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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정 · 녹색 명품도시’ 저탄소생활 실천 앞장

남원시가 6년 연속 2021년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실현에 대해 앞장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의 성과를 공유해 시군의 역할 인식제고를 하기 위해 개최된 2021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시군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가정상가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에 기여하며, 지난 1년간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시민들의 생활실천에 동참한 결과물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메뉴얼을 준수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참여형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저감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자연의 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흡수량을 높여 남원시 2050 탄소중립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의 나무심기 챌린지가 진행됐다. 이날(22일) 이환주 시장과 관계자 등 6명은 남원시청 내 근민정 인근에서 시목인 배롱나무 1그루를 심었다. 이 시장은 다음 주자로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임영단 추진 단장을 지목하며 남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녹색희망을 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향후 배롱나무와 명자나무, 보리수나무, 광나무 등 150수를 식재하고 내년부터 일상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때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1.11.22 16:33

고창군의회, 군정질문 요지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 제284회 정례회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22일 임정호이경신김미란조민규 의원이 군정질문에 나섰다. ◇군정질문 요지 △임정호 의원 우리나라 기후가 열대기후로 변화되 가면서 고창군도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용수확보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대산면 지석리의 와탄천 보 증설과 하천 토사 준설을 통한 가뭄극복방안을 제안하며, 와탄천 지역의 가뭄극복을 위한 보 증설 등 군수의 대책을 밝혀라 △이경신 의원 고창군의 장애인 수는 5600여 명으로 인구의 약 10%를 차지한다. 장애인 생활활동프로그램에 연 2900여 명(5개 분야)이 참여하는데 복지관 장소가 협소하여 생활체육 및 문화활동 등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관내 50여 개의 체육시설 중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은 없다. 사회복지시설 지구 내 체육관 건립이 필요한데 군수의 견해를 듣고 싶다. △김미란 의원 일반사업단지 내 동우팜투테이블 유치 관련 군민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유치과정과 관련하여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반려라는 행정처리 결과에 대한 군의 입장을 듣고 싶다. 악취피해 등이 발생할 도축장이 포함된 가공시설의 유치과정을 지켜볼 수만 없다. 동우팜테이블의 유치과정 전반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청한다. △조민규 의원 신림종돈개량사업소 악취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월곡택지 인근과 석청온천지역까지도 악취가 진동하여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에서는 악취해소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으며, 성과가 없다면 향후 어떻게 대처할 지 답변하라. 본 의원은 신림종돈개량사업소의 이전, 폐업만이 해결방안으로 생각하며, 축사를 폐쇄 또는 이전한 후 그곳에 농협연수원 유치를(축사가 농협중앙회 소속)을 대안으로 제안한다. 군수의 견해를 듣고 싶다. 군민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노을대교 건설에 따른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회손이 염려된다. 회손을 최소화 한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보령과 태안을 잇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 처럼 터널방식의 노을대교 건설을 제안한다. 교량건설(7879억)에 비해 약 2000억원이 절감되어 절감된 예산으로 노을전망대 등 관광명소를 개발할 수 있다. 중앙정부에 정책변경을 제안하는 등 군수의 의지를 밝혀라.

  • 고창
  • 김성규
  • 2021.11.22 16:24

옥외광고물, 단속만 하는 완주군

완주군이 지정게시대를 이용하지 않고 아무곳에나 게시되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 단속만 하고 과태료 처분은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속개된 완주군의회의 건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완섭 의원(봉동, 용진)은 불법 현수막 단속 실적은 있는데, 과태료 부과 실적은 왜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만 건축과장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과태료를 추적 부과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소의원은 단속 직원 인건비는 나가는데, 최소한 단속 인건비라도 건질 수 있는 과태료 부과 실적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대로 된 기준을 세워, 특히 상업광고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과태료 부과 집행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감에서는 건축 중에 부도 등 사유로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방치 건축물에 대한 강력한 철거 등 대책을 세우라는 주문도 쏟아졌다. 서남용, 임귀현, 유의식 의원 등은 방치 건축물은 흉물스러워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와 탈선 범죄 등이 우려되는 곳이라며 일제히 조사해 안전조치를 하고, 철거할 수 있으면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종만 과장은 방치건축물 철거는 현행법상 도지사 권한이지만, 현재 법령이 개정돼 내년부터는 시군 자체적으로 가능하다며 적극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22 16:20

소양 아파트 80세대, 내년 1월 착공

완주군이 소양면 황운리 837번지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80세대 규모의 소양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의 내년 1월 착공을 놓고 소양면을 지역구로 둔 군의원 2명이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제264회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4일 째인 22일 건축과에 대한 감사에서 최등원 의원(상관, 소양, 구이)은 소양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80세대 아파트는 소양 주민 대다수가 원하는 사업이다. 군이 적극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같은 지역구인 정종윤 의원이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정 의원은 소양 80세대 아파트는 2017년에 사업계획 승인이 났고, 내년 1월 공사를 밀어붙이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곳 황운리 주민과 토지주들이 반대하고 있다. 황운리에서 원거리에 있는 사람등이 찬성한다고 해서 사업 추진의 정당성이 확보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완주군이 소양 80세대 아파트를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고 하면서 정작 사유재산권은 희생시키고 있다. 행정이 성과를 위해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 있다. 설사 밀어붙여서 아파트가 완공된다고 해도 상처는 계속 남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보상과 협의가 좀 더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김종만 건축과장은 그동안 공동주택 착공을 위한 절차는 끝났다. 일부가 반대하지만 소양면 전체 의견은 아니다. 소수 의견도 존중하지만 큰 틀에서 다수 의견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아직 기일이 남아 있으므로 계속 대화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소양 마을 정비형 공동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사업비 116억 2700만 원을 투입, 소형 아파트(29㎡ 34세대, 33㎡ 24세대, 46㎡ 22세대) 80세대를 짓는 이 사업에 대해 황운리 일부 주민들은 2018년 하반기부터 반대 시위를 벌였고, 완주군은 사업 타당성을 내세워 계속 추진했다. 군은 2020년 11월 사업인정 결정 및 고시(국토부)에 이어 올해 협의 불성립 편입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신청을 내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했으며,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22 16:20

김치 명가 종가집, 삼례 배추 쓴다

최근 김장철을 맞아 한 포기당 4000원을 오르내리는 고공행진 배춧값 공포 속에서 완주지역 봄배추 생산농가들이 김치 명가 종가집과 계약 재배를 성사시켰다. 밭떼기 거래를 주로 했던 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선택한 것. 완주군은 최근 대상그룹의 종가집과 삼례읍 봄배추 재배 농가가 비닐하우스 148동(약 9.8ha, 3만평) 물량을 계약재배, 내년 4월 출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삼례읍 봄배추 재배농가는 중간상인과의 밭떼기 거래로 배추를 출하했지만, 이번에 대기업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층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받게 됐다. 김치 기업인 종가집도 품질 좋은 배추 원료를 확보, 한층 맛 좋은 김치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봄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26일 장석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를 특별 초빙해 봄배추 병해충 방제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완주군의 우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김치의 다른 재료들도 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삼례읍 재배농가와 종가집이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22 16:20

농약안전보관함 평가 최우수 삼례읍 해전마을

완주군이 최근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39개 마을의 이장과 생명지킴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에서 삼례읍 해전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봉동읍 고천마을을 비롯해 경천면 만수동마을, 용진읍 가목마을, 화산면 원승마을, 고산면 안남마을, 고산면 상삼마을, 고산면 관동마을, 고산면 자포마을 등 총 9개 마을이 우수상을 받았다.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과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대회는 그동안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추진 경과 보고 및 우수마을 수상 순서로 진행 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형 자살의 특징을 고려한 것으로, 개별 농가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해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용을 점검하면서 궁극적으로 음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완주군보건소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평가대회를 계기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며, 촘촘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22 16:20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진봉모 회장, 2021년 대한민국 자치대상 체육대상 수상

진봉모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회장 체육분야 대상수상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위드코로나 및 코로나 극복에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2021년 대한민국 자치대상 체육분야 대상을 수상한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진봉모 회장의 말이다. 그는 지난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자치대상에 시상식에서 체육분야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뉴스더원과 글로벌 더원방송에서 주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한다. 진 회장은 지방 소도시에 전국적인 거점 공공스포츠클럽 체계를 완성해 스포츠 도시로 명성을 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종목별 엘리트선수 육성으로 복싱 청소년대표 선발 등 우수한 체육인재 발굴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 건강증진, 사회취약계층 방역활동, 수해복구 등도 앞장섰다. 진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가는 거점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지난 35년 간 남원시청에서 근무 한 뒤 퇴임 이후 2012년 남원시체육회 부회장에 이어 2017년 (사)남원거점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거점스포츠클럽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1.11.22 16:18

‘보상도 않고 직불금도 안주고’ 서부내륙고속도로 편입 토지 논란

엄연히 농사를 짓고 있는데 공익직불금을 주지 않으면 어쩌란 말입니까. 공사에 편입해 놓고 보상도 하지 않으면서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도입된 직불금 제도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농민의 생존권을 침해하고 제도 도입 취지에도 역행하는 행위입니다. 익산과 평택을 잇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공사에 편입된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익산지역 농민들이 공익직불금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편입 후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농지가 전용돼 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부터다. 22일 익산시와 익산시농민회 등에 따르면 왕궁춘포황등면과 덕기석왕은기동 등 익산지역 11개 읍면동 지역이 공사에 편입됐고, 해당 부지는 농지전용이 의제된 채 지난 2019년 12월 실시계획이 승인고시됐다. 이로 인해 전체 편입된 농지 129ha(약 39만평) 중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공익직불금 지금대상에서 제외된 땅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84.7ha(약 25만6000평)다. 관련 법령인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은 농지전용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한 농지, 농지전용 협의를 거친 농지, 다른 법률에 따라 농지전용 허가신고협의가 의제되는 경우를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다만, 각종 개발사업의 예정지로 지정되거나 고시된 지역의 토지 중 보상을 받지 않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는 농지 등으로 인정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에 편입 토지의 농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농지전용 취소와 공익직불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애초 농민들은 농지전용 등의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하다가 올해 공익직불금 신청을 하면서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면서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법률의 일부 독소조항을 이유로 직불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이는 농민의 소득안정은커녕 오히려 생존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불금을 받지 못하면 농민으로서의 지위를 잃게 돼 조합원 자격을 박탈당하거나 각종 지원에서도 배제돼 생계를 이어갈 수 없게 된다면서 이 사태를 적극 알리는 서명운동과 집회를 비롯해 대중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속도로 사업관리 및 용지보상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보상의 경우 부여~익산 구간 착공이 2029년으로 예정돼 있어 아직 재원이 확보돼 있지 않고, 농지전용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의제처리된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민들과 협의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전용된 땅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억울한 상황에 처한 농민들과 함께 관련 법령 개정 등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22 16:17

익산 만경강 중류에 천연기념물 황새 등장

익산의 만경강 중류에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가 포착됐다. 이 일대에서는 최근 원앙과 수달, 금개구리 등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익산지역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지역생태연구가로 활동 중인 유칠선 박사가 만경강과 익산천 합류지점에서 황새 1마리를 발견했다. 지난해 11월 같은 지점에서 황새 3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발견된 이후 올해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 황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희귀종이다. 세계적으로 2500여 마리 뿐이고, 국내 월동지를 찾는 개체 수도 50~60여 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익산 왕궁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주교제에서는 생태습지 조성 사업 이후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배설물이 발견된 바 있다. 또 영등동 소라산 자연마당에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가, 금강동 유천생태공원에서는 수달이 출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춘포오산황등 등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금개구리가 발견됐고, 최근에는 집단 암 사태를 딛고 친환경 생태마을로 복원이 진행되고 있는 함라면 장점마을 개울에서 수달이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이 지역에서 계속 발견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지역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각종 동물들의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22 16:17

새만금 신항만건설 전액 국비 투자 여론

새만금 신항만 건설을 위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만이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항만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전액 국비로 사업비가 조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만은 건설기본계획상 오는 2040년까지 5만톤급 잡화부두 6개 선석과 자동차부두 1개 선석, 컨테이너 4000TEU 1개 선석, 80000톤급 크루즈 1개 선석 등 총 9개 선석을 2단계에 걸쳐 건설토록 돼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단계로 5만톤급 5개 선석과 컨테이너 1개 선석 등 6개 선석, 방파제 3.5km, 호안 14.7km, 진입도로 4.1km를 건설한 후 2040년까지 5만톤급 2개 선석과 8만톤급 크루즈 1개 선석 등 3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고 호안 1.6km를 축조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3.1km의 방파제 축조공사와 가호안및 매립호안 축조공사가 마무리된 현재 새만금 신항만 건설현장에서는 진입도로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공사, 북측 방파호안및 관리부두 축조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접안시설 축조공사와 항로및 박지준설공사가 내년에 본격 착공되며 400m 방파제 연장축조공사도 현재 현재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중으로 내년에는 발주될 전망이다. 특히 1단계 사업중 5만톤급 2개 선석은 2025년까지 우선 건설돼 대형 화물선과 크루스 접안이 가능하며 부두 수심은 기존 12m에서 14m로 변경된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만건설을 위한 전체 사업비 3조2477억원 중 정부 재정이 1조9576억원으로 60%에 불과하고 나머지 40%인 1조2901억원은 민간자본으로 충당토록 돼 있다. 특히 현재 5만톤급 2개 선석만 정부가 재정으로 건설하고 나머지 4개 선석에 대해서는 수익성 창출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여전히 민간이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어 신항만 건설이 1단계부터 삐걱거리지 않을 까 우려된다. 이에따라 신항만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업비 전액을 정부 재정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 현재 전국에 무역항이 30개 이상인데다 군산항도 물동량 부족으로 민간 투자업체들이 적자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자로 부두 건설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들고 " 새만금 신항만이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운영될 것인 만큼 계획대로 오는 2040년까지 건설될 수 있도록 전액 정부 재정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새만금 신항만은 지난 2019년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만 됐지 현재까지 고시되지 않은 상태다.

  • 군산
  • 안봉호
  • 2021.11.22 16:16

‘2021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워크숍’ 성료

전라북도 스마트 농기계 산업 육성을 위한 2021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워크숍이 지난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 농기계 산업 관련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인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회장 장석천)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회원, 전라북도 농기계 제조업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등 농기계 산업 관계 기관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기계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과제 지원 내역 안내와 미니클러스터 추진전략이 자세히 설명됐고, 지난 10월 (재)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센터장 이영춘)와 원광대 산학협력단(단장 최병민)이 친환경 동력원 기반 농기계 산업 육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실현을 위해 농기계 R&D 지원사업 및 협업방안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도 뒤따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는 농기계 산업은 전라북도 주력산업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규제에 따른 미래 친환경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등 농기계 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2 16:07

정헌율 익산시장, MZ세대와 청년희망도시 정책담론 펼쳐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청년 및 유관기관과 함께 MZ세대를 사로잡을 청년 정책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익산시는 22일 익산청년센터 청숲에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개최를 통해 그간 추진한 청년 정책에 대한 성과를 알리고 내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책위원회에는 지역 청년들을 비롯해 시의회, 원광대, 원광보건대학,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부서장 및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행사를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란 비전으로 그동안 추진한 4대 핵심전략인 일자리, 잘자리, 놀자리, 설자리 사업 성과를 설명했고, 위원들은 저임금으로 지역을 떠나려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수 정책 추진에 집중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청년위원들은 지역 청년들이 처한 녹록치 않은 현실에 대해 익산시를 비롯해 각 유관기관에서 세심히 살펴줄 것을 요청했고, 위원들은 청년들이 기성세대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MZ세대 청년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개선에 적극 나설 것 이고, 유관 기관들과의 공동 노력에도 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권익증진 및 자립기반 형성,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위해 지난 2019년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를 출범 시켰고, 내년도 청년지원사업으로 모두 22건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2 16:07

익산시, ‘긴급공고’ ‘선금 · 선고지 지급’ 등 지역경제살리기 총력 경주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공고 방식과 선금선고지 지급 적극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민간으로의 지역 내 자금 흐름 속도를 촉진하기 조치로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있는 것. 우선, 계약진행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수 있도록 모든 입찰공고에 대해 통상 공고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 조정했다. 또한, 선금 집행 활성화와 한시적 선금 집행 특례를 활용해 선금지급률을 80%까지 높여 지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조달청 3자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 계약금액 집행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같은 방식으로 현재까지 체결한 계약은 총 3,079건, 1274억24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821억2600만원을 선금으로 집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업체 우선계약, 계약 기간 단축 및 선금지급율 확대 등 지역경제와 지역업체를 살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업체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2018년도부터 수의계약금액을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22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