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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비상근무 체제 돌입

고창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종합대책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과 감시원 56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또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임차 운영하고, 산불감시무인카메라 10대도 가동한다. 특히 가을철 산불 대부분이 등산객, 약초 채취자 등 입산자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산불취약지 8294㏊와 등산로 10개 노선 60㎞는 입산을 통제한다. 등산 계획이 있을 경우 우선 군 홈페이지에서 입산 가능여부 확인 후 입산하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된다. 이 밖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 감시원들을 활용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통해 일체 소각을 금지하고, 목재파쇄기 운용과 예초작업으로 산림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한다. 또 차량 방송과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ㅎ나다. 군 관계자는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하고, 산불 없는 고창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01 16:34

8평의 기적 ‘봉동읍 희망 나눔가게’ 1일 개소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한켠에 8평 공간으로 만들어진 희망나눔가게가 1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신승재 총무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나눔가게는 봉동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기투합, 봉동읍행정복지센터 생강골목욕탕 옆에 27㎡ 규모로 마련한 저소득층 나눔공간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역 내 기업이나 개인,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물품을 봉동읍 관내 위기가구 550세대를 대상으로 나눠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봉동읍이 굿네이버스전북본부와 협력하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사회공헌기금 등 사업비 2500만 원을 들여 나눔가게를 시설했고, 지난 8월부터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 위기가구 발굴에는 봉동읍맞춤형복지팀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부녀회장 등이 함께 일일이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등 위기상황을 점검했고, 이를 통해 1700여 기초생활보장수급 세대 중 550세대를 선정했다. 그동안 1호 기부자 삼부종합건설을 비롯해 서광환경, 호연건설, 사랑드리 봉사회, 우정상사, 아데카코리아, 봉동생강생산자연합회, 오목이수제누릉지愛, 주식회사 아시아, 완주산단진흥회, 봉동로타리클럽, 유일가든, 뜰안에꽃식물원 등 각계에서 나눔에 동참하고, 지속 후원을 약속했다. 지난 8월부터 개소를 준비해 온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봉사 참여 의지가 모아진 결과라며 무료 나눔가게 활성화로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이 더 이상 생활 필수품 부족 문제로 고민하지 않도록 나눔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국인숙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아름다운 이웃에게는 기부자 현판을 제작하여 전달할 것이라며 봉동읍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홍보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고, 김재천 의장은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울림 복지 실현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1 16:28

완주군 일상회복지원단 첫 전체회의 개최, 4개 분과 28건 의제 제시

완주군은 1일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일상회복지원단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4개 분과별 발굴의제 28건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의제는 경제민생 분과 12건, 사회문화 분과 11건, 자치안전 분과 3건, 방역의료 분과 2건 등이다. 이들 의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危機)를 위드(with)로 전환해 군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민생 분과의 경우 △소상공인 등 손실보상 신속 추진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된 고용환경 확충 △어게인! 골목상권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문화 분과는 △교육회복 추진 △완주문화공백 회복 사업 발굴 △코로나19 힐링 창구 운영 △공공도서관 등 리스타트 등 다양한 의제를 제시하고 복지와 교육문화예술 등 각 분야 일상회복의 연착륙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자치안전 분과는 △자율과 참여방역 실천운동 추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박차 △공동주택 감염병 예방과 신속대응 방안 마련 등에, 방역의료 분과는 △역학과 접종 등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재택치료 등 의료 대응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일상회복지원단은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의 전환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재택치료를 통한 치료여건 마련이 중요하다고 보고 재택치료 전담인력 확보와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일상회복지원단에 총괄지원반과 자문단을 구성하고 정부와 전북도, 지자체간 협업과 공조체제 강화는 물론 완주지역 특성에 맞는 완주형 일상화 방안 마련, 골목상권과 지역 기업 등 경제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박성일 일상회복지원단 단장(완주군수)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맞춰 군 차원에서 추진가능한 부분을 우선 선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 등 일상 회복과 경제 회복의 두 토끼 잡기에 올인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1 16:28

박성일 완주군수, ‘비와 그릇론’으로 일상회복 철저 준비 강조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자신의 그릇만큼 물을 얻어간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날인 1일 오전 9시 유튜브로 방송된 11월 중 청원월례조회 인사말에에서 비와 그릇론(論)을 제시하며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실행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바람이 분다고 말하면 그 때는 이미 늦은 때라며 나뭇잎과 바람론(論)을 언급한 바 있다. 박군수가 잇따라 선제적 대응을 비유적 표현으로 주문하고 나선 것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예상되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예상 때문이다. 공직자들이 앞장서 위드 코로나 전환이 실제로는 위중한 상황이고, 따라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직시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력 주문한 것. 박 군수는 이어 다가오는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국회 예산심의 등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며 쉼 없이 달려온 직원들에게 올해 11월은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에는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종합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며 마한역사문화권 용역보고회, 챌린지 100도씨 정책워크숍, 올해 첫 시도한 한국난전의 성황 등 여러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1 16:28

완주 로컬푸드 상품전시회 4~6일

완주푸드허브사업단(단장 김춘만)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체험관에서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 상품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완주 로컬푸드 상품을 한 자리에 만나는 전시회로, 체험 키트 참여를 통해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로컬푸드의 내일을 완성하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행사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단에서 개발한 유통가공식품, 브랜드 굿즈, 체험키트 등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물김치무장아찌, 철기시대 스콘, 캔들석고방향제 체험키트 시연,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특히, 융복합 대표 캐릭터와 완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브랜드 굿즈는 생활용품,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비대면 체험키트이며, 별도의 대면체험은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행사를 4일부터 6일까지 13시에서 15시까지 진행한다. 체험키트 구매 희망자는 사전 예약 후 시연 당일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2일까지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춘만 완주푸드허브사업단장은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의 다채로운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군을 개발해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이란 1차산업(농산물 재배), 2차산업(농산물을 활용한 제조 및 가공), 3차산업(체험 및 관광)을 결합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완주푸드허브사업단은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의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1.01 16:28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안전한 축산물 배달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및 ㈜셀바이오(대표 변형완)와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 및 축산물 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배달의 명수는 음식점, 정육점, 꽃집, 건강원 등이 입점해있으며, 이 가운데 정육점 주문은 주 평균 50건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한 축산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축산물 이력정보를 제공하는 협약을 맺고, 1일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 지원 6000원 할인쿠폰 이벤트(정육구매 시)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배달의 명수를 통한 축산물 배달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종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참여한 ㈜셀바이오는 식물영양제로 재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아이스팩과 친환경포장지를 배달 가맹점에 지원할 예정으로 배달문화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강임준 시장은 오는 12월부터는 마트, 로컬푸드 외에도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업종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배달의명수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신뢰를 주며 소비자와 가맹점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더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01 16:26

군산시 위원회 ‘난립’... 정립 통한 효율적 운영 ‘시급’

군산시정 발전을 위해 구성된 각종 위원회가 난립한 가운데 유명무실한 위원회가 많아 불필요하거나 중복성이 있는 위원회를 폐지 또는 통합하는 등의 대대적인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136개 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민선 7기 들어서만 23개 위원회가 신규로 구성됐다. 등록된 위원은 당연직 471명, 위촉직 1194명으로 총 1665명이다. 그러나 위원회가 전원 공무원들로만 구성돼 있거나 아예 열리지도 않는 위원회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장이 위원장인 조례규칙심의회(위원 11명), 시정조정위원회(위원 11명) 등은 시정의 기본적인 계획 및 시책, 예산변동 사항, 중요 국책 및 시책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것이 목적인 데 반해 위원 모두가 당연직만 있을 뿐 전문가 등의 위촉위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심지어 지난 6월 퇴직한 전 부시장은 여전히 당연직 위원장직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상당수 위원회는 구성만 해놓고 거의 운영하지 않는 이름뿐인 위원회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군산시 전체 위원회 개최 횟수는 309회(대면 130, 비대면 179)이며, 이 가운데 연 5회 이상 개최한 위원회는 21개에 불과하다.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비롯한 53개(전체 위원회의 38.9%) 위원회는 단 한 차례도 위원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들의 출석률도 저조하며, 32명의 위원은 규정을 어긴 채 3개~6개 위원회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위원회 난립으로 지급된 수당은 4300여만 원에 이른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연간 7회 개최됐을 뿐이지만, 11명의 위원에게 회의 수당으로 392만 원이 지급됐다. 이처럼 위원회 난립에 따른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사 기능 및 중복되는 위원회, 기능을 잃은 위원회를 통합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군산시위원회로 활동 중인 김 모씨는 위원회 난립은 위원 간 힘겨루기와 갈등을 초래할 수 있고 예산과 행정력 낭비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도모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폭적인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01 16:26

익산청년연대, 사회적 농업 활성화 위해 구슬땀

익산청년연대(대표 송효영)이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일 익산청년연대는 지난 주말 익산시 사회적 농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포면 천서권역 꼼지락 키즈카페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돌봄교육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청년연대는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지역문화 만들기를 표방하며 지난 6월 발족한 조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춘포 천서권역의 자원을 활용한 원예 체험, 모종 심기, 들꽃과 들풀을 활용한 레진 공예, 아동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했다. 연대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사회적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아동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무료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놀이를 자녀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농촌에서도 이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린 익산청년연대 기획위원장은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통해 의미 있는 사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익산시 농촌활력과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좋은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11.01 16:23

익산시, 500억원 규모 ‘스타트업 파크’ 조성 추진

익산시가 창업자투자자대학연구기관기업 등이 협력하고 교류하면서 창업 성과를 창출하는 혁신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 공모를 통해 익산역 일원에 500억원 규모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낙후된 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산 등을 위한 혁신성장 랜드마크 조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광역단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타트업 파크는 기존에 네트워킹이나 주거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혁신창업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곳에 스타트업 파크를 구축하는 단독형과 현재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발전가능성이 큰 도심지역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기업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복합형으로 구분된다. 이중 시는 익산역 일대 낙후된 구도심을 대상으로 창업벤처 인프라 집적화, 창업기업 R&D 지원 등 성장을 돕는 복합허브센터 구축,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등을 통해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현재 마무리단계이며, 오는 4일 최종보고회 이후 전북도와 협의해 내년 중기부 공모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 주변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복합허브센터, 창업지원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15~20명 정도 창업 지원 전문인력 조직이 상주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현재 계획이라며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홀로그램산업 등 경쟁력 있는 분야 창업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대표 창업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 단위 신청을 하기 때문에 이번 용역 결과를 가지고 전북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내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01 16:23

익산시 민·관 일상회복추진단 출범...시민체감 선제대응 ‘총력’

익산시가 민관 일상회복 추진단을 출범시키는 등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시는 1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익산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출범했다. 경제민생,사회문화,자치안전,방역의료 등 4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각 분야별 일상회복 대처 방안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일상회복 자문위원회(8명)를 꾸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온전한 일상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민간 일상회복 자문위원회에는 ▲경제민생-김양배 소상공인연합회장, 서길봉 전통시장상인회장, 허동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센터장 ▲사회문화-김영주 사회복지협의회장, 박상원 코레일 전북본부 마케팅 팀장 ▲치안전-원도연 원광대학교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교수 ▲방역의료-오경재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이지숙 원광보건대 임상병리과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행정에서는 오택림 부시장을 부단장으로 경제민생 분야는 경제관광국장, 사회문화는 복지국장, 자치안전은 기획행정국장, 방역의료은 환경국장이 각 분과를 담당한다. 시는 그동안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앞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통해 4개 분야 26개과로 세분화해 단계적 일상회복 대처 방안 전략 마련 및 코로나 19 상황 속 추진했던 현안 사업들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위드코로나 시기를 준비해 왔다. 이에 시는 앞으로 추진단을 중심으로 분과별 지원 과제를 보다 구체화해 일상회복 전환 시기인 11월부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물론 시민의 일상회복 문화적 치유, 지역업계 회복지원, 감염 및 방역대응체계 마련 등 지역사회 일상회복 방안에 연착륙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여, 지역사회 참여형 일상회복 생태계 조성, 익산시 특화형 일상회복 선도사업 발굴 등 시민체감 정책에도 중점을 두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일상회복 전환을 위해 민관 일상회복 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활기차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1 16:11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박다은 청소년,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자대회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산하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의 박다은 양(원광대2)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1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수 청소년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포상을 통해 청소년자원봉자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사례 보급을 통한 청소년자원봉사의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기구인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백미 11기 소속 박 양은 청소년 정책 제안 활동, 지역아동센터 그룹 치료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고, 특히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해 청소년 우울증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이란 주제 발표로 우수상인 전라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이번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세은 위원장(전북제일고3)과 김정빈 청소년(이리남중3)도 전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박다은 청소년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할수 있었고, 무엇을 바라고 활동한 봉사가 아니었는데 이런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 봉사활동을 옆에서 함께 도와준 친구들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1.01 16:11

'가을밤 백제왕궁 힐링'...익산문화재야행 12~14일 개최

1600년전 백제 왕궁이 익산의 가을밤을 밝힌다. 익산시 주최 2021 익산문화재야행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에 걸쳐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 및 탑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8년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재활용공모사업 첫 선정을 통해 시작돼 올해 4년차를 맞고 있는 익산문화재야행은 백제왕궁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체험을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최우수 야행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야행에는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부여문화재연구소, 마한백제문화연구소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해 내방객들에게 세계유산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멋과 우리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게 된다.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려보는 백제왕궁 달빛기원, 관내 7개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어울림한마당, 지역명사가 전해주는 백제이야기 백제를 말하다, 이야기꾼등 32개 프로그램과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은 1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15일부터 21일까지는 온라인 야행과 행사장 사후전시가 진행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익산문화재야행 홈페이지 및 유튜브(익산 문화재야행)를 통해 이원화 생중계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익산문화재야행이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역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백제왕궁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더불어 쉼과 치유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01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