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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골목상권 살리기 3·3·3운동’, 모범사례 됐다

완주군의 코로나19 지역경제 살리기 정책인 333 운동이 전국 특색사업으로 소개됐다. 행정안전부가 착한소비, 신속한 사용을 독려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 중 하나로 완주의 333 운동을 특색있는 캠페인으로 소개한 것. 완주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333 운동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군청 3개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운동이다. 행정복지국 등 3개국이 나서 봉동, 삼례, 고산 3개 전통시장 장날에 매달 3회 점심을 먹고 장을 보는, 완주 골목상권 살리기 3-3-3 운동이다. 행안부는 완주군의 정책이 전통시장과 지역 식당가를 살리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며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촉진 노력에 힘입어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3개 국 600여 전 직원들이 장날에 점심을 먹고 장을 보며 1인당 1만5000 원을 소비할 경우 매달 3000만 원 가량의 소비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고산시장의 한 상인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완주군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상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애정 어린 마음으로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감사하고, 서비스로 더욱 보답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재난지원금 착한소비, 신속한 사용에 동참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5.25 17:31

완주군,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시행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이 8월 5일부터 2022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실상 토지소유자 앞으로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또 등기부의 실제 권리 관계가 일치하지 않은 부동산을 간편하게 등기할 수 있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특별조치법 적용 대상 부동산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안된 부동산이다. 특별조치법에 의한 등기신청은 읍면과 군청에서 발급하는 보증서와 확인서를 첨부, 관할 등기소에 신청하면 된다. 읍면장이 위촉한 변호사법무사가 한 명 이상 포함된 5명의 보증인이 보증한 보증서를 첨부해 군청 종합민원과로 제출하면 군청은 2개월의 공고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민원인은 이 확인서를 첨부, 관할 등기소에 등기신청하면 된다. 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과거에 3차례 특별조치법이 시행 되었지만 미처 알지 못해 등기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등기 할 수 있다. 사전 홍보와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5.25 17:31

이환주 남원시장 “인구 유입정책 전방위 추진을”

이환주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은 25일 월례회의에서 23개 읍면동장들이 제시한 각종 인구정책활성화 시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전방위적으로 인구유입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 23개 읍면동장들은 △소규모 하우스 임대사업 활성화 추진(금지면) △섬진강 시골 한 달 살기 체험(대강면) △빈집 임대 매칭으로 인구 유입(노암동) △다문화가정 참여 문화사업 추진으로 출산 동기 부여(아영면) △지역문화재 몽심재와 연계한 홍보활동(수지면)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 운영(사매면) △농촌청년, 도시 청년 결혼 지원사업인 CC 만들기 지원사업(산동면) △친구 따라 살래 살기(산내면) 등 각종 인구유입정책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인구정책에 가장 필요한 요인으로 거주 공간 확보를 꼽으며 빈집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 차원에서 공실 아파트 활용을 통해 근로자 정주여건도 개선해 인구유입의 안정적인 돌파구를 찾으라고 지시했다. 이어 근로자, 청년층 유입을 위해 각종 지원과 대책을 세우라고 당부하면서 인구소멸도시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역에 맞는 다양한 인구유입정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5.25 17:20

남원시, 공공의대 설립 부지 44% 보상 완료

남원시는 공공의대 설립 준비를 위해 올 5월 기준 전체부지 면적의 44%인 2만8944㎡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학교시설 중 강의동을 바로 착공할 수 있는 면적이다.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도 마무리 단계로 알려져 학교 설립 및 토지수용에 대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법률안 통과를 위한 절차가 여야간 정치 쟁점화 된 끝에 폐기된 것과는 매우 대조되는 행보로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 남원시의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공공의대 설립 추진의 발목을 잡았던 의사협회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는 향후 21대 국회가 개원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법률을 발의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와 발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다. 현재 복지부와, 도, 시에서는 각각 전담인력을 배치해 부지선정, 법률제정, 예산확보 등 업무 협업과 남원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및 관련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필요성이 높은 감염병외상심혈관분만 등 응급의료, 국민의 안전과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필수의료 분야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고 외면받지 않도록 공공의대법은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는 공공의대가 빠른 시일 내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반드시 공공의대 설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5.25 17:20

남원시, 이너뷰티식품 육성위원회 개최

남원시가 올해 이너뷰티 식품산업 육성 품목을 더욱 확대하고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25일 허태영 남원부시장, 전주대학교 김수인 교수, 이정기 남원원예농협조합장, 박해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관내식품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너뷰티 식품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남원시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이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에 이너뷰티 식품산업이 선정돼 이를 적극 육성해왔다. 현재 이너뷰티 식품 가공공장은 남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요확대와 잉여농산물에 대한 농산물 수급조절, 중소식품기업 역할 및 지역상생협력 의무에 사업목적을 두고 남원원협에서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장에서는 지난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방울토마토 등 9개 품목을 매입해 퓨레, 과일간식 등 15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의 경우 복숭아, 딸기, 멜론, 토마토 등 12개 품목으로 늘려 풀무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과 업무계약을 추진해 약 22억원의 매출을 늘릴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이너뷰티 식품 가공공장 조성, 이너뷰티 식품 제품개발 및 마케팅지원, 창업지원 및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향후 이너뷰티 식품 가공공장은 남원원예농협 학교급식망 활용과 대기업 B2B 납품을 시작해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 유통함으로써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허태영 남원시 부시장은 지역 농산물 수요를 확대시키고 농식품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너뷰티 식품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5.25 17:20

익산시, 청년 실직자·청년사업장 긴급 지원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실직자와 청년사업장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청년실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보험 등에 가입되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과 청년사업장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는 긴급 생계비를, 경영난에 빠진 청년 사업장에겐 시간제 청년 일자리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먼저,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 근무하다가 실직한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간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익산에 거주하는 만18~39세(1980년~2002년생) 청년으로 최소 1개월 이상 동일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였고,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1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청년이 해당된다. 25일부터 6월14일 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www.jb2030.or.kr)를 통해 접수 받아 자격요건 등을 심사한 후 선정한다. 생생지원금 지원규모는 180명으로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된다. 또한, 시는 매출액 감소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청년사업장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실직 청년의 신규 고용촉진을 위해 청년사업장에 시간제 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청년이 대표인 사업장으로 시간제 청년을 신규고용 시, 월 최대 200만원씩(사업장 부담 20% 포함) 4개월간 한시적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25일부터 6월10일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선정된 사업장은 20일 이내에 신규 시간제 인력을 채용해야 하며, 신규 채용 청년의 근로시간은 주당 15시간 이상으로 근로계약 기간은 최소 4개월 이상 유지해야 하고, 고용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청년사업장 지원규모는 40개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위기에 처한 지역 청년들이 생생지원금과 시간제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되찾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보다 슬기롭고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익산소식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5 17:17

익산시, 인구정책 발굴 위한 ‘2020 익산 스토리 공모전’ 개최

익산시가 새로운 인구정책 발굴 및 활용을 위한 2020 익산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타 지역에서 익산에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 이야기 등 다양한 삶행복한 삶의 스토리를 담는 에세이 공모전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소소하지만 나를 반짝반짝하게 했던 삶의 이야기, 결혼 임신출생자녀양육 등 익산 살면서 겪은 이야기, 귀농귀촌, 직업(직장), 은퇴, 국적취득 등 다양한 익산 정착 이야기 등 익산 이주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7월24일까지로 익산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응모작의 주제 표현력과 내용의 참신함, 재미와 감동 등 각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6개의 당선작을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5명 각 20만원, 장려 각 5만원 등 총 2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에게 온누리 상품권(1만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2020 익산 스토리 수기집으로 제작해 익산에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착 가이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공모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이야기를 반영해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겠다며2020 익산 스토리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5 17:17

익산시, 환경친화도시 정보마당 홈페이지 구축

익산시가 미세먼지 정보 등 익산의 환경 자료를 한 눈에 살펴볼수 있는 환경친화도시 정보마당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 시민들이 각종 환경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수 있는 환경전용 홈페이지인 환경친화도시 정보마당을 25일 공식 오픈했다. 시청 홈페이지 좌측의 환경친화도시 정보마당 배너를 클릭하면 환경 정보와 관련한 문제 및 개선 사항을 시민들이 빠르게 공유할수 있도록 대폭 개선됐다. 특히 이번 환경친화도시 정보마당 홈페이지 구축은 그동안 익산 환경문제해결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에서 기존 시 홈페이지의 환경 정보에 대한 낮은 접근성, 부족한 내용, 소극적인 정보 등을 문제점으로 제기하며 환경 관련 전용 홈페이지 구축 제안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환경친화도시로서의 높은 접근성과 투명성까지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갖게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정보마당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악취, 미세먼지, 오염측정현황 등의 환경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생활형 정보제공으로 개선했다고 밝히면서 콘텐츠별 분류 메뉴는 시민 요구에 맞춰 충분한 자료로 채워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환경기본권 및 실질적인 환경정책 참여보장을 위한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하나 하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25 17:17

고창군,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 사업 설명회

고창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먹거리 개발(한반도 첫 수도 고창 밥상)에 나섰다. 군은 25일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의 2020년 사업 설명회를 전문컨설팅 업체와 지역 외식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사운데 진행했다. 올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밥상은 브랜드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고창군의 식문화와 역사자원을 활용한 중장기 지역 대표 밥상 계획 등이 마련된다. 또 외식업체 맞춤형 고급 역량강화 교육, 차별화된 콘셉트로 대중적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홍보물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도 추진한다. 특히 고창 밥상 참여 외식업체만의 계절별 특별 레시피 보급을 통해 누구든 참여 외식업체를 방문하면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땅(地), 물(水), 불(火)을 주제로 하는 고창군의 대표 맛집 18곳을 선정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밥상을 선보였다. 여기에 각 업체만의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낸 스토리텔링 개발하고,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홍보책자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밥상을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농어촌식품과 이영윤 과장은 신선하고 풍부한 식재료 조달이 최대 장점인 고창의 대표 먹거리 개발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예정이다며 맛은 물론, 재미난 이야기까지 숨어있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 밥상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05.25 17:11

진안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축 놓고 '논란'

진안군이 폐자원에너지화사업(이하 증축사업)이란 이름으로 추진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축 사업에 대해 해당시설 일원에 거주하는 진안읍 정곡리 2개 마을(활인동마을, 개실마을) 주민들이 한 목소리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수개월째 반대투쟁을 벌여오고 있다. 반대투쟁위원회(활인동마을 남태우 대표, 개실마을 정철수 대표)에 따르면 주민들은 증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이를 인지하고 증축반대투쟁을 벌여 왔다. 2개 마을 주민들은 가축분뇨공공처리장 인근, 활인동마을과 개실마을 주변에 30개가량의 플래카드를 내걸어 놓은 상태다. 주민들은 수시로 대책회의를 열면서 군수는 물론 사업 관계부서 직원들을 수십 차례 만나 증축 반대 의사를 피력해 왔다. 군수 공백기인 지난해엔 읍장은 물론 군수권한대행을 면담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증축 반대 주장 전단지를 관내 전역에 배부하며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고 호소해 왔다. 주민들은 지난달 15일 전춘성 군수가 선출되자마자 자신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반대서명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민원 요구사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반대투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제기한 반대서명 민원에서 활인동마을과 개실마을 주민들은 크게 8가지를 주장했다. 주민 주장의 골자는 △35년간 참았지만 더 이상 참지 못 참으니 사업을 하지 말 것 △이런 정도면 증축 아닌 신축이니 적적한 장소를 물색해 신축할 것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 △증축은 불필요 △주민 동의 없이 강행하지 말 것 △바이오가스 설치 반대 △전주완주장수 등 타 지역 음폐수 반입 반대 △공무원과 폐기물처리업자 사이의 부정한 거래 의혹 없게 할 것 등이다. 이에 대해 군은 △가축농가 편의제공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것이므로 증축은 추진돼야 함 △새로운 장소 신축은 재정 부담이 너무 큼 △기존 부지를 활용, 추진할 예정 △주민설명회 개최 등 관련법에 따라 공개성 투명성 확보해 진행 중임 △바이오가스 설치 시 안전성 확보 예정 △관내 음폐수 탈리액만 처리할 계획 △부정한 거래 없음 등으로 답변하고 있다. 주민과 행정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활인동마을 남태우(52), 개실마을 정철수((67) 대표는 우리의 요구를 소위님비 현상으로 깎아내려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정당한 주장을 폄훼하려는 일부 시도가 있다. 이는 분뇨처리장이 들어선 1984년부터 악취 속에서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고통을 도외시한 처사로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0.05.25 16:54

재전 진안군향우회, ‘안호영 국회의원·전춘성 군수’ 당선 축하행사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가 지난 23일 전주시 아중리에 있는 한 대중음식점에서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춘성 진안군수를 초청, 당선 축하 행사를 열었다.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춘성 군수는 지난달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진 진안군수 재선거에서 각각 완진무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진안군수로 당선됐다.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춘성 진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최인규 재전진안군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북일보 사장으로 재직 중인 재전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을 비롯해 김대섭 수석부회장 및 임회원, 각 읍면 향우회장 및 임회원 등 1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재전진안군향우회 명예회장인 임병찬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총재, 진안군의회 신갑수 의장도 시간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진안출신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춘성 군수가 국정 또는 군정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고 앞날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춘성 군수의 향후 정치역정이 순탄하게 펼쳐지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을 나눴다. 윤석정 회장은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안호영 국회의원이 가슴 깊이 품은 뜻을 한껏 펼쳐 고향을 빛내는 큰 인물이 되길 바라고, 전춘성 군수는 공직 경험이 많은 만큼 진안을 멋지게 잘 이끌어 주시라고 부탁하고 두 분의 정치 역정이 탄탄대로가 되는 데 향우들의 힘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고향 분들이 힘을 보태 지지해 주신 덕분에 무난하게 재선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며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쳐 진안과 향우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전춘성 군수는 선거 전 진안 지역은 1년 2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군수 공백 상태의 비정상 군정이 펼쳐졌다며 제50대 군수로 당선된 저 전춘성이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안을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0.05.25 16:54

정읍시,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확산’ 공모사업 선정

정읍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물인터넷 활용 제품서비스 개발 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평점을 받은 사업으로 사업의 기술성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올해 공모과제로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ICT 융합 산업 선점을 위해 시비 1억4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계사 플랫폼 확산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정읍시는 지난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주)이모션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양계농가에 최적의 출하 시기 확인을 위한 스마트 저울과 계사 내 구동장치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한국형 환경제어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7억600만원(국비 3억5000만원, 도비 6250만원 등 포함)으로 스마트 저울 40동과 환경 제어장치 7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양계의 계측을 통해 적정 시기에 출하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계사 내 환기 팬, 조명, 급이기, 급수기, 히터기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력 저감 등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25 16:52

정읍시·전북과학대, ‘농촌 재능나눔사업’ 추진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재능나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 지역 균등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농촌에 필요한 주민건강 보건과 복지증진, 마을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관련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는 지난20일 2020년 농촌재능나눔사업 솔루션위원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류태영 공동체과장과 두하영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11개 학과 지도교수들이 참석해 주민복지와 공동체 활성화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시행이 늦어진 만큼 이달 말부터 문패 제작과 환경정화 활동 등 비대면 추진이 가능한 사업부터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봉사활동에는 전북과학대 11개 학과 학생들과 교수 등 350여 명이 참여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북면 원당마을 등 8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이미용 봉사 △만성질환 조기 예방 △마을환경 정화 △웃음치료와 행복사진 △경로당 영양식단 개발 △시력 검사와 근용 안경 증정 △주거환경 개선 △문패제작 △마을주민 마사지 △건강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10여 명의 직원도 동참해 농촌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류태영 공동체과장은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 마을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0.05.25 16:52

군산 시민단체 “졸속 추진 새만금 수변도시 중단해야”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새만금 수변도시 선도 사업을 놓고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와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등 지역 13개 주요단체는 2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분쟁을 야기하는 새만금 수변도시 선도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충분한 고민과 논의 없이 그리고 무르익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이대로 진행될 경우 반드시 어리석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이명박 정부시절, 시민과 지방정부의 의견수렴 없이 졸속으로 계획됐다며 기존 도시들의 공동화 현상 등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현 6등급의 새만금호 수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열악한 정주여건의 수변도시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만금 제2호 방조제가 법정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갈등의 소지를 더욱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분쟁의 소지가 뻔 한 사업을 아무런 대책 없이 추진하려는 새만금개발청의 무책임함을 강하게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더 이상 성급함의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만금개발청은 수변도시보다 시급하고 분쟁의 소지가 없는 다른 여러 사업에 우선 매진하고 수변도시 조성은 먼저 갈등의 소지가 해소된 다음 기존 도시들의 여건을 따져가며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로 중단촉구 성명서를 낭독한 이래범 대한노인회 군산지회장은 새만금개발 사업의 경우 군산시민이 30년간 애타게 기다려온 오랜 숙원이라며 시민과 지역사회 의견 반영 없이 절대 성급하게 진행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우리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시 향후 서명운동은 물론 강력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새만금의 올바른 개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 후 새만금개발청을 항의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024년까지 1조 1000억 원을 들여 새만금 사업지역 국제협력용지내6.6㎢(200만평)에 주거상업관광산업교육공공기반시설 등이 들어서는 수변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곳에 입주할 계획인구는 약 2만5000여 명(1만1000세대)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0.05.25 16:49

군산 민·관이 함께 외국 돌발해충 막는다

군산시는 민관이 참여하는 방제대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으로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에서 유입돼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등 돌발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함이다. 농업기술센터의 예찰결과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은 전년보다 17.2% 감소한 반면 꽃매미는 6.1% 증가했으며 월동한 알이 부화하는 시기는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월동난 50~80% 정도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에 집중방제를 해야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시는 기술보급과와 산림녹지과, 과수농가 대표가 참여하는 공동방제 협의회를 구성하고 방제 대책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돌발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결과와 유효적산온도를 토대로 발생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또한 내달 3일을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농경지의 경우 기술보급과에서, 농경지 인접 지역은 산림녹지과에서 일제 방제를 진행해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미정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병해충으로 인한 과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품질 좋은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반드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따라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돌발해충과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자두곰보병 방제에 총 3320만원을 투입해 120농가(60.2ha)에 방제약제와 친환경 자재를 무상 지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5.25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