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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진북동 주택, 북전주세무서 인근 위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주택)- 본 건은 북전주세무서 서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주변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 간선도로의 상태 및 연계성 등을 고려한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연와조 스라브지붕 2층 건물로서 벽돌 노출 쌓기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설비, 도시가스 설비 등이 되어 있다. △김제시 요촌동(대지)- 본 건은 김제여자중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주택 및 상가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제반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은 양호하다. 세장형의 평지이며, 동측으로 노폭 6미터 내외의 포장도로와 접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3류,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임야)- 본 건은 독배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이 주를 이루는 시 근교 자연마을주변 야산지대이다. 차량출입은 불가하고 북측 인근에 712번 지방도가 통과하며, 전주시 중심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 시 된다. 사다리 급경사지이며, 지적도상 맹지다. 보전녹지지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다. *자료제공: 호남경매신문 전주지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9.18 18:27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월 2일 전주에 탄소산업이 특화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66만㎡의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전주시에서 중점육성하고 있는 탄소소재 산업을 국가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지역특화산단으로 선정하고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현재까지 추진해 왔다. 탄소소재산업은 자동차, 항공, 레저 등 활용분야가 넓고 전후방 산업 육성효과가 크며 에너지 절감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소재, 부품 산업에서 탄소소재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원천기술이 취약해 일본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기존 탄소소재 생산시설과 국제탄소연구소, 탄소융합기술원 등 연구기관의 기술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탄소소재 복합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완공 시 1717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전주시 동산동 일원의 65만 6000㎡(19만 8000평) 규모이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17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치 업종으로는 탄소기계, 탄소 전자, 탄소 기타 제조업, R&D 업종 등이다. ㈜삼오 투자 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9.09.18 18:27

제39회 전라북도농아인체육대회, 전주서 개막

제39회 전라북도 농아인 체육대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농아인협회(협회장 김상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송재승)가 주관하는 전북 농아인 체육대회는 20일부터 전주 일원에서 볼링과 배드민턴, 족구, 디스크골프, 줄다리기 등 각종 종목이 펼쳐진다. 21일 오전 11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관계자 및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 도내에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의 화합과 사회체육 활동을 통한 재활능력 함양 및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과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청인의 올바른 사회적 인식 제고의 목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4개 시 군별 선수단 구성 및 시군별 경쟁방식으로 치러진다. 1일 차인 20일에는 천일락볼링장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볼링, 배드민턴(남여), 슐런, 탁구 종목이 펼쳐지고, 2일 차인 21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 및 족구, 디스크 골프, 줄다리기, 고리 던지기, 폐회식 등이 열린다. 김상표 협회장 및 송재승 지회장은 전라북도 농아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재활 의지를 높여 긍정적인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체육대회라며 이번 체육대회 참여를 통해 농아인들의 건강증진 및 자신감을 회복하고 우수 선수도 발굴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9.18 18:24

[고양이를 부탁해] 빈번한 유기로 몸살을 앓는 목포의 유일한 고양이 보호소

목포의 유일한 고양이 보호소 빈번한 유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목포의 한 고양이 쉼터. 제작진을 반겨준 것은 서른여 마리의 고양이와 이를 돌보는 보호자 황미숙 씨였다. 생김새도 성격도 천차만별인 녀석들. 그러나 쉼터에 오게 된 사연은 모두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람에게 버려지거나 구조된 것. 그중에서도 보호자의 속을 까맣게 태우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바로 3개월 전 쉼터에 입소한 로즈와 오뎅이 그 주인공이다. 로즈와 오뎅이의 보호소 적응기 늦은 밤, 아무도 없는 쉼터 앞에 놓인 이동장. 그 안에는 공포에 질려 떨고 있는 두 마리 고양이가 있었다. 보호자가 확인한 CCTV에는 명백한 유기 현장이 담겨있었고, 주인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로즈는 식음을 전폐하기 시작, 보호자의 정성에도 불구 사료를 거부하고 무기력증에 빠져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오뎅이는 쉼터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며 무리에서 겉돌기까지. 두 마리 모두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목포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나응식 수의사! 냐옹신의 역대급 대 활약에, 스튜디오에서도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는 후문~ 과연 로즈와 오뎅이는 냐옹신의 도움으로 보호소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까? 숨 막히는 길고양이 구조현장 쉼터 사람들에게는 일상이 되어버렸다는 구조. 어김없이 인근 주민의 제보로 늦은 밤 출동한 곳에는 상태가 심각해 보이는 녀석이 있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는 길 위의 고양이일수록 포획은 어려워지는데...과연,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8 18:22

[스페이스 공감] 하반기 헬로루키, '김뜻돌'·'차세대'·'버둥(Budung)'·'겨울에서봄'·'DUOXINI(두억시니)'

스페이스 공감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함께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9 EBS 헬로루키 with KOCCA는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등의 실력파 뮤지션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신인 등용문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올해는 총 355팀이 지원했으며, 1차 음원 심사와 2차 현장 오디션을 거친 끝에 최종 5팀의 하반기 헬로루키가 선정됐다. 오는 20일 방송될 의 무대는 하반기 헬로루키 5팀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꾸며졌다. 첫 무대를 연 싱어 송라이터 김뜻돌은 발랄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진지한 가사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대표곡인 사라져를 열창하며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미공개 곡인 꿈에서 걸려온 전화를 부르며 몽환적인 무대를 펼쳤다. 다음으로 그룹사운드 밴드 차세대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복고풍의 멜로디에 세련된 연주가 특징인 차세대는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동화적이면서도 익살스러운 가사가 특징인 악광무에 이어, 무슈킴 무대에서는 건반과 하모니카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한국적인 창의 뉘앙스가 느껴지는 독보적인 보컬로 무대를 장악하는 싱어 송라이터 버둥(Budung)은 20대 청년으로서 느끼는 고민과 고찰을 녹여낸 자작곡 무대를 펼쳤다.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슬픔을 진솔하게 표현한 이별에 이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단단하게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노래하는 태움을 열창했다. 트리오 밴드 겨울에서봄은 다섯 팀 중 유일하게 연주곡을 선보였다. 드럼 리듬에 맞춰 청량한 건반 선율과 묵직한 콘트라베이스 소리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재즈 연주가 완성됐다. 멤버들끼리 하늘공원에 올랐던 경험을 녹여낸 자작곡 하늘공원 무대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는 스래시 메탈 밴드 DUOXINI(두억시니)가 장식했다. 다소 생소하고 낯선 장르이지만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무대로 관객을 압도한 DUOXINI는 파워풀한 라이브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자작곡 Sin of Society`와 `Old Noise`를 선보였다. 강렬한 무대 뒤에는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관객의 흐뭇한 반응을 끌어냈다.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2019 EBS 하반기 헬로루키 5팀의 <스페이스 공감> 무대는 9월 20일 금요일 밤 11시 35분 E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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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9.18 18:18

[세나개] 성난 야수로 변한 샤페이 버드

무조건 버드 공부가 먼저!라며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를 위해 독일에서 공부도 잠시 미루고 한국에 들어왔다는 부부. 사연인즉슨, 갑작스러운 독일 유학 결정에 어머니 집에 맡겨놨던 견생 2년차, 샤페이 버드가 성난 야수로 돌변했다는 것! 도대체 어떻게 변했기에 세나개에 도움을 요청한 것인지, 버드네 집에 들어서려는 순간! 안전문을 뚫고 나올 기세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덤벼드는 녀석! 그런데 제작진을 향한 거~친 경계심은 버드의 돌발행동에 비하면 새 발의 피였는데. 더부살이 주제에, 터줏대감 동거견 루비를 보기만 하면 바로 달려들어, 루비는 안방에서 감옥 아닌 감옥살이 신세였고, 게~다가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산책길에 지나가는 개들에게도 공격을 퍼부었다. 그리고 버드의 이러한 돌발 공격은 보호자도 피해갈 수 없었다. 재미있게 잘 놀다가도 갑자기 돌변해 물다 보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왜 그러는 건지 도통 알 수 없어 답답하다는 가족들. 버드와 함께 살면서 날마다 온몸에 상처만 늘어가고 있다. 그 무엇보다 보호자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루비나 보호자를 향한 공격 뒤에 버드가 자신도 공격하여 생긴 수많은 상처였다. 사실, 동거견 루비도 하반신 마비로 다리가 불편해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 그런데 버드까지 이유 없이 돌변하다 보니 거실에서 버드 챙기랴, 안방에서 루비 챙기랴, 어머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했는데. 시한폭탄 급으로 시도 때도 없이 공격하는 버드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가족을 위해 설채현 전문가가 나섰다. 솔루션을 통해 알게 된, 보호자는 물론 자신을 공격할 수밖에 없었던 버드의 아픈 속내. 우선 버드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고 설 전문가의 매직 솔루션이 더해지자, 문제견 버드는 온데간데없고 모범생 버드로 거듭났는데! 만족도 최상! 기분도 최상! 버드와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솔루션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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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9.18 18:15

[말을 걸어볼까 동남아 살아보기] 태국 왕실의 휴양지, 후아힌 : 일취월장 태국어 실력, 총 여행비용 정리

태국은 물과 굉장히 친숙해 물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방콕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 강 가운데에는 방끄라차오라는 원시의 섬이 있다. 방콕의 허파이자 마지막 그린지대라 불리는 방끄라차오는 아기자기한 마을과 맹그로브 숲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숨은 관광지 중 하나이다. 방송에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도심 한가운데의 원시 섬에서 석용과 민교는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만끽하며, 수상 시장에 들러 태국 간식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웠다. 이어 두 사람은 방콕의 마지막 여정으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78층 높이의 킹파워 마하나컨에 들러 바닥이 뻥 뚫린 스카이 워크에서 아찔한 전망도 즐기고, 낮보다 아름다운 방콕의 야경을 배경으로 발전된 현대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방콕의 모습을 발견한다. 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 1위에 꼽힌 후아힌! 돌머리라는 뜻이 있는 후아힌은 아름다운 바다와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태국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이다. 석용과 민교는 방콕에서 기차를 타고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 알려진 후아힌 역에 내려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은 방콕에서 만난 정환승 교수님과 함께 왓 카오 따끼압 사원에 방문했다. 사원의 명물인 소원 성취 여부를 알려주는 신비한 코끼리상 앞에서 소원을 빈 석용은 어쩐 일인지 좌절에 빠졌다는 후문. 이어 197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플러완 마켓에 방문해 먹거리와 쇼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태국 최초의 해양 국립공원인 카오쌈러이욧 국립공원은 300개의 산봉우리란 뜻이 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프라야냐컨 동굴에 방문한 이들은 하루에 단 한 시간 햇빛을 받아 빛나는 라마 5세의 정자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후 교수님과 헤어진 이들은 직접 현지인들과 대화를 하며, 어촌 마을에서 배낚시를 즐기고 배 위에서 갓 잡은 해산물로 음식 대접을 받았다. 총 15일간의 태국 여정 속에서 일취월장한 태국어 실력과 총 여행비용을 정리하며 태국 편은 마무리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8 18:02

[다큐 시선] 열여덟, 세상 밖으로 : 기댈 가족도 다시 돌아갈 집도 없는 보호종료아동의 삶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은 전체 2,606명이다. 그들이 세상에 나와 의지할 수 있는 공식적인 국가 지원금은 500만 원에 불과하다. 집을 구할 보증금으로도, 1년 치 생활비로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대학 진학도 취업도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마땅히 기댈 곳도 없는 이들은 어떻게 삶을 꾸려가고, 있을까? EBS 다큐 시선 <열여덟, 세상 밖으로>에서는 이들의 힘든 상황과 그런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들의 삶을 지켜내려는 의지, 그들을 위해서 어떤 지원들이 필요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곧 퇴소를 앞둔 열여덟 제가 보육원을 퇴소하면 아무도 없다는 점? 가족들도 어디 계신지 모르고, 자립하면 혼자 스스로 다 해야 하잖아요. 그게 두려운 것 같아요. - 동명아동복지원 김정수 학생 인터뷰 中 다섯 살부터 보육원에서 자라온 김정수(19) 학생은 보육원 퇴소를 3개월 앞두고 있다.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엄마, 아빠의 이름은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리워도 하며 지내다 보니 어느덧 열여덟...자립이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혼자가 된다는 게 무섭고 두렵기도 하다. 가장 걱정인 건 취업.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최종목표인 정수 학생의 첫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눈 뜨니 여기였어요. 아무도 기억에 없어요. 어렸을 때 기억이 아예 없어요. 어디 살았고 그런 기억이 없고 처음 생각나는 게 수녀님이랑 같이 지내는 게 기억이 나요. 맛있는 거 사 먹는 애들 보면 부러웠어요. 그냥 배고팠어요. 항상. 밥은 먹었는데 그냥 배고팠어요. - 대전대학교 사회체육학과 4학년 배영식 선수 인터뷰 中 현재 대전대학교 사회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배영식(23) 선수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늘 불안하다. 보육원 시절 선생님의 추천으로 시작한 복싱이 유일한 그의 돌파구지만 보육원 출신으로서 잘살아갈 수 있을까는 의문과 언제까지 복싱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그래서 영식씨는 오늘도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생활비를 절약해가며 돈을 모은다. 혼자 살아가는 데는 연습이 필요해요. 보육원에서는 가스 밸브 켜는 법, 계란후라이 하는 법, 라면 만드는 법 아무것도 몰랐어요. 위험하니 가만히 있어라는 말만 듣고...왜냐하면,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70명 정도 되는 숫자다 보니 일일이 신경 쓸 수 없어 선생님들이 다 해줬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교육을 못 받고 자란 거죠. - 이요셉 인터뷰 中 보호종료 6년 차 이요셉(26세)씨는 자립 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목돈이 생기자 쓰고 싶은 곳이 많았고, 퇴소 6개월만에 빈털터리가 되었다. 하루 벌어 하루 쓰기 바빴던 나날들. 하지만 보호종료아동이면 가산점을 받는 특별한 회사를 만난 뒤 그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회사에서 금융에 관한 교육 등 자립교육을 받고 난 뒤 1년 만에 집 장만도 했다. 지금은 보육원 출신 친구와 함께 살며 더 큰 목표를 가지고 달리는 중이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세상에 태어났고, 의지와 무관하게 버려졌다. 그들을 향해 세상은 편견과 차별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휘두르고, 이제 다 컸으니 알아서 살라며 울타리 밖으로 등을 떠민다. 기댈 가족도 다시 돌아갈 집도 없는 보호종료아동. 그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18 17:57

캠틱종합기술원,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서 기술혁신 대상 수상

전주 팔복동에 있는 (사)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원장 양균의)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에서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제품경쟁력과 경영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제조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을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는 행사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캠틱은 금속정밀가공 분야의 혁신적인 절삭가공 기술인 스마트커팅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국내 2500여만 대가 보급돼 있는 CNC기계에 스마트커팅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수 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캠틱은 내다봤다. 허은영 캠틱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커팅 기술이 국내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을 4차 산업혁명의 최강국으로 이끌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틱은 지난 1999년 설립, 연구개발엔지니어링교육훈련 3대 기능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드론, 항공우주, 헬스케어 분야를 중점 육성 및 인재양성,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9.09.18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