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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남원시의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 보완해야”

김종관 남원시의원 현행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이 형평성에 어긋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종관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지난 19일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할 방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19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기준을 1세대당 최대 4인가족으로 책정했는데, 이 방법이 타당했는지를 묻고,이러한 방식은 셋째 자녀 이상을 포함한 가구는 혜택에서 제외하는 결과를 낳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정책 등의 정책방향에 역행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현행 긴급지원의 문제점과 보완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것을 주문하고,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구에 대한 보상방안을 남원시 차원에서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환주 시장은 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지급했을 때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원수는 3059명이라는 수치를 제시하며, 현행 지급방식의 문제점을 공감하고여 전북도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음을 밝혔다. 이어진 보충 질의에서 김 의원은 3059명은 오히려 장려해야 할 정책의 대상인데 소외된 만큼 시 차원에서 보상책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주문했고 이 시장은 중앙정부 방침의 취지를 고려해 검토하겠다 약속했다. 한편 김종관 의원은 별도 질의를 통해 남원시 자활기금 및 주민소득융자금의 연체채권, 부실채권 및 소멸채권의 관리가 부실함을 지적하고, 채권의 소멸시효가 중단되지 않아 소멸됐음이 분명한 채권은 시급히 정리해 건전한 기금 관리를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1 15:08

한명숙 남원시의원 “국립공공의료대학 특단의 대책을”

한명숙 남원시의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 남원에 설치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명숙 남원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19일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둘러싼 최근의 변화된 상황에 대해 남원시가 위기감을 가지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공공의료대학의 당위성은 더욱 높아진 데 반해, 공공의대 법률안이 끝내 폐기되고 서울시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 중이다. 목포순천 또한 의대유치에 적극 나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면서 남원시가 국립의료공공대학 설립에 사활을 걸고 적극 대응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은 이해하지만 당정청 차원에서 서남대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결정한 이후 중앙정부는 특별법 제정, 대학설립 인가 등을 추진하고 시와 전북도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대학설립 부지를 확정확보하는 등 사전절차를 차질없이 추진 중 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에 만난 정세균 총리, 안호영 도당위원장, 최강욱 의원 등과의 면담까지 포함해 최근 진행상황을 보면 국립공공의료대학의 남원 설립은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이어진 보충 질의를 통해 한 의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남원시에 설립하기 위해서 중앙정부, 의사협회, 그리고 인근 지방자치단체 등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이 요구되는 한편, 시민들의 의구심 해소를 위해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 을 주문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1 15:08

남원시, 지역 관광기념품 25종 선정

남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에 있는 남원시 관광기념품 판매점을 들러보자. 남원시는 최근 총 25종의 남원 관광기념품을 선정해 23일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9일 남원시관광협의회(대표자 윤영복)와 명인공방(대표자 안은순)와 남원시 관광기념품 시범 판매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시범 판매할 관광기념품은 총 25종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남원시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기념품 상가(명인공방)과 춘향테마파크의 기념품 상가(진짜배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남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관광기념품은 향주머니, 남원 명소 마그넷 세트, 디자인 부채, 책갈피 시리즈 등 공예품 뿐 만 아니라 우드 코스터, 손거울 등 디자인 상품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관광객에게 살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범 판매를 통해 관광객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2021년 관광기념품을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남원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남원시 관광기념품 판매점이다. 남원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재미를 줄 것이다며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남원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1 15:08

새만금 상생발전 시민연대, 수변도시 반대 10만 서명운동

새만금 상생발전 시민연대(공동대표 김동수최연성황인주이래범, 이하 상생시민연대)가 새만금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상생발전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상생시민연대는 새만금개발청의 수변도시 조성에 반대하는 군산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으며, 군산상공회의소와 군산경실련(사)군산발전포럼대한노인회 군산지회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13개가 참여하고 있다. 상생시민연대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은 군산뿐만 아니라 김제부안을 비롯한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기회의 땅이지만 새만금개발청이 일방적으로 수변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오히려 지자체간 갈등과 반목에 휩싸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민들은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해 71%이상의 군산바다에 대해 해상경계선을 고집하지 않고 김제시와 부안군에 각각 농생명부지와 관광용지 등 양 시군의 경제적 이익의 땅으로 활용되는 것을 인정했다며 이 같은 양보에는 새만금이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갈등과 반목불신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되서는 안된다는 염원이 담겨져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할권을 놓고 대법원 소송중인 새만금 2호 방조제 앞에 수변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새만금개발청이 소송 이해 당사자인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을 반목과 갈등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특히 인구감소 등 지방이 붕괴의 단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인근에 2만5000명 규모의 수변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은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생시민연대는 새만금사업의 성패 여부는 수질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들은 현재 최악의 수질 6급수인 새만금에 확실한 개선안도 없이 막연히 향후 수질 개선 대책을 추진하면 좋아질 것이라는 새만금개발청의 주장은 무책임하다며 새만금 수질에 대한 확실한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한 후 수변도시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성공의 전제 조건이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수변도시보다 우선 필요한 것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는 상황에서 빠른 산업단지 조성과 국제공항, 신항만 등 인프라 사업이라며 새만금개발청은 지금의 상황에 엄중한 책임과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생시민연대는 새만금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상생 발전하는 새만금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런 의지와 요구가 관철되도록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6.21 15:03

군산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관광지 환경개선

군산시가 주요 관광지 환경개선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광산업 분야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지 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월명동 시간여행마을 권역 확장을 위한 기반사업을 전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구도심 주요 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한전 지상기기(변압기 등) 시설물의 외부 노후화 및 훼손이 심함에 따라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해 깨끗하고 청정한 군산 관광 이미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근대역사박물관동국사로 이어지는 해망로와 대학로 구간 내 설치된 한전 지상기기 시설물 72개소 외부를 군산시 주요 관광자원 역사자연관광 등을 담은 홍보 사진으로 랩핑하기로 했다. 또한 동국사부터 군산상고 사거리 구간 도로변 지중 변압기함 24개소는 야구를 소재로 한 테마형 랩핑을 진행해 역전의 명수 군산의 이미지를 새롭게 되살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8년도에 조성된 군산상고 앞 야구의 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고 사거리 및 학교 진입로에 야구공 모양 화분 18개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의 안내를 돕기 위한 도로 이정표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시간여행마을 권역 확장을 통한 관광 연계 효과 창출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소설 탁류의 주무대인 선양동 해돋이공원 일원에 경관조명사업도 추진한다. 최성근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앞으로도 관광지 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둬 다시 찾고 싶은 군산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관광객들의 안전한 방문을 유도하고 안정적으로 관광지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특별근무를 편성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 및 계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관광사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6.21 15:03

완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완주군이 인구정책 전략수립에 박차를 가해 다음달 중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19일 완주군은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 시점의 용역 진행 상황과 단기, 중장기 계획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완주군 인구정책 민관협의회 위원 및 (사)전북미래연구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완주군 인구현황 및 전망 분석, 국내외지자체 사례 분석 및 시사점, 완주군 인구정책 수요 분석, 완주군 인구기본정책 비전 제시, 향후 추진계획 보고 등 인구유입 및 유출 방지안 도출 및 단기중장기 계획 로드맵을 보고했다. 특히, 군민대상 설문조사에서 인구 감소원인으로 일자리 부족, 생활의 불편함, 쇼핑문화시설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제시됐다는 결과 발표가 있었다. 또, 결혼과 출산을 늦추거나 안하는 이유로 경제적 부담 및 신혼부부 주택문제 및 청년들의 취업 등의 요인을 꼽기도 했다. 군은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관련 내용이 충분히 인구전략에 반영되도록 주문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속되는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중심 정책 대응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3월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용역에 따라 완주군 현실에 맞는 정책제안을 도출해 인구정책의 비전과 맞춤형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회의와 최종검토를 거쳐 7월중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1 14:59

완주군 용진읍, 기부 릴레이 확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완주군이 전국 최초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용진읍 기관 단체들의 기부 릴레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의 기부 제안에 40개 마을 이장들이 동참,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용진농협조합장(정완철)은 본인가족이 받은 12차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고, 농협직원들은 지난 18일 성금 100만원을 내놓았다. 또 용진읍행정복지센터(읍장 강신영) 직원들이 50만원을 기부했고, 용진읍 기관사회단체장 30만원, 용진읍 부녀연합회 80만원, 소완섭 군의원 20만원 등 기부가 줄을 이었다. 이장협의회 복지분과 담당 소병오 이장은 주위에는 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2차 재난지원금까지 받는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 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여러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 며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용진읍은 마을별 추천을 받아 코로나 예방용품 및 생필품을 구입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1 14:59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톡톡 튀는 아이템 눈길

완주군이 지역의 창업 문화 확산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19일 열렸다. 이날 수상자는 이지샌드 라이트 박스 제작의 송기욱씨, 여름전용 생강청 개발의 최유수비씨, 친환경 토양개량제 제조의 이교성씨, 식용곤충을 활용한 동물 항염증 보조사료 개발의 공희준씨다. 송기욱씨는 샌드아트를 위한 라이트 박스를 유아도 즐길 수 있도록 쉽고, 간편화하는 제품 아이디어를 냈다. 이 아이템은 안전한 실내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자재로 시장의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유수비씨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착즙 생강청으로 봉동생강의 활용도를 높이고, 면역력 증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교성씨는 토양의 기능을 회복하는 친환경 토양개량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고, 공희준씨는 식용곤충을 활용한 반려동물 항염증 보조사료 개발을 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완주군 후원, 우석대 산학협력단(센터장 김진동) 주관으로 지난 한달 동안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500만 원씩의 상금을 주어지며, 시제품 중간평가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보인 2팀은 추가적으로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박성일 군수는 수상자들의 창업 아이템들을 보고 감탄했다며 완주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이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라고, 완주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6.21 14:59

고창군블로그, 지역 홍보 역할 톡톡

최근 고창군의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의 방문자들이 급증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공식블로그(안녕하세요 고창군입니다)의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지난해 일평균 1000여 명 안팎이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생활방식이 정착하면서 온라인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고창군 블로그기자단(16명)이 구석구석을 누비며 직접 체험하고 쓴 다양한 주제의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전국의 블로거들이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블로그를 활용한 SNS이벤트를 진행해 대중들의 참여를 높였고,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유기상 고창군수도 최근 블로그기자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SNS홍보 활성화 정책 등을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만의 매력을 SNS를 통해 마음껏 공유하고, 고창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생생하게 취재해 살기 좋은 고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며 앞으로 SNS를 활성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증대와 농수산물 매출 확대 등 군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보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06.21 14:55

고창군, 수박 2줄기 방임 재배기술 평가회

대한민국 수박의 성지 고창군이 수박 농가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기술 평가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유기상 군수,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면 한 수박농가에서 수박 2줄기 부분 방임 재배 현장 평가회가 열렸다. 수박 2줄기 부분 방임 재배는 기존 재배 방법과 달리 줄기를 2개만 만든 후, 1줄기는 수박 열매가 달리게 하고 나머지 1줄기는 곁순을 따지 않고 그대로 자라게 둬(방임) 광합성을 하도록 하는 재배 방법이다. 특히 기존 방식대비 노동시간이 62%이상 줄어들고, 작업 중 수박에 생기는 상처를 방지하고, 충분한 잎을 확보해 수박의 일소(햇볕데임) 현상을 예방 할 수 있는 장점이 확인 됐다. 기존에는 수박 1주당 약 100개의 곁순을 따내야 해서 수박농사의 어려움이 컸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이번 평가회 이후에 기술을 보완하여 재배기술 설명서를 제작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수박 2줄기 부분 방임재배 신기술로 지역 수박 농가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창 수박 브랜드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6.21 14:55

(종합) 전북 코로나19 24번째 확진자…대전發 2차 감염 추정

전북지역 코로나19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발 2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21여)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학교 친구 사이인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광주 3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전주를 방문한 대전 50번과 55번 확진자와 전주시내 한 식당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33번 확진자는 앞서 대전 50번, 55번 환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전북 22번 확진자보다 같은 식당에서 더 오랜 시간, 가까운 거리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33번 확진자가 대전발 1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에 전북지역 24번 확진자는 대전발 2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다만 A씨는 해당 음식점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8일 대학 친구인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이튿날인 19일에도 카페와 코인노래방을 함께 방문하고, 대학 강의실에서 조별과제를 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다.   A씨는 20일 오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지만 코로나19와 연관성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같은날 오후 광주 33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익산시 보건소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하고, 21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조모와 여동생 1명, 사촌여동생 2명 등과 함께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가족 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두 자가격리된 상황이다. 또한, A씨가 함께 생활하지는 않지만 이모와 이종사촌과 만났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북 24번환자와 광주 33번환자 등과 조별과제를 함께 한 2명의 학생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방문장소에 대한 소독 조치를 완료하고, 익산시 역학조사반과 함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조회 등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문가들을 통해 제2차 코로나19 대 유행이 예고 됐는데, 전북도에서는 지금이 시작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개개인의 노력에 더해 보건당국의 노력이 합해진다면 우려한 만큼의 대규모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대전 50번, 55번 확진자가 방문한 전주시 방문판매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초 참석자 명단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해당 매장 관계자의 협조로 참석자 명단을 확인했다. 해당 설명회에는 8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같은 건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음식점에 설명회 참석자 이외 종사자 2명과 손님 5명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명단을 입수한 방문판매 설명회 참석 인원에 대한 자진신고를 요청하는 한편, 확인된 인원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현재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6.21 11:40

(속보) 전북 여고생 확진자 감염원 찾아… 대전 50번, 55번 확진자 동선 5분 겹쳐

전북 도내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알려진 여고생의 감염원이 밝혀질 전망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22번째 코로나 확진자의 감염원을 대전 50번과 55번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대전시 역학조사반이 전북도 역학조사팀에 보내온 GPS 추적 결과 등에 따라 대전 50번, 55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전주 신시가지 한 건물 6층에서 80여 명이 모인 방문판매설명회에 참석한데 이어, 이날 오후 5시15분께 30여분 동안 같은 건물 1층 음식점에서 식사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도내 22번째 확진자가 같은 날 해당 음식점에서 머물렀던 시간과 일정부분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50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증상이 시작,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55번 확진자는 14일 증상이 시작돼 17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해당 환자들은 대전시 역학조사 당시 전주를 방문한 사실을 진술하지 않았고, 뒤늦게 GPS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전북 22번 확진자와는 12일 오후 5시15분부터 20분까지 약 5분간 동선이 겹치는 것이 확인됐다. 전북도는 대전 확진자와의 겹치는 동선이 짧은 시간이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상 감염이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도내 22번 확진자의 감염원으로 추정하게 됐다. 대전 50번55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전주 신시가지에서 진행된 방문판매설명회 참석차 자차를 이용해 전주로 이동했으며 설명회에는 서울, 대전, 부산 등 여러 지역 사람이 참석한 것으로 일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지난 12일 도내 참석자 파악을 위해 20일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방문자 확인 시 즉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방문판매설명회 관계자가 도 역학조사에 일부 명단만을 제공했으나 해당 건물 출입자에 대한 CCTV 확인 결과 80여 명이 참석했음을 확인함에 따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3항에 의거 고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6.2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