(국방기술학과 4년) 학생 외 2명의 전쟁사로 읽어보는 세계사, 김지호(유통통상학부 3년) 학생 외 4명의 마케팅과 기업과 정신(with 캡스톤)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2.29 19:20

전주시, 천일제지(주)·(주)오르테크·비케이시 우수향토기업 선정

10년 이상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온 3개 업체가 전주시를 대표하는 우수향토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우수향토기업으로 △천일제지(주)(대표 이용제) △㈜오르테크(대표 전진우) △비케이시(대표 김근식) 등 3곳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향토기업 선정은 10년 이상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지정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향토기업들의 경우 설립한 지 적게는 12년부터 많게는 34년이 된 곳들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등으로부터 지정인증서를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들이다. 우수향토기업에 대한 인증 기간은 5년으로, 최대 3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과 국내외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최준범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향토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2.29 19:20

건설協 전북도회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예타 통과 환영"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가 28일 전북도민의 숙원이었던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 외 2건(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 전주시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것을 전북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은 국제공항과 신항만, 철도 등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물류체계 구축이 가시권에 들어서 동북아의 허브 중심지로서 전북 대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성장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신항에서 군산 대야역까지 총 47.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 구간이 완료되면 이미 개통된 군장산단 인입철도 익산~대야 복선전철을 통해 새만금 신항~국제공항~장항선호남선전라선까지 연결이 가능해진다. 협회는 새만금을 향한 접근성과 수송능력 등이 증가해 산업물동량 처리뿐 아니라 인적 교류 활성화로 새만금지역 내부개발 촉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단계) 조성사업과 전주시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이 함께 통과되면서 새만금호 생태공간 조성, 수질개선 및 새만금 내부개발의 촉진과 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으로 단수에 따른 전북도민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윤방섭 회장은 이번 통과가 우리 전북에는 참으로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며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그치지 말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새만금사업이 전북도민의 희망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12.29 19:20

농진청, 미니 파프리카 신선도 유지 저장온도·포장법 검증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미니 파프리카 수확 후 신선도 유지에 알맞은 저장 온도와 포장법을 찾아 효과를 검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니 파프리카는 일반 파프리카 무게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농촌진흥청은 단순 종이상자에 담겨 상온에서 유통되고, 판매처에서 다시 소포장, 판매되는 과정에서 제기된 미니 파프리카의 저장 온도와 포장에 대한 현장의 개선 요구에 연구와 검증을 했다. 그 결과 미니 파프리카를 저장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10℃이며, 비닐 랩이나 폴리프로필렌 포장보다 플라스틱 재질의 페트 용기에 포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유통하면 아무 포장도 하지 않고 종이 골판지 상자에 넣어 20℃에서 유통했을 때보다 2배 긴 14일 정도까지 신선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 분석 결과에서도 페트 용기에 포장해 10℃에서 저장한 미니 파프리카는 500g 상자 100개를 기준으로 어림잡아 72만 516원의 수익을 보전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파프리카 새 품목인 미니 파프리카는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이다며 이번에 확립한 유통방법을 활용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효과적으로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2.29 19:20

푸들 19마리 학대하고 살해∙유기한 40대 신상공개 청원 20만 넘어

푸들 등 개 19마리를 입양해 잔혹하게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41)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답변대기' 상태가 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신상공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4시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푸들만 19마리 입양, 온갖고문으로 잔혹 학대 후 죽이고 불법매립한 범죄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신상공개 동의해주세요'라는 청원이 20만 2620명의 동의를 기록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는 청원에는 정부 차원의 공식 답변을 낸다. 하지만 A씨의 경우는 신상공개가 어려울 전망이다. 현행법상 피의자 신상공개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해당할 때만 공개되기 때문이다. A씨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기 때문에 신상공개 검토 대상이 아니다. A씨를 수사 중인 군산경찰서는 현재까지 A씨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A씨는 푸들 등 개 19마리를 입양해 학대하고 살인∙유기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는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내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12.29 19:19

전문약사제도가 뜬다⋯대학병원도 전문약사 양성 움직임

약물치료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전문약사제도가 의료계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내 상급종합병원도 본격 시행될 전문약사제도 준비에 돌입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전문약사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전문약사제도는 1079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핵의학, 영양유지, 약물요법, 정신과학, 종양학, 왜래, 중환자치료, 소아과학, 심장병, 감염성 노인질환, 복합살균제 영역을 대상으로 전문약사가 배치돼 약물치료와 의사들과 협치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일본과 싱가포르, 캐나다 등 총 8개국에서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전문적인 보건의료인력 양성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1990년대 이후 국내 의료기관들에서 자체 필요인력 양성과 이를 전문화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한국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도입의 필요성과 그 방안에 대해 검토, 2007년에 전문약사제도 TF가 신설됐다. 2010년 한국병원약사회 주관으로 첫 전문약사 시험이 진행, 지난해 4월 약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공포되면서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문약사 시험이 열린다. 전문약사제도 도입시 약사들은 단순한 약품 조제 및 투약의 영역에서 의료진과 협진을 통한 환자 맞춤형 약물투입, 환자 약물과다복용 방지를 위한 후속관리까지 영역이 확대된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2010년 첫 시험에서 전문약사를 배출, 매년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현재까지 17명의 약사들이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명이 최대 2~3개의 전문약사 자격증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호남권 병의원 중 유일하게 다제약물 관리사업 2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시행 중이다. 다제약물사업은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에게 올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약사가 직접 약물복용을 상담하고 처방을 검토해주는 것을 골자로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줄이고 정확한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토록 전문약사가 투입해 환자를 오랜시간 관리한다. 전북대병원 윤완기 임상약제팀장은 전문약사들은 환자 치료시 의사들과 협진을 통해 환자맞춤형 약물투여를 주도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약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대병원 외 도내 주요 병원들 사이에서는 전문약사 양성에 대한 체감은 턱 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김주신 전북약사회 부회장은 현재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전문약사 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주요 병원약사들은 시험응시요건도 까다롭고 해서 아직까지 확산이 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종합병원에서 적극적인 양성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치료 성과 및 환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전문 분야에 통달하고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가르킨다. 즉, 약사로서 질환 전반에 대한 약물요법과 의약품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정보 외에도 의약정보제공, 임상약동학적 지식 및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암질환, 심혈관계질환, 내분비질환 등 특정 질환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심층적 약물요법과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약사를 말한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12.29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