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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무형문화재 원형보전 기록화 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전북도는 23일 전북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원형보전을 위한 기록화 연구사업 최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무형유산 기록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형과 전형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올해 기록 대상은 예능부문 판소리 이용길 명인(전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가야금산조 지성자 명인(전북도무형문화재 제40호)과 기능부문 한지발장 유배근 명인(전북도무형문화재 제31호), 거문고 최동식 명인(전북도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등 4명이다. 예능 부문 책임연구원은 송영국 백제예술대 교수, 기능부문 책임연구원은 정동찬 전 국립중앙과학관 위원이 맡았으며, 조사대상 종목에 대한 현장실태를 가감없이 원형 그대로 기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상기록은 일반 인생다큐가 아닌 지정종목에 대한 원형기록 영상자료라는 목적에 맞게 보유자의 실현과정 전체를 기록했으며, 촬영본 외에 90분 내외 다큐 영상, 10분 내외 보급본이 제작됐다. 구술채록 부문에서는 무형문화재의 인생사가 아닌 예술구술방법론을 활용해 기예능 구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구술록은 200쪽 내외로 200부를 제본하고, PDF 파일로 제작했다.

  • 사람들
  • 이용수
  • 2019.12.23 18:01

전북공무원노조, 올해 존경받는 공무원과 우수 도의원 선정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이 수평적인 소통과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에 앞장선 존경받는 간부공무원과 5명과 우수품격언어 도의원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18일 10월 11일까지 진행했다. 간부평가는 6급 이하 공무원이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윤리직업윤리업무능력팀워크 및 소통능력에 대해 평가했다. 도의원 평가는 청렴성업무이해도의정활동 적정성품격언어로 항목이 구성됐다.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는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과 김용만 자치행정국장, 전병순 총무과장, 김종택 의회사무처 행정자치전문위원, 김주철 사무관 등 5명이 뽑혔다. 이들은 후배직원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업무를 강요하기보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소통하며 정확한 업무지시로 리더십이 돋보였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우수품격언어 도의원에는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과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 강용구 농산업경제위원장, 정호윤 문화건설안전위원장, 황영석 농산업경제위원 등이 선정됐다. 이들 도의원은 전문역량을 갖추고 도민을 대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도정현안에서 소지역주의를 배제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를 받았다. 한편 전북노조는 이번에 선정된 존경받는 간부공부원에게는 전체 조합원들의 마음의 뜻을 담은 기념패를 전달, 고위공직자들의 귀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워스트(Worst)간부 평가 결과는 송하진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반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9.12.23 18:01

전북도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4인 “도민 위해 더욱 봉사할 것”

최근 행정에서는 적극행정이 큰 이슈 중 하나다. 인사혁신처가 정의한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동안 소극적이라 평가받던 공무원 이미지가 아닌, 능동적인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전북도가 이러한 적극행정 문화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영예를 안은 공무원은 모두 4명으로, 해양수산정책과 이종천 주무관, 산림자원연구과 임성구 녹지연구사, 세정과 이미선 주무관, 신재생에너지과 나윤화 팀장이 주인공이다. 선정된 공무원들은 소관 업무의 당연한 업무처리 범위를 뛰어넘는 자발적인 정책기획과 추진, 각종 어려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기울인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업무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문제해결자가 되어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 점이 공통점이다. 이종천 주무관은 내수면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함을 스스로 판단해 자발적으로 당면업무에 있어 새로운 정책을 기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성구 녹지연구사는 무궁화 신품종 육종 성과를 상품화 사업으로 발굴 추진하여 나라꽃 무궁화를 대중화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미선 주무관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방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징수유예 연장감면신설 등 지방세 관계 법령 개정을 견인했고, 전국 최초로 도세 감면 조례를 개정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나윤화 팀장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계획수립에서부터 예산반영을 위한 노력, 정부 동향 파악 및 지정 건의활동, 대응TF구성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최종 확정을 끌어냈으며, 이는 국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으로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천 주무관에게는 특별승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을, 임성구 연구사와 이미선 주무관, 나윤화 팀장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실적가점과 특별휴가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들은 공무원이라고 하면 소극적이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러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것도 공무원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전북도 모든 공무원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천경석
  • 2019.12.23 18:01

시행 4년 지났지만 효과 없는 '종합평가 심사제'

덤핑입찰에 따른 부실시공 우려 등 최저가낙찰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종합심사평가제가 도입된 지 4년이 됐지만 여전히 적정 공사비 확보가 어렵고 낙찰률도 70%대 초반에 머물면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가격평가 위주의 최저가 낙찰제 입찰에서 실행을 맞추지 못해 종심제에 대비해오며 대형공사에 단독 입찰이나 참여비율 확대를 고대해 왔던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종합심사평가제는 지난 2016년 최저가 낙찰제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적정공사비 책정을 위해 도입됐으며 가격은 물론 공사수행능력이나 고용 공정거래, 건설안전 등 사회적 책임까지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가격 기준만으로 낙찰자를 선정해 지나친 저가 경쟁과 품질 저하, 담합, 안전사고 유발 등 최저가낙찰제의 부작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면서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에서 철저하게 배제돼 왔던 지역건설업체들도 대형공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도내 건설업체들은 지역건설업체들의 종심제 대상 공사참여 확대를 위해 시공실적 인정기준 완화와 대형공사에 도내 건설업체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공동도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 마련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4년이 지나도록 지역 건설업계의 요구는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데다 업체들의 투찰률도 70% 대 초반에 그치면서 과거 최저가 낙찰제와 별반 달라진게 없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실제 최근 낙찰자가 결정된 새만금 잼버리부지 1공구 매립공사의 경우 적격업체로 선정된 업체의 투찰률이 74%에 불과했고 나머지 22개 응찰업체의 투찰률도 70%대 초반을 넘지 않았다. 주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지역업체들의 공동도급 참여 비율도 각각 10%에 불과했고 초기설계비용 부담 등 리스크를 감안할 때 적자시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종심제가 처음 도입될 당시만 해도 지역건설업체들의 공사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최저가 낙찰제와 달라진게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지역업체들의 공사참여비율을 높일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19.12.23 17:59

가을배추·무 생산 줄고, 콩·과수는 늘고

태풍 및 일조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도내 가을배추무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콩과 사과배 등 과수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북지역 가을배추 생산량은 10만4488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5만5398톤(-34.6%)이 감소했으며 10a당 생산량 또한 1530톤(-13.7%) 감소한 9624톤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가을무도 파종기 가격 약세와 생육기 작황 부진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생산량 2만3377톤(-22.7%) 감소한 7만9648톤으로 집계됐다. 또한 10a당 생산량은 7918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926톤(-10.5%) 줄어 대구(19.2%), 충북(-13.1), 울산(-10.6%)에 이어 높은 감소율을 나타났다. 이에 반해 콩은 10a당 생산량이 205톤으로 전년대비 10톤(-4.6%)이 줄어들었지만 전체 생산량은 6010톤(36.2%) 증가한 2만2625톤으로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이 생산됐다.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파종 후 생육기 기상상황 양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사과(성과수 기준) 생산량은 4만20톤으로 전년대비 1만1423톤(39.9%)이 늘었으며 10a당 생산량도 458톤(25.5%) 증가한 2253톤으로 집계됐다. 배(성과수 기준) 생산량 또한 842톤(5.8%) 증가한 1만5308톤으로 나타났으며 10a 생산량은 2935톤으로 623톤(26.9%) 증가해 부산(224.8%), 충북(61.8%), 광주(38.1%)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19.12.23 17:59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 받는 고영호 자문위원

고영호(68전북대 명예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 자문위원이 통일활동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4일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전북대 평생교육원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고 자문위원은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모범적인 민주평통 자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지역 자문위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북지역 활동평가회 및 모범자문위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며, 고 자문위원을 비롯한 23명의 자문위원과 지역협의회 통일활동지원에 기여한 공무원이 의장(대통령) 표창을 전수받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통일활동을 펼쳐온 방용승 상임위원을 비롯, 23명의 자문위원과 2명의 행정실장이 전북도지사 표창, 정읍시 유현철 위원 및 4명의 자문위원이 전북도의회의장 표창, 전주시 송민정 위원 등 20명의 자문위원과 2019 청춘평화페스티벌 행사로 대학생들의 통일문제 관심제고와 올바른 대학문화 조성에 기여한 장재혁 전북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이 전북부의장 표창을 받는다.

  • 사람들
  • 이종호
  • 2019.12.23 17:55

[카드뉴스] 펫코노미 시장이 뜬다

  • 기획
  • 신재용
  • 2019.12.23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