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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이 곧 취업’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신입생 모집

전북지역 사립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가 2022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익산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 취업률은 82.9%로 전북지역에서 가장 높다. 또 2022년 졸업예정자 59명 가운데 현재까지 53명의 취업이 확정돼 전체 취업률은 89.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과 진로 결정 지원 프로그램 덕분이다. 익산캠퍼스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육성으로 취업 명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22년도 신입생을 내년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나노측정, 컴퓨터응용기계, 산업설비, 전기제어, 자동화시스템, 주얼리가죽공예 등 6개다. 전문기술과정 응시 자격은 학력나이 제한 없이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수료 후 바로 현장기술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은 교육비(국비) 및 기숙사비와 식비가 전액 지원되며, 훈련시간 80% 이상 이수자에게는 기능사 필기시험 2년간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학위과정은 전국 유일의 나노측정과 제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컴퓨터응용기계과 등 2개 분야로 고등학교 이상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1년에 약 243만원의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제도(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1인당 장학금 약 166만3000원)가 강점이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익산캠퍼스 홈페이지의 모집요강을 통해 세부 전형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톡 또는 유선(063-830-3000)으로 요청하면 안내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이창열 학장은 지역 기반 대학이 무너지면 지역 교육 공동화와 인적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산업 구조 전반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구조적 악순환이 반복돼 지방은 소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 대학이 살아나려면 산업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인구 이동을 막는 것과 개별 대학이 아닌 공유 성장 대학으로 공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캠퍼스는 최근 전북지역 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간산업 및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기계계열 학과는 제품 설계에서 디자인, 부품 제작, 성능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정을 한곳에서 체험실습하는 창의융합기술센터를 구축해 AI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자동화계열 학과는 4차 산업 및 스마트팩토리, 반도체 생산설비 등 유지보수에 필요한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최신 로봇 장비 등 설비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30 16:46

‘새만금 수질개선’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효과성 제고한다

익산시가 왕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용료 인상 추진과 함께 가축분뇨 불법 처리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정부 차원의 현업축사 매입사업에 아직까지 응하지 않고 있는 일부 축산농가들의 협조를 유도함으로써, 새만금 수질개선과 고질적 악취 문제 해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제239회 익산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됐다. 개정안은 공공처리시설 사용료를 3000원 인상하는 것이 골자로, 허가대상은 기존 톤당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신고대상은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왕궁 특수지역 내 축사 매각 농가는 사용료 감면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가축분뇨 무단배출이나 불법 배출시설 설치, 거짓부당 반입 등 공공처리시설 사용을 중지 또는 제한하는 사유를 구체화해 신설했다. 이 같은 개정은 내년 마무리 예정인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함이다. 현재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내 돼지 사육두수는 5만1000마리 정도다. 현업축사 매입 후 최대 6개월의 주거 이전 기간을 감안했을 때 올해 2만마리 매입의 효과가 내년 상반기에 나타나면 3만1000마리 정도가 남게 된다. 시와 환경부는 잔여분 전량 매입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263억원을 반영한 상태이며, 내년 사업을 통해 지난 10여년 간 추진해 온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당초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학호마을의 돼지 2만여 매입을 위해 도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축산농가들의 이견이 있지만, 이번 사용료 인상은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현업축사 매입에 이어 학호마을 매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돼 온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업축사 매입사업 마무리에 따른 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 반입량 감소에 대응해 현재 민간위탁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의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용역을 준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30 16:46

익산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공모 선정

익산시가 위기 청소년을 보호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자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예산 1억5000만원이 확보됐다.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은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 체계를 기존 시설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재편,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4곳에서 시행 중이며, 익산시는 내년 신규 수행기관에 선정돼 전북에서 두 번째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에 내년부터 위기청소년 전문 상담사인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를 채용하여 직영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협력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동물교감치유, 원예마음치유 등 위기청소년 집단치유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긴급지원비 등 긴급 대응체계 운영, 고위기청소년 사례관리 및 맞춤서비스 연계,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제도 마련 등이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30 16:37

익산시, 평생학습 컨설턴트로 맞춤형 학습상담 운영

익산시가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평생학습 컨설턴트를 시범 배치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익산시평생학습관에 평생학습 컨설턴트(상담가)를 시범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컨설턴트는 평생학습 정보를 기반으로 시민과 가장 밀접하게 시민이 원하는 평생학습을 상담해주고 익산시 평생교육 사업 전반을 모니터링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평생학습 활동가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평생학습 컨설턴트(상담가) 양성과정 기본 과정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을 이수한 27명을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시범 배치해 운영하게 됐다. 평생학습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에 관한 사항을 무엇이든 문의할 수 있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 상담, 휴대폰 사용법 등의 디지털 문해교육 등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배우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배워야 하는지 모르는 시민, 휴대폰 사용법을 배우고 싶은 시민 등은 언제든지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평생학습 컨설턴트에게 상담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30 16:37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확대 · 운영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익산 마을자치연금이 확대 운영된다. 익산시는 30일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TYM 등 3개 기관과 지역공동체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인 익산시 마을자치연금 제2호 마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 제2호 마을로 선정된 곳은 양파 주요 재배지인 여산면수은마을로 시와 협업 기관은 이날의 협약 체결에서 저장고 시설 사용에 따른 수익 발생을 통해 마을자치연금 재원 마련에 나서게 된다. 저온저장고 시설 운영에 따른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해 가격 폭락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마을 소득 창출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협업 기관이 수익 발생이 가능한 시설 또는 설비를 지원하고 발생수익과 마을공동체 운영 수익을 분배해 마을에 거주 중인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초고령화 시대의 농촌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노후 소득을 보완하는 일종의 복지확대사업 일환에서 추진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마을자치연금의 선두주자로서 노후소득 강화를 통해 농촌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고령인구에 대한 공동체 커뮤니티 케어로 노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를 더욱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마을자치연금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전국 제1호 마을(성당포구마을)을 성공적으로 탄생시켜 전국적 표본이 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30 16:37

함경연 군산JC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청년단체 될 것”

함경연 군산JC 회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군산청년회의소(군산JC)가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새로 취임하는 함경연 군산청년회의소 회장(39)의 남다른 각오다. 청년회의소는 인종과 국적신앙성별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대한민국은 45세)의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다. 군산청년회의소의 경우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이했으며 142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동안 군산청년회의소는 청소년 취업캠프와 리더십 아카데미를 비롯해 캠페인 및 봉사나눔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청년의 역할은 그 사회의 올바른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활기찬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게 함 회장의 생각. 이에 함 회장은 새로운 시작, 하나로 단결하는 군산JC를 슬로건으로 내놓았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 활동이 어려워 회원 간 상호 소통과 교류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활발한 교류행사를 통해 내부결속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군산청년회의소에 한정짓지 않고 지역발전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일까. 함 회장은 군산청년회의소 발전과 새 사업 구상을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과 일정을 보내고 있다. 회장으로서 그 사명감과 책임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함 회장은 군산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에 인정을 받고 시민과 뜻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최상의 팀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군산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군산 청년회의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회원들의 역량계발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향후 모든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공청회를 열고 채택된 아이디어의 경우 담당이사를 배정해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뿐 아니라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력자 역할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함 회장은 군산JC는 젊고 생기있는 청년 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면 어떤 역할이든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함 회장은 (주)대운산업개발 전무이사와 (유)선경산업개발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1.30 16:22

몸살 앓는 군산 만경강 일대, 낚시 금지 ‘목소리’

일부 몰지각한 낚시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군산 만경강 일대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관계기관의 여러 노력에도 좀처럼 개선이 되지 않는 만큼 이 일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군산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만경강에서 탑천 사이 옴서감서 쉼터를 중심으로 수 많은 낚시꾼들이 즐겨 찾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민물고기들이 몰려드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낚시꾼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휴일이나 주말만 되면 수백 명까지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일부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불법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환경이 오염될 뿐 아니라 만경강 주변 미관 훼손 및 악취 등 부작용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이곳에서 산책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인근 마을 주민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여기에 좁은 도로 및 농로를 가득 메운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과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최근 찾은 이곳에는 낚시꾼들이 취사를 한 흔적을 비롯해 음식물 찌꺼기와 술병라면봉지 등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또한 낚시를 위해 떡밥어분 등을 사용하고 난 후 포장 비닐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버린 경우도 허다했다. 쓰레기를 버리거나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면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안내판이 있지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다. 현재 시는 수시로 불법 시설물(좌대 등)를 철거하고, 쓰레기 등도 수거하고 있지만, 개선효과는 그 때 뿐이다. 사실상 이곳에서의 낚시행위를 제재할 수 없어 시도 적잖은 어려움에 빠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계도 및 수거활동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일대를 아예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주민은 수 년 째 반복되고 있는 현상이지만 변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제와 함께 더 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낚시를 금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만경강 일대에 대한 정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낚시금지구역 지정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30 16:22

군산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 지역홍보 앞장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의 먹방이와 친구들이 최근 서울 코엑스 CD1 홀에서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에 참가해 지역을 알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먹방이와 친구들 은 SK E&S의 지원을 받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군산찰보리로 만든 군산먹빵과 지역 특산품 캐릭터 상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군산 박대를 물은 먹방이 가방 고리와 군산 관광지를 담은 먹방이와 친구들 마그네틱, 군산찰보리로 만든 군산먹빵등이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며 품절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아이돌 그룹이 부스를 찾는 등 행사 내내 인기를 독차지했다. 로컬아이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먹방이와 친구들의 가치와 상품성에 뜨겁게 반응해 줘 놀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릭터를 통한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개발된 먹방이와친구들은 2020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의 애니메이션 개발 사업에 선정돼 내년 1월에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원, 애니박스에 방영을 확정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1.11.30 16:22

정읍시 수성동에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다 함께 돌봄센터 1호점’ 오픈

정읍지역 방과 후 초등돌봄을 위한 다 함께 돌봄센터 1호점(아이사랑)이 수성동 부영2차 아파트 인근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읍시 사회복지사협회장,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돌봄센터 개소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적 돌봄서비스 제공이라는 취지에 따라 맞벌이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게 됐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다 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 소속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면사무소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매우 높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돌봄센터는 총사업비 8400여 만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18㎡ 규모로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화장실, 학습 지도실, 조리실 등의 시설이 조성됐다. 센터장과 돌봄 교사 2명이 상시 근무하며, 아동 정원은 20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돌봄센터는 수요에 따라 야간돌봄 등 일시 돌봄도 운영할 계획이며, 초등학생의 안심 보호를 중점에 두고 교과 학습지도와 다양한 예체능, 독서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센터 이용료는 정기돌봄 월 10만원(간식비 포함)이며 일시 돌봄은 시간당 5000원(간식비 별도)이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돌봄센터 개소로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1.11.30 16:19

여의도 면적 37배된 김제시 진봉면(面), 희망의 땅을 노래하다

전북 김제시 진봉면(面)은 대한민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읍면동(邑面洞) 가운데 여의도 면적의 37배에 달하는 가장 넓은 땅을 가지게 됐다. 지난 2016년 6월 새만금 2호 방조제가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2413번지 등 32필지(168만8883㎡)으로 지적등록 되면서 넓디넓은 땅이 지평선을 이룬 곳이 진봉면이다. 여기에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측 약 59.110㎢가 진봉면으로 편입될 것으로 보여, 기존 진봉면 49.080㎢ 면적을 더하면 총 108.19㎢의 규모로 여의도 면적 37배의 대한민국 읍면동 중 가장 넓은 토지를 소유하는 매머드급 면(面)이 되는 셈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김제 심포와 2호 방조제(신항만) 20.4km를 이어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가로지르는 핵심 간선도로이자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동서 도로가 개통되어 시원하게 뻗어 있다. 이처럼 드넓게 펼쳐진 진봉면에는 수려한 자연 풍경, 즐길 거리가 다양하며 앞으로 김제시가 세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어 후손들에게 값지게 물려줄 수 있는 희망의 땅인 셈이다. 망해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2020년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할 만큼 요즘 힐링 관광지로 뜨고 있는 절이다. 만경강 하류 서해에 접하여 멀리 고군만 열도를 바라보며 묵묵히 자리 잡은 망해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년)에 이곳에 와서 사찰을 지어 수도한 것이 시초이다. 그 뒤에 중국 당나라 승려 중도법사가 중창하였으나 절터가 무너져 바다에 잠겼고 이후 1589년(선조22) 진묵대사가 낙서전을, 1933년 김정희 화상이 보광전과 칠성각을 중수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진봉산 고개 넘어 깎은 듯이 세워진 기암괴석의 벼랑 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보고 있는 망해사를 바라보자. 깊은 밤 오기 전 노을과 함께 바라보는 아름다운 망해사의 풍경은 지친 우리의 심신을 위로해주고 있는 듯하다. 진봉면 명동마을에는 4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두곡서원이 자리를 잡고 있다. 태조 때 좌부승지에 제수됐으나 벼슬을 마다하고 만경현(지금의 진봉면 심포리)에 낙향해 거처하며 후진 양성에 몰두하였으며, 후세 지방 사람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두곡서원을 세우고 배향하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매년 음력 2월 심포강씨 문중, 지역 향교 유림과 사회단체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은 정몽주, 봉호당 문헌 강원기 선생의 향사 봉행이 거행되고 있다. 길곶 봉수대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조선 시대 5봉수로 중 제 5거루트(순천 돌산도 ~ 서울)의 직봉에 해당하며, 진봉면 심포리 새만금의 최중심에 위치해 있어 고려말의 진포해전 및 임진왜란 당시 남경평야 등 호남의 곡식 창고를 방비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을날 누구나 진봉에 찾아온다면 지평 선로를 따라 6km 쭉 줄지어 서 있는 은행나무 길을 만날 수 있다. 가을 냄새를 맡으며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은행나무 가로수를 달리다 지평선으로 지는 해를 만나기라도 하면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5월이 찾아오면 망해사 인근 드넓은 평야를 파랗게 물들인 청보리밭을 거닐며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는 진봉에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김제시 진봉면에는 아름다운 갈대와 억새밭, 봉수대가 있던 봉화산까지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새만금 바람길이 조성되어 있다. 진봉면행정복지센터를 기점으로 진봉 방조제, 전선포, 망해사, 망해사 전망대, 두곡 서원, 심포항, 안하마을 쉼터, 거전리 종점까지 그 길이가 총 10km에 이른다. 또 곳곳에 설치된 새만금 바람길 NFC를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새만금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신나게 달리며 사계절 변화하는 아름다운 농촌의 정취를 느껴보자. 진봉면 심포리에 위치한 심포항은 만경강과 동진강이 서해와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포구이다. 과거 심포항은 조개의 집산지였으며 이 일대 갯벌에서 잡은 조개들이 이곳에 모여 전국 각지로 팔려나갔다고 한다. 그 명성에 걸맞게 심포항을 따라 횟집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싱싱하고 물 좋은 해산물과 생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새만금 기본계획(MP)으로 (구)심포항에 조성된 마리나호안 및 유람선 기착지에 대해 김제시는 해양레저 스포츠, 관광, 휴양시설을 갖춘 심포 마리나 조성계획 등 휴양문화를 연계한 명품 휴양지 개발로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데 심포항이 그 중심에 있다. 오승영 진봉면 면장 온고지신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진봉면(面)의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오승영 면장은 전통의 가치와 숨결이 살아있는 진봉의 어제와 자연의 향기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진봉의 오늘과 새만금 사업 중심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땅을 소유할 진봉의 미래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진봉면의 49.080㎢ 면적에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측 약 59.110㎢가 진봉면으로 편입될 경우 대한민국 읍면동 중 가장 넓은 토지를 소유하게 되면, 여의도 면적의 37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대한 매머드급 면(面)이 됩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김제 심포와 2호 방조제(신항만) 20.4km를 이어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가로지르는 핵심 간선도로이자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동서도로가 개통되어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이처럼 드넓게 펼쳐진 진봉면에는 수려한 자연 풍경, 즐길 거리가 다양하며 앞으로 김제시가 세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어 후손들에게 값지게 물려줄 수 있는 희망의 땅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기획
  • 최창용
  • 2021.11.3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