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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샘고을시장 상인회장 선거 26일 실시, 3파전 치열

26일 실시되는 정읍 대표 전통시장 샘고을시장(상인회장 고광호) 제4대 상인회장 선거 결과에 지역사회 관심이 높다. 현재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하여 지난10일 후보등록이후 14일 동안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면서 상인회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후보는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안영만(효진상회)전 번영회장 △기호 2번 이흥구(백곰표 씽크) 전 상인회감사 △기호 3번 박영주(만복이네 강경젓갈) 현 웃음을 찾아주는 사람들 봉사단장 등 3명이다. 기호 1번 안영만 후보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며 상인회원들과 소통하며 시장 발전을 실천하겠다는 각오이다. 기호 2번 이흥구 후보는 평화주차장 진입로 확장, 초산로 지중화사업 추진, 지붕 자동개폐식 사업(단계적), 옥상 비가림시설 및 태양광 설치, 간판 통일화 추진 등을 공약하고 다시 오고 싶은 친절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기호 3번 박영주 후보는 일하는 머슴이 되겠다며 각 점포 화재보험료 정읍시 지원, 옹기전 부근 대형버스 5대 이상 주차공간 마련, 각 점포 간판과 비가림 시설 및 방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여름 무더위 해소 장치 설치, 번영회 상가 간선도로 재산세 중 토지세 감면 추진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공정 선거 관리를 위해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광희)를 구성했으며 지난3대에 정관을 개정하여 회장 임기를 3년에 1회 연임으로 제한했다. 선거인은 총 261명이며 1/3 이상 투표하여 최다득표자가 당선된다. 고광호 현 상인회장은 후보들이 공정한 선거전을 펼치고 향후 당선된 사람과 힘을 모아 공약을 실천하고 전북 서남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샘고을시장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3.25 17:27

[카드뉴스] 전주 봄꽃 명소

  • 기획
  • 신재용
  • 2021.03.25 17:04

이한기 전북도의원 “진안 주민 절반 용담댐 광역상수도 혜택 배제돼”

이한기 의원 진안을 터전으로 한 수몰민들의 희생으로 용담댐이 건설됐지만 정작 절반에 가까운 진안군민들이 용담댐 물 사용 혜택에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상수도가 설치되지않아 하천수나 저수지를 취수원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실정으로 광역상수도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한기(진안) 전북도의회 의원은 24일 제37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진안군민의 희생과 아픔이 서린 용담댐을 광역상수도 100% 공급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착공을 시작한 용담댐 건설로 진안군 6개 읍면 70개 마을 8.22㎢ 부지가 물에 잠겼고 당시 진안군민의 40%에 이르는 2864세대 1만2616명은 집과 농경지를 물에 묻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진안군 전체 면적의 14%에 이르는 112㎢가 수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정작 진안군민들은 용담댐 물을 쓸 수 있는 혜택조차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용담댐이 준공된 지 16년이나 지난 2017년 진안읍과 용담면, 부귀면, 정천면, 상전면 등 일부 지역만 광역상수도가 보급돼 있는 실정으로 전체 공급량의 0.4% 밖에 안되는 0.58만 톤만 진안 내 광역상수도로 공급되고 있다. 광역상수원을 사용하는 진안 군민은 7247세대에 불과한 실정이며, 전체 군민의 42%에 해당하는 5761세대는 건립된 지 20년이 된 지방정수장에서 정수한 식수를 사용하고 있다. 400가구는 아예 상수도 공급도 안돼 사비를 들여 직접 지하수를 파거나 계곡물을 호스로 연결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용담댐의 남은 용수를 진안군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광역정수장을 신설하거나 금산정수장을 증설해야 한다면서 전북도는 진안군에 100% 광역상수도를 보급해서 전 군민이 소외됨 없이 용담댐의 안전하고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자치·의회
  • 이강모
  • 2021.03.24 20:22

전북 단체장 평균 재산 6억6322만 원… 도지사 재산 상승 최대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전북지역 고위직과 선출직 공무원의 재산 변동 사항이 공개됐다. 송하진 도지사와 14개 시군 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6억6322만 원으로, 이 가운데 송하진 지사의 재산 상승 폭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4억2629만 원이 증가한 25억458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송 지사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3억8400만 원이 올랐고, 예금도 1억1000만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기준에도 해당 부동산 가격이 1억7400만 원 오른 데 이어 연속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도내 단체장 가운데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단체장은 송하진 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등 4명이고, 39명의 전북도의원 가운데에서는 13명이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지용 도의회 의장은 전년보다 1869만 원 감소한 5억8382만 원을 신고했고, 김승환 교육감은 전년보다 9660만 원 증가한 7억5788만 원을 신고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세종시 아파트 전세금 상향 등으로 4630만 원이 늘어난 13억2668만 원을 신고했고, 우범기 정무부지사도 세종시 아파트 공시지가 상승과 채무상환에 따라 1억2544만 원이 늘어난 3억4000만 원을 등록했다.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들의 재산은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전년과 비슷한 17억3167만 원으로 기초 단체장 가운데 최고 액수를 신고했고, 황인홍 무주군수가 4021만 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등록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3억3101만 원, 강임준 군산시장 8254만 원, 정헌율 익산시장 2억1382만 원, 유진섭 정읍시장 1억980만 원, 박준배 김제시장 1억8673만 원을 등록했다. 박성일 완주군수 10억3563만 원, 전춘성 진안군수는 7억1286만 원, 장영수 장수군수 6억6077만 원, 심민 임실군수 2억7690만 원, 황숙주 순창군수 12억3738만 원, 유기상 고창군수 4억7044만 원, 권익현 부안군수 3억5447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훈열 도의원의 재산은 전년보다 1억9567만 원 늘어난 73억1427만 원으로, 도내 단체장과 광역의원 가운데 가장 높았고, 전국 광역 시도의원 가운데서도 10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김철수 도의원의 경우 재산 증감액이 8억435만 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재산변동 내역의 주요 증감요인으로는, 개별공시지가, 공동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 주가 상승 등 가액 변동 요인의 상승과 급여(수입) 저축 등이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감소 사유로는 생활비교육비 지출, 기존 신고대상의 고지거부 및 등록제외(사망, 직계비속인 자녀의 혼인 등)로 인한 재산 감소 등으로 신고했다. 전라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공개 후 3개월 이내)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단체장과 광역의원 대부분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빗겨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토지 등 매매 건수 자체가 많지 않고, 신규 매입과 매도가 있었던 부분도 투기 조사 대상 지역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라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등록재산을 거짓 기재 또는 중대한 과실로 누락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하여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등은 그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 의결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공직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천경석
  • 2021.03.24 19:35

전북 국회의원 재산평균 27억 9500여 만 원… 자녀들 주식 투자 눈길

전북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 전북 국회의원 10명의 평균 보유재산이 27억 9500여 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북정치인들의 재산은 주로 자신의 고향에 있는 부동산과 예금주식 등이었으며,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부동산 투기 논란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도내 10명 국회의원들의 올해 신고재산은 전년보다 평균 2억3874만7000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주을)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이 의원의 경우 도내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지만, 그만큼 가장 많이 재산이 줄어들었다. 실제 이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177억5729만5000원으로 이는 전년보다 35억1002만3000원이 감소한 금액이다. 그를 제외한 전북 국회의원 9인의 평균재산은 11억 3207만778원으로 전국 국회의원 평균재산 23억6136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이들의 재산은 전년보다 1억2472여 만원이 증가했다. 재산이 증가한 요인은 기존에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지가가 소폭 상승했고, 자녀들이 보유한 주식자산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후원금(정치자금의 수입 및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의 예금)이 증가한 것도 재산신고액이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상직 의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은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으로 18억2520만4000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억3184만4000원이 줄었다. 민주당 소속 의원 8인의 신고재산 총액(전년대비 증감액)은 김수흥 17억3249만4000원(4억1087만1000원), 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 13억8560만1000원(1억9825만6000원), 윤준병(정읍고창) 12억4256만1000원(1592만6000원), 김성주(전주병) 12억1081만4000원(3억7686만3000원), 김윤덕(전주갑) 9억555만5000원(7976만4000원), 이원택(김제부안) 7억7273만2000원(758만1000원), 한병도(익산을) 7억3866만1000(6757만7000원), 신영대(군산) 3억7501만2000원(9955만9000원)순이었다. 이들 중 전년과 비교할 때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김수흥, 김성주, 안호영 의원 등이다. 가장 많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김수흥 의원의 경우 배우자와 장남장녀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가 전년 5458만2000원에서 올해 2억1770만4000원으로 늘었다. 전북 국회의원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대체로 부모나 본인 명의의 고향 땅과 자신이 보유한 지역구 내 아파트, 서울 생활을 위한 25~35㎡규모의 오피스텔 임차권이었다. 국회사무차장을 지낸 김수흥 의원과 서울부시장을 역임한 윤준병 의원 등은 각각 서울에 거주 목적으로 보이는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반추하면 도내의원 중 투자를 목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처분한 이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1.03.24 19:35

전북 정치인·공직자 부동산 투기 흔적 없어

전북 정치인과 단체장, 고위공무원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개발지구 토지매입 등의 투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 188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대통령을 포함해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1885명의 신고재산의 평균은 14억1297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재산공개대상자의 52.5%(989명)가 10억 원 미만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소유 평균재산액은 7억 2547만원(51.3%)이고, 배우자 5억 5401만원(39.2%), 직계존비속 1억 3349만원(9.5%)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총 재산은 20억7692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5773만6000원이 증가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44억9340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880만7000원이 감소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해 20억7828만9000원에서 올해 25억458만8000원으로 4억2629만9000원이 증가했다. 이는 송 지사가 보유한 서울 서초 잠원동 한 아파트(84.75㎡)가 공시가격 상승으로 3억840만원이 오른데 따른 것이다.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송하진 지사는 이춘희 세종시장(32억5519만원)과 이재명 경기지사(28억6437만원), 박남춘 인천시장(26억7787만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1억1087만5000원이 증가한 7억5788만8000원,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1869만8000원이 감소한 5억8382만1000원이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3596만이 오른 3억3101만5000원, 강임준 군산시장은 4344만1000원이 오른 8254만8000원, 정헌율 익산시장은 513만7000원이 오른 2억1382만3000원이었다. 14개 시군 단체장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황인홍 무주군수(4021만6000원)였고, 최고액은 이환주 남원시장(17억3167만2000원)이었다. 전북 10명 국회의원 가운데서는 이상직(전주을) 의원이 177억5729만5000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신영대(군산) 의원은 3억7501만2000원으로 최저액을 기록했다. 전북도의원 가운데서는 최훈열(부안) 의원이 73억1427만9000원으로 전국 광역의원 가운데 재산순위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북 내 정치인과 단체장, 그리고 고위공직자 대부분 재산내역이 증가한 가운데 효천지구나 만성지구, 에코시티 등의 개발지구 부지나 건축물을 매입한 사례는 보이지 않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보유한 부지나 건물의 공시지가가 상승하면서 재산가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1.03.24 19:35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개강식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리더십 함양과 소통을 위해 전북일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개강식이 송하진 전북지사 등 외부인사를 비롯,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등 전북일보 임원진과 리더스아카데미 8기 신입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 앞서 임동창 피아니스트겸 작곡가가 제자들과 유쾌하고 환상적인 음악의 향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과 극찬이 이어졌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전북 언론사 최초의 CEO과정으로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사회적 책무 수행 및 진취적 도민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 1기가 출범한데 이어 올해 8기를 맞게 됐다. 코로나19로 예년과 같은 활발한 활동에 다소 제약을 받기는 하지만 이번 8기 아카데미도 각계 각층 다양한 전문가들의 전통있고 품격있는 강의와 골프대회, 야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 등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이뤄진다. 오후 6시 만찬이후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90분 강의로 진행되며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의 역사특강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가 초빙돼 오피니언 리더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리더가 갖춰야할 소양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어느덧 리더스 아카데미가 8년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7년전 리더스 아카데미를 시작한 배경은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건전한 여론주도층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8기 강의도 기라성 같은 강사들의 유익하고 품격있는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최고의 아카데미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각계 각층에서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모인만큼 보람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한시도 마음을 놓을수 없는 세상이 됐으며 우리 운명의 형태를 바꾸고 있어 염려스럽고 불안하지만 방역수칙만 지켜준다면 전염병을 이겨내고 좀더 나은 세계로 나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100년, 10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어느곳 보다 잘사는 전북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1.03.24 19:12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개강 1강] 임동창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현대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은 일본이나 미국 등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고유의 미가 서린 전통을 이어받지 못해 아쉽습니다. 과거 민초들의 한이 서린 민요가 우리의 대중음악의 시초였으며 진정한 우리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8기 개강식에 첫 강사로 나선 임동창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는 코로나19로 공연환경도 많이 달라졌고 1년동안 공연을 못하는 가하면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 쓴 대중 앞에서 하는 공연이 이제는 익숙해 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반드시 모든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며 공연에 충실할수 있고 관객들도 몰입도가 높아져 좋은 점도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쓴 채 8명의 제자들과 함께 펼쳐진 국악과 민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펼쳐진 이날 공연은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자들의 율동과 화음에 맞춰 임 작곡가의 연주로 펼쳐진 친구여라는 노래는 대중음악에 민요라는 장르를 심어놓기에 충분해 보였다. 임 작곡가는 전라도가 없으면 우리의 음악도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라도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매력은 대단하다며 특색있는 목소리와 화음은 세계에서 최고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를 비롯한 전북지역은 세계인으로부터 가장 미각이 뛰어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과거 일제이후 우리 소리의 맥이 끊겨 외국 음악에 심취하고 외국음악을 따라가기 바빠 우리 전통의 숨겨진 매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임 작곡가는 이제라도 우리 전통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작곡가는 당시 기타도 없고 드럼도 없던 시대에 최고의 화음을 낼수 있었던 비결은 조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꼽았고 곧바로 제자들의 로미와와 쥴리엣의 주제곡이 몽환적으로 이어졌다. 이날 연주 중간중간에 나오는 클라이맥스 때에는 긴장감이 고조됐으며 음악 박자에 맞춰 박수 소리도 넘쳤다. 건물 내부를 음악과 환호소리, 박수 갈채로 메웠으며 핸드폰으로 영상을 남기려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띄었다. 임동창 피아노연주가 겸 작곡가는 전라북도와 전주가 앞으로 문화적으로 선도하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보여지기에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마다 각자 특색있는 아리랑이 있는 데 우리는 이것을 잊어가고 이어 안타깝다며 직접 편곡한 우리고장의 온고을 아리랑을 끝으로 이날 강연과 공연을 마쳤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03.24 19:12

군산교육지원청·금강미래체험관, 기후위기 공동 대응 교육 추진

군산교육지원청과 금강미래체험관(옛 금강철새조망대)이 공동으로 찾아가는 금강미래 청소년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강미래 청소년학교는 올해 운영하는 금강미래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8개 중학교에서 신청했으며 총 105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제선정부터 결과발표까지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의 내용은 금강의 문화생태, 기후위기를 주로 다루게 되며,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첫 번째 교육에 참여한 동산중 자유학년제 담당교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후위기가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군산시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관련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금강미래체험관이 전북지역의 기후위기 교육 체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금강의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03.24 19:08

전북 산단의 미래,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전북이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수소전기차 등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단지로 변신을 위해서는 세밀한 전략이 요구된다. △ 전북 산업단지의 현주소 전북에는 88개 산업단지에 약 3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이 중 군산 국가산단의 경우 조성된 지 37년이나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익산 제2일반산단과 완주 과학산단 역시 조성된 지 각각 34년, 24년이 됐다. 심각한 노후화로 기업들은 산단 입주 기피는 물론 전북의 산단을 떠나는 실정이다. 특히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게 여겨지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기에는 군산, 익산, 완주 등의 산단에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전북의 산업이 뒤쳐지는 상태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그간 도에서는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시도를 했지만 땜질식 처방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결국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산업단지 대개조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 △ 전북 산업단지 대개조 주요 내용과 과제 전라북도 산단 대개조 사업의 비전은 산업단지 혁신으로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최근 기후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태다. 도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만으로는 더 이상 약진이 어렵다고 판단, 전북을 수소전기차 등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했다. 군산 국가산단에서는 상용모빌리티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익산 제2일반산단과 완주 과학산단에서 관련 부품을 조달, 새만금 국가산단의 실증화를 이루는 연계 산단으로 전북 산업을 변화하게 된다. 총 39개 사업 4945억 원 규모의 개별사업이 추진되며 기존의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을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으로 30% 전환하고 수출 비중을 10% 높이는 게 목표다. 문제는 이 같은 변화에 있어서 단순 업체들의 지원을 통한 체질 변화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등의 부가적인 정책 추진이 절실하다는 점이다. △ 스마트제조 시스템 운영 인력 확보가 관건 도내 기업이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관련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 또 관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관 및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기관도 전무한 상태로 생산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기업들이 변화된 산업 시장에 대응하려고 해도 각각 개별 대응해야 하다 보니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 등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결국 이 같은 부분들을 보완해야만 전북이 추구하는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산업단지 구축에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과제가 남은 것이다.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전북의 성공적인 산업단지 대개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 일터혁신과 인력양성, 환경에너지 관리 및 공간혁신 등 3개 전력을 마련하고 잔력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와 관련 시군은 물론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혁신계획 추진단을 꾸려 사업이 전문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24 18:55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을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글로벌 거점으로 일궈 나갈 것”

송하진 전북도지사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익산, 완주, 새만금 산단을 연계한 산업단지 대개조로 전북을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글로벌 거점으로 일궈 나가겠습니다. 24일 정부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위원회는 도내 4개 산업단지를 대개조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 2월 탄소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북은 이날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까지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신산업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산단 대개조 선정으로 그간 급속한 산업 여건 변화와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 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산단은 입주기업 대부분이 미래형 상용차 산업과 연관도가 높은 자동차부품, 전장, 뿌리, 에너지, 실증 관련 분야로 구성돼 대개조 효과가 대단히 클 것이라며 전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 일터 혁신과 인력양성, 그리고 환경에너지 관리 및 공간혁신 등 3가지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단 대개조 효과로 도내 매출액이 1조 6000억 원, 수출액 1000억 원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용효과도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초기 단계인 미래형 상용모빌리 시장에서도 전북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송 지사는 산업화 과정에서 뒤졌던 전북은 이제 미래를 향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견고하고도 믿음직스러운 큰 걸음을 내디디고 있다며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미래형 상용모빌리티산업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지능화, 친환경화, 경량화를 위한 전면적 혁신을 추진하겠다면서 탄소융복합산업과 수소산업, 그리고 그린모빌리티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혁신, 도약을 위한 과정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03.24 18:55

노후된 전북 산업단지 ‘대수술’ 시작된다

전북이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선정돼 노후화된 전북지역 산업단지가 미래형 산업단지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위원회는 24일 전북을 포함한 5곳의 광역자치단체를 산업단지 대개조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진행된 1차 산업단지 대개조 선정에서 탈락한 전북도의 두 번째 도전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지난 2019년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범부처가 집중 지원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지난해 1차 산업단지 대개조 선정에 이어 올해 진행된 2차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는 전북을 포함한 부산,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울산, 경기 등 8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전북과 울산 등 5곳의 광역자치단체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신청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군산익산완주의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상용모빌리티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중추적 역할을 할 군산 국가산단이 상용모빌리티 생산기지 거점산단이 되고, 익산 제2일반산단은 뿌리부품 소재 공급기지, 완주 과학산단은 수소(전기) 동력 부품 공급기지, 새만금 국가산단은 미래 상용모빌리티 실증기지로 특화돼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고용창출 1만명과 매출액 1조 6000억 원, 청년고용 8%p 증대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도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을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을 전환하고 수요중심 인력 양성 및 일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 일터혁신과 인력양성, 환경에너지 관리 및 공간혁신을 3대 추진전략으로 세우고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전환율 30%, 수출비중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산업단지 대개조 대상지역 선정으로 전라북도가 상용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북은 자동차 산업의 메카가 되어 자동차 산업은 물론 연관기업의 성장으로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 산단 대개조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3159억 원과 지방비 1313억 원, 민자 473억 원 등 총 4945억 원을 투입해 전북 내 110개 제조회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160건의 기술혁신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03.24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