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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문화도시추진위,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류영근)는 외부 청년을 유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원 고유의 자원인 전통, 소리, 자연을 알리고자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인 달빛아래 별소리 남원살이(이하 남원살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원살이는 남원 자연 속에서 나의 낭만을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남원의 자연을 마주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남원살이 프로그램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나의 재발견 기간은 일상감각 깨우기, 남원살이 엿듣기, 생활기술 워크숍 등 감각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8월 22일부터 29일까지는 남원의 재발견이라는 소주제로 남원 둘러보기, 별소리 프로젝트 등 남원을 더 깊게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참여하는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 문화지도, 살이 일기 등의 결과물을 제작하여 향후 남원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남원살이는 참가신청을 통해 10명 내외의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전국의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Chrome 브라우저 또는 모바일 기기로 웹페이지(bit.ly/남원살이)에서 신청서를 작성, 30일 오후 2시까지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살이 사무국(0507-1314-85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27일 밤 8시에 공개되는 남원문화도시 유튜브 채널의 사업설명회 영상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살이가 청년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하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활력이 불어 넣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26 15:34

남원시, 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본격화

남원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민간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남원시는 24일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갖고, 대림건설과 삼안, 더밸류컴퍼니 등이 참여하는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날 남원 사랑의광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과 이정린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을 포함한 남원시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 개발업체에서는 조동윤 주식회사 대림건설 본부장,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 현경식 더밸류컴퍼니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공식에서 이번에 추진되는 남원형 민간개발사업은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가장 큰 문제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 간 관광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힘찬 비상을 위해 민간투자를 결정해 준 주식회사 대림건설과 삼안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방역과 참석자 전원 발열측정을 실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사업소개를 영상으로 담은 사전영상과 오프닝영상,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공버튼 누르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형 민간개발사업은 남원시가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 간 관광연계성 강화와 체험형 관광시설 도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실시협약 체결 이전에 남원시의회로부터 실시협약 동의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기공식을 통해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번 민간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83억원을 투자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44㎞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짚타워(높이 70m)에서 출발하는 성인용과 어린이용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짚와이어는 항공천문대 인근에 자리한 짚타워(높이 70m)에서 광한루원으로 이어지는 성인용(길이 800m)과 어린이용(길이 436m) 등으로 이뤄진다.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2022년 1월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춘향제가 열리는 5월 이전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민간개발 사업자들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26 15:34

“만경강문화관 콘텐츠 용역에 익산시 의견 반영돼야”

김충형 익산시의원 익산국토관리청이 금년 하반기에 추진하는 만경강 문화관 콘텐츠 개발 용역에 향후의 운영 주체인 익산시 의견이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만경강 문화관을 익산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전거를 소재로 한 콘텐츠로 개발접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충형 의원은 제22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만경강 문화관 조성에 따른 콘텐츠 개발에 시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하고, 특색있는 문화관 조성을 위해 자전거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경강 문화관에 접목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만경강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풍요와 공존의 생명의 강을 테마로 연면적 1만1569㎡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익산국토관리청에서 만경강 문화관을 건립하고 있다며 만경강 문화관은 내년 6월 완공 후 익산시가 관리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경강 문화관을 익산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반기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는 콘텐츠 개발 용역에 운영 주체로서의 익산시 의견이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만경강 자전거 길은 봄에는 벚꽃이 가득하고, 가을에는 억새가 휘날리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길의 장점을 살려 자전거를 활용한 콘텐츠를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조성될 만경강 문화관이 먼 장래까지 내다보는 백년대계가 되어 익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지역 관광발전에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강과 댐에 있는 수많은 문화관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둬야 한다는 설명으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만경강 친수공간을 활용한 BMX경기장 설치, 어린이들의 자전거 교육장 및 체험장, 만경강 라이더들의 만남의 장소 및 쉼터 등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현재 조성되는 문화관 일부 토지가 김제시 행정구역으로 김제시와 협의하여 익산시로 행정구역이 조정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기존 국가하천 주변에 있는 많은 문화관들이 처음 취지와는 달리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함으로써 방문객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이다면서 익산시도 이런 점을 감안해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콘텐츠 개발접목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6 15:13

익산 농기센터, 국산 느타리버섯 신품종 보급

익산지역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이 로열티 걱정을 덜게 됐다. 익산시의 버섯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게 느타리버섯 국산 신품종이 보급됐기 때문이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이 더 이상의 로열티 걱정 없이 농가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국내육성 느타리버섯 신품종인 곤지 7호 버섯 종균을 보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익산버섯연구회 소속 15농가에게 모두 24,000병이 보급됐다. 곤지 7호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량이 많고, 저장성이 우수해 느타리버섯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품종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버섯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 일환에서 익산버섯연구회에 3년간 3600만원을 투입하여 느타리버섯 종균 72,000병을 지원해 왔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도 쉽고 품질도 우수한 버섯 국내육성품종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들이 고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익산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팽이느타리양송이 등 버섯 품종의 절반은 외국산으로 국내 버섯 재배농가들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해마다 수십억원씩의 로열티를 쏟아붓는 실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6 15:13

익산시, 말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탄력

익산시가 말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일반 시민들 누구나 승마를 즐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북부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이 순조로운 행정 절차 진행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해당 사업 부지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기점으로 사업부지 감정평가와 매입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승마길이 들어서는 부지 주변 하천점용허가 절차도 지난달 완료됐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부지매입 절차를 완료한 후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실시설계용역 추진 등 모든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용안면 난포리 일대 3만9천여㎡에서 말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토지매입비 등 예산 70억원 투입을 통해 공공승마장, 금강 수변을 활용한 승마길, VR 말산업체험관,재활승마 인프라 등을 오는 2022년까지 조성완공할 방침이다. 공공승마장과 금강 수변 승마길 조성은 일반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즐길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승마 대중화 유도가 목표다. 또한, 재활승마는 신체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비 13억원이 지난해 이미 확보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승마체험과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추진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 공원, 용머리고을, 성당포구 마을 등과의 상생을 위해 체험관광코스까지 연계하는 방안이 구상 중이다. 시는 이밖에도 도내는 물론 전국 단위 승마대회 유치와 유소년승마단 육성,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승마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VR 말산업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까지 이용 가능한 서해안 권역의 거점 승마시설로 발돋움 시킨다는 전략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내년 10월까지 공공승마장을 완공하고 전국대회 규모의 승마대회를 차질없이 치뤄 서해안 권역의 명실상부한 승마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특히 주변 농촌자원과 연계해 북부지역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관광산업까지 성장시킬수 있는 말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이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에 나설 생각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6 15:13

“잦은 설계변경으로 예산낭비·행정불신 초래”

김경진 익산시의원 익산시의 잦은 설계변경이 예산낭비 및 행정불신 초래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원은 제22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의 각종 공사에서 설계변경이 이뤄진 건수는 총 273건으로 공사비가 당초 예산보다 126억7513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심지어 사전용역을 거쳐 시행한 사업에서도 설계변경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부실 용역과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자세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물론 사업진행 중 예상치 못한 현장여건 및 주민요구사항 반영, 물량의 증가 등으로 부득이 설계를 변경할수 있지만 관급으로 가능한 분야를 도급으로 용역 결과를 도출하는 등 용역이 상당한 허점 투성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초의 총공사비의 50%이상이 초과된 공사와 심한 경우 공사비에 맞춰진 듯한 설계변경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 김 의원은 당초 설계검토과정에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사안들이 설계 당시부터 누락되는 것은 사전 관리감독의 허술함과 전형적인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것이다며 공사 시작 전부터 담당공무원과 사업시행자간 묵인하에 설계변경을 감안한 공사가 아니었나라는 강한 의구심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의원은 무분별한 설계변경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설계변경사전검토위원회 신설을 제안하며 현행 10억 이상만 하고 있는 설계심의를 10억 미만도 심의하도록 해야한다고 나름의 개선책을 내 놓았다. 덧붙여, 설계용역을 근본적으로 부실하게 납품한 업체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손해를 끼친 자로 규정해 페널티를 부여하도록 하고, 부실한 용역 결과를 납품 받고도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아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낭비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는 설계변경이 부득이한 사유라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설계변경 그 자체가 업체와 연계되지는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갖는다며 특히 집행부는 이같은 의구심이 곧 행정의 불신 초래로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조속한 개선책 마련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6 15:13

진안군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100℃’ 조기 목표 달성

올해 초부터 진안 성수면에서 전개되고 있는 사랑의 온도탑 100℃ 올리기 운동이 지난 24일 예상을 깨고 목표치인 100℃에 조기 도달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후원 구좌 100개를 모집해 공동체 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 1개의 후원 구좌가 모집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씩 올라가는 것으로 설계된다. 후원자는 매달 1만원씩 자동이체 등의 방법으로 송금한다. 1인이 수개 구좌 후원도 가능하지만 십시일반 긍휼부조 성격의 운동이어서 성수면은 1인 3구좌 이하로 후원을 제한하고 있다. 올해 초 시작한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운동은 지역민의 생활수준 등을 감안할 때 100℃ 도달이 요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당초 우세했다. 하지만 면내 관계 기관단체, 지역주민, 타향에서 사는 뜻 있는 성수 향우들, 면 밖의 공감 후원자들이 속속 호응하면서 지난 24일 100℃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은 성수면,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지호, 이하 지역협의체), 전북공동모금회 3자가 협약을 맺고 역할을 분담했다. 지역협의체는 지원대상자 선정과 사업의 추진을, 성수면은 홍보와 행정지원을, 전북공동모금회는 후원금 관리와 연말정산시 후원자 세금공제 등의 업무를 각각 맡았다. 현재까지 80명 넘는 후원자가 참여해 302만원(6월 말 기준)이 모금됐다. 온도탑 운동 관련 부서 성수면 김대환 팀장은 이런 추세로 운동이 진행될 경우 올해 말까지 모금액수가 900만원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모금액은 2021년 성수면 마을 복지계획에 따라 저소득층의 △의료 △난방 △주거환경개선 △자녀 장학금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지역협의체 정지호 위원장은 후원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햇살 같은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100℃라는 목표에 도달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 후원자를 계속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호 면장은 당초 누구나 100℃ 달성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조기 도달했다. 정지호 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님들 덕분이라며 무엇이든 자발적으로 찾아 하는 성수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춘성 군수는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99℃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업추진 관계자들을 군수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100번째 후원 구좌, 즉 100℃ 온도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지난 415 재선거에서 당선된 전 군수는 공교롭게도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았으며 100번째 후원 구좌의 주인공이 돼 특별한 의미가 부여됐다.

  • 진안
  • 국승호
  • 2020.07.26 15:08

신영대 의원, 군산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이 군산 지역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지난 24일 신 의원은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 회원 40여 명과 위기에 처한 군산경제를 진단하고,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선자동차상용차 및 제강제조업 등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산업위기 돌파구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내 운송, 물류, 관광업계 등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제조업계는 향토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납품 길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지역 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완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 개척을 호소했다. 또한 운수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호소하며 지원책 마련을 토로했다. 신춘봉 군산여객대표는 코로나 여파로 이용객이 줄어 2달 동안 근로자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주시는 운수업 관련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지만 군산은 아직까지도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군산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문가 및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온갖 악재로 벼랑에 몰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정치권이 나서 정부의 지원을 더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신 의원은 국회에서도 전국 지자체 중 군산이 가장 어려운 지역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산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0.07.26 15:04

군산시, 국내 최대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 개최도시 선정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대회가 오는 2022년 8월 군산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군산시(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단위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공모에서 최종 전국 결선 개최지로 군산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7년 시작된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 결선대회가 전라북도에서 유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e스포츠클러스터에 대한 비전은 물론 경기장과 숙박 등의 연계계획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축제인 군산문화재야행과의 연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계획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산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VR/ARe스포츠 등 문화콘텐츠산업육성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맞춰 2022년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2020년 군산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근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2022년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 군산 유치로 군산형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고 문화산업 활성화 기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7.26 15:04

군산해경, 음주운항 일제 단속

군산해경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항 단속에 나섰다. 군산해경은 여름 성수기 도래로 해상 음주 운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6일부터 해상은 물론 육상에서 음주 운항 단속에 돌입했다. 이에 군산해경은 파출소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군산 내 입출항 및 조업, 항해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 운항 단속에 벌일 방침이다. 주요 선박 밀집 해역과 다중 이용 선박이 주로 다니는 항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군산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연계해 음주 운항 의심 선박을 미리 선별하고 의심 선박에 대해서는 경비함정이 출동해 검문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 혈중 알코올 농도 0.03%이상이다. 지난 5월 19일부터 음주 운항 처벌법령이 강화돼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김인 군산해경 해양안전과장은음주운항 사고를 국민 스스로가 예방해 해양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군산 관내에서 음주운항으로 단속된 건수는 총 12건으로 이 중 5건은 성수기인 7~8월에 단속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0.07.26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