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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권리영화제 영화제작 아동·청소년 워크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아동들이 꿈과 삶을 주제로 한 영화를 직접 제작한다. 아동친화도시 2.0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아동권리영화제 운영에 본격 나선 것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27일 "최근 아동권리영화 제작에 참여한 32명의 아동 청소년들에 대해 워크숍을 실시했다. 기획과 촬영장비 사용법 등도 익히도록 했다.며 8월 1일에는 스토리보드 기획, 8월 8일에는 본격 촬영 등 일정을 거쳐 9월 5일 최종 완성작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제작하는 영화는 아동의 삶과 꿈, 권리를 주제로한 것으로 완주군과 완주미디어센터가 협력한다. 영상제작 전문가 6명이 영상기획, 연출, 촬영 등 영상제작의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과 호흡을 함께한다. 아동권리영화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13조 표현의 자유에 따라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영화로 표현해내는 활동이다. 완성된 영화는 9월 19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열리는 아동청소년권리축제에서 상영되며, 제작된 모든 영화는 전 세계 아동이 참여하는 2020년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의 The one Minutes Jr. Awards에 출품한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만의 특화된 사업인 아동권리영화제에서 아동청소년이 맘껏 자신의 삶, 꿈, 권리를 배우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7.27 15:18

정읍시, 시장·농업공무원 간담회

정읍시가 지역농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해 시장과 농업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24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진섭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을 비롯해 5개 농업부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농업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유 시장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생태 안전을 강조하는 공익적 농업 수행을 강조하고 현장의 농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농정을 구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완옥 농기센터 소장은 공익형 직불제 개편, 농촌 청년 일자리 창출, 축산악취 해결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전정기 농업정책과장은 구절초와 라벤더를 이용한 향기공화국 정읍 조성에 대한 추진방향, 김백환 축산과장은 축산악취 제로시티 정읍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 방안등을 각각 제시했다. 또한 직원들도 현재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향기공화국 정읍 건설, 소외된 농업예산과 복지, 무허가 축사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진섭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민과 농촌에 희망을 주는 정읍을 만들고 향기공화국 건설을 위해 농업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7.27 15:14

이환주 남원시장 “상수도 관리 더욱 철저히”

최근 수돗물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환주 남원시장이 주의가 최선의 방책인 만큼 읍면동장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실태를 점검해달라고 27일 강조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시정소통의 날에서 23개 읍면동장들로부터 8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최근 인천과 경기 일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상수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상수도 시설은 정수장 1개소, 배수지 9개소, 마을상수도 75개소로 지난 23일 환경청, 전라북도, 수자원공사와 함께 일제 점검을 펼쳐 별다른 문제점이나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소규모 급수시설은 여전히 관리가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시장은 전담대응팀을 구성하고 남원지역 정수장을 청소하는 등 유충 발생 근원지 등을 아예 차단할 것을 당부하면서 만약의 가능성을 대비해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본격적인 휴가철인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책을 더욱 철저하게 펼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산내면 등 지리산 계곡 등에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은 선제적 대응이 최우선이자 가장 중요한 만큼, 더욱 철저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면서 관내 식당, 펜션, 민박집 등 피서객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소독 및 방역물품 배부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2021년 국가예산확보에도 더욱 힘쓰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재 기재부 2차 심의에 들어가는 시기다면서 각 부서에서 추진해온 예산확보활동에 대해 부서장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상황을 잘 파악하고 그에 따른 능동적인 확보전을 펼치라고 말했다. 특히 균특 전환된 예산에 대해서 이 시장은 사업 소관이 전북도로 이양된 만큼 도 정책 방향 등을 잘 파악해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27 15:08

익산시,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연말까지 연장

익산시가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기간을 더 연장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한 특단이다. 시에 따르면 당초 7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혜택을 올 연말까지 5개월 추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손부족과 농산물 판매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3000여 농가에게 5100만원 이상의 혜택이 돌아가 경영비 부담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임대료 감면대상은 지역 거주 모든 농업인으로 함열과 동부 등 2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임대농기계 전체 50종, 488대에 대해 임대료가 감면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농촌경제도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극복과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31일까지 4개월 동안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1409명이 3200만원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누리며 큰 호응을 보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7 15:04

익산시, 경로당 773곳 27일 운영 재개

익산지역 경로당들이 5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임시 휴관 중 이었던 경로당 773곳이 27일 운영 재개에 들어갔다. 시는 시설별로 출입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경로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예방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자체 대응 매뉴얼과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관리한다. 아울러 시는 경로당 비상연락망 체계를 사전에 구축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일 간 직원들이 1, 2차로 나눠 읍면동별로 방역물품과 방문소독일지 비치 여부를 사전 점검했다. 특히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함에 따라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했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조리와 식사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경로당 운영을 중단시킬 방침이다. 앞서 시는 경로당 방역물품 비치를 위해 손소독제 770개, 마스크 3만5천여장, 소독제 1만3천여개를 지원했다. 정헌율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속에 재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7 15:04

익산시, ‘효문화 도시’ 조성에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효 문화를 도시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원광효도마을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다양하고 활발한 사업 추진을 통해 효 문화를 장려하고 실천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국 대표 효 문화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효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의 효 문화 자산을 조사하고 이를 스토리텔링화하기 위한 용역이 실시되고 있다.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효와 관련된 문헌과 고문서 등을 수집해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스토리텔링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역은 하반기께 마무리 될 예정이며, 정리된 자료들은 효 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또한 효행 사례가 있는 마을 2곳을 익산의 대표 효행마을로 선정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용동면 대조리와 화실리 마을 등 2곳을 효행마을로 지정하고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효행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있다. 대조리는 병중에 있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효부 정씨, 화실리는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아버지에게 약을 만들어 드린 효자 이보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목욕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지역 목욕업소 20곳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7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4000원 상당의 목욕 쿠폰을 분기별로 제공하고 있다. 4대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게는 효도수당이 지급된다. 직계 존비속 등 4대가 함께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거주자가 대상자로 70세 이상 어르신 1명 당 월 10만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급한다.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시는 현재 노인복지 전문법인인원광효도마을과 함께 다양한 주민참여형 효행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해마다 효인성실천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 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30여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효실천 동아리화동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효행스테이캠프,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어르신큰잔치,효행실천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축제 등도 큰 인기다. 정헌율 시장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효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며효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어르신이 공경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7 15:04

군산시, 다음달 10일 포스트 코로나 정책 토론회

군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및 한국판 뉴딜 대응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선다. 시는 내달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주요 사업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디지털 대전환 등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자립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 자리서 국가 재정전략 수정한국판 뉴딜계획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전략 사업발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앞선 2시간은 정책연구 전문기관 주재로 코로나19의 파급효과 및 분야별 변화, 국내외 선진 사례, 한국판 뉴딜 대응 군산시 주요 정책 수정과 신규정책 방향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군산시 정책자문단(단장 최연성) 주재로 자유토론과 함께 호원대 윤진주 교수와 군산대 송석기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해 복지와 경제 분야 관련 추진 정책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정책토론회 내용과 연계해 부서별 내년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 자체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고대성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코로나 이후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를 통해 국가 예산확보나 공모 선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며 군산 여건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방교부세 축소와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에 정부의 예산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내달 28일 공모사업 및 국가 예산 사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7.27 15:02

군산시 GRDP(지역내 총생산), 올 들어 상승세

군산시의 GRDP(지역내총생산)가 지난해 하락세에서 올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의뢰한 빅데이터 기반 군산시 경제활성화 수준 측정 연구용역에 따르면 올 1분기 지역 내 GRDP는 2조 61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2조3700억원), 3분기(2조 3400억원), 4분기(2조 3400억원)에 비해 하락분을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시군구 평균 GRDP는 1조 8600억원으로, 군산시가 전국 평균보다 크게 웃돌았다. 군산시는 추정 대상 기간 총 228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해 2분기 50위, 3분기 48위, 4분기 46위, 올 1분기 47위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군산의 경우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GRDP 상승의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올 1분기 군산시의 GRDP 분기성장률은 11.07%로 전국 평균 -6.54%보다 크게 앞섰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정부지출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민간지출의 경우 지난해 전국 평균을 하회했으나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2월에는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실제 민간지출은 지난해 4분기 8500억원 규모였지만 올 1분기는 1조원을 상회해 하락세를 보인 전국 평균 민간지출과 대조를 이뤘다. 다만 전국 평균 민간지출 비중은 매월매분기 50%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는 반면, 군산시의 경우 30% 후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군산무역 수준은 전국 시군구 평균보다 크게 높았지만,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전국 평균 무역수지와의 격차가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무역 수지)상승률 역시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군산의 표준소비인구 비중은 분기별로 54~57%를 기록했다. 이는 군산의 전체 인구 중 전국 취업자의 평균적 금액만큼 소비하는 인구가 50% 중반을 차지한다는 의미로, 전국 평균(50% 후반)보다는 낮은 수치다. 소상공인의 생산성 지수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군산시 소상공인 생산성지수는 1.5이상으로 수도권 등 인구밀집지역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됐다. 그러나 소상공인업종 매출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전국 평균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점차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이후 군산시 소상공인 매출은 감소하고 있는데도 생산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자영업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 관광산업 중 올 1월부터 4월까지 매출규모가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업이며, 레저산업은 같은 기간 소폭이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서경찬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면서 경제 현황 분석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7.27 15:02

전북현대, 두 번째 전설매치서도 웃었다

전북의 공격이 더 강력해졌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용병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현대가 올 시즌 두 번째 전설매치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서 2무 1패로 주춤했던 전북은 서울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규 K리그 2020 13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한교원이승기, 후반 브라질 특급 공격수 구스타보 데뷔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서 탈출한 전북은 9승2무2패(승점29)로 1위 울산 현대(승점32)를 다시 3점 차로 쫓았다. 또한 전북은 서울과의 최근 11경기에서 9승 2무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특히 홈경기 6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홈팀 전북은 조규성, 한교원, 이승기, 김보경, 쿠니모토, 손준호, 이용, 홍정호, 최보경, 김진수, 송범근이 출격했다. 11년만에 국내 리그에 귀환한 FC서울 기성용은 출전하지 않았다. 포문은 전북이 열었다. 전반 12분 구니모토가 패스한 볼이 골기퍼 손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한교원이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4분 이승기도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조규성을 빼고 새롭게 영입한 브라질 특급공격수 구스타보를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했다.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몸놀림으로 기회를 엿보던 구스타보는 후반 18분 이승기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189㎝ 큰 키를 이용,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K리그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24분 한교원을 불러들이고 바로우까지 집어넣으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바로우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왼쪽 측면에서 여러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전북은 오는 29일 부산과 FA컵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어 8월 1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원규 K리그 2020 1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26 21:23

스마트폰 부품주와 자동차업종에 관심 필요

증시는 유럽연합의 경제회복기금에 합의가 이뤄지며 긍정적으로 시작되었다. EU 27개국 회원국은 보조금 대출금을 합한 7500억유로의 기금을 마련해 재정위기 재발 가능성을 막기로 합의를 마쳤다. 유럽과 달리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미국 행정부는 중국에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압박했고, 이에 중국 외교부도 청두 소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며 보복 조치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2190포인트선에서 한주를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 2200 초반선에서 장을 마감하며 전주 대비 0.75포인트(0.03%) 하락한 2200.4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은 각각 1조1628억원과 257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380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실적시즌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호실적에 이어 SK하이닉스의 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205% 증가한 1조9500억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코스피시장의 전체 이익수정비율은 마이너스 12.4%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부진 장기화를 고려하면 국내증시의 이익모멘텀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220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도 12.8배까지 상승해 있는 상황이다. 부진한 펀더멘탈에도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내년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미국의 추가부양책은 소비심리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의 하반기 경기개선 기대감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는 2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적으로 증시의 이익모멘텀 회복지연으로 일부 성장주 쏠림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성장주와의 갭이 커지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일부 가치주와 정책수혜주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큰 틀에서 성장주 위주 투자전략을 세우는 가운데 스마트폰 부품주와 자동차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20.07.26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