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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정면돌파 택했다…조국 등 임명 강행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오늘 0시부터 임기가 시작됐다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때도 그날 임명되면 소급돼 0시부터 개시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 임명은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발로로 풀이된다. 또한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적격성 판단 과정에도 강제 수사를 진행한 검찰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와 함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이들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말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한 배경 등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께서 말씀이 있을 수 있어 제가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9.09.09 13:19

[아육대] '씨름' 다시만난 워너원·아이오아이…AB6IX-CIX, 우주소녀-위키미키의 불꽃 튀는 명승부

우리 민족 최고의 정통 스포츠 종목 씨름이 아육대에 귀환해 의미와 재미를 다 잡는다. 아육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초 남북 공동으로 등재된 씨름 종목을 3년 만에 부활 시킨 것. 아육대 씨름의 메달리스트는 트와이스, BTS 등 한류 스타로 이번 아육대 씨름의 메달은 누가 차지할지 귀추를 모은다. 이에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아이돌을 위해 특별 무대까지 준비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12,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연출 최민근)에서는 대세 아이돌들이 3년 만에 부활한 종목 씨름에 출전해 천하장사 자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아육대를 직관한 관계자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종목은 다름 아닌 씨름. 아이돌들은 틈틈이 시간을 쪼개 최강 코치진의 집중 훈련을 받았다. 씨름 종목의 경우 천하장사 이태현이 코치로 나섰고, 이번 아육대는 특훈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나믹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안전하게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2019 추석특집 아육대 씨름에서는 워너원과 아이오아이가 다시 만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알고 보니 워너원 출신 이대휘, 박우진이 소속된 AB6IX와 배진영이 소속된 CIX, 아이오아이 출신 유연정이 소속된 우주소녀와 최유정, 김도연이 소속된 위키미키가 대결 상대로 다시 만났다고. 이들이 그려내는 불꽃 튀는 명승부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아스트로, SF9, ITZY, 프로미스나인 등 많은 아이돌들이 천하장사 자리를 두고 도전장을 내밀어 씨름 경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장전까지 경기를 끝내지 못하면 체중으로 승패를 나누는 룰에 뜻하지 않게 몸무게를 공개하게 될 아이돌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씨름 경기 시작 전,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특별 축하 공연으로 아육대 씨름판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 과연 그녀가 아이돌들을 위해 어떤 특별 공연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양한 아이돌들이 모여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 아육대에서 이번에는 어떤 대결들이 펼쳐질지, 승리를 차지할 아이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번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에서는 3년 만에 부활한 씨름과, E스포츠, 투구 등 다양한 신설 종목이 추가되어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육대는 명절을 대표하는 예능으로 트와이스, 레드벨벳, NCT 127 등 유명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12, 13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13:13

[위대한 쇼] 송승헌 vs 노정의 남친 '한상혁', '불꽃 스파링' 빅매치

tvN `위대한 쇼` 송승헌-한상혁의 `불꽃 스파링 맞대결`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방송된 `위대한 쇼` 3-4회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사남매 막내 한태풍(김준 분)을 교통사고 위기에서 구하는 슈퍼 히어로 면모를 폭발시키며 국민 아빠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위대한이 대리운전, 방송 출연, 사남매 양육을 병행하는 과정 속 자신도 미처 몰랐던 부성애를 느끼게 되는 등 앞으로 펼쳐질 위대한 활약에 기대가 치솟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9일(월)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한상혁(최정우 역)의 불꽃 스파링 맞대결이 담겨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서운 눈빛의 송승헌이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거친 수컷 향기를 풍기고 있지만 한상혁은 꼬리를 축 내린 멍뭉美(미) 가득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함께 서있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해 `뱀파이어 비주얼` 송승헌과 `풋풋한 멍뭉미` 한상혁이 앞으로 보여줄 브로케미에 벌써 높은 관심이 모인다. 그런 가운데 한상혁이 `위대한 쇼` 5회부터 노정의(한다정 역) 남자친구로 본격 등판, 강렬한 활약을 예고한다. 특히 끼-외모-입담 3박자를 겸비한 아이돌 연습생 매력을 폭발시키듯 첫 만남부터 송승헌에게 "아버님"이라 부르는 능글미 만렙 진가를 발휘, `예비 장인어른` 송승헌과 `예비 사위` 한상혁의 첫 만남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무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송승헌-한상혁이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스파링 빅매치를 벌이게 된 까닭이 무엇인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기류가 `위대한 쇼` 5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5화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13:12

[모두의 거짓말] 광역수사대 형사 이민기·국회의원 이유영, 모두의 거짓말과 그 안에 담긴 진실은

OCN `모두의 거짓말`이 이민기와 이유영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의문의 박스와 함께 인생이 뒤바뀐 두 사람의 시크릿이 온 신경을 자극하며 스릴러의 중심에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지난 주말 공개된 조태식(이민기)과 김서희(이유영)의 캐릭터 티저 영상은 청각을 곤두세우는 음악을 배경으로 의문의 사건을 암시하는 요소들과 그로 인해 바뀐 두 사람의 인생이 전개되면서 `거짓말`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킨다. 먼저 "시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광수대 경위" 조태식의 영상(https://tv.naver.com/v/9797240)은 안개가 자욱한 숲에서 시작된다. 오르골 소리와 아이의 웃음이 뒤섞인 몽환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꿈인지, 현실인지, 조태식 마저도 의문이 가득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본다. 그 사이 저 멀리 발랄하게 뛰어가는 붉은 원피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그의 눈에 들어온다. 뒤를 쫓으려는 그의 발길을 잡는 의문의 박스 하나. 이를 집어 든 순간, 자동차가 전복된 사건 현장으로 장면이 전환되고, "이것만 해결하면 떠날 수 있다"는 조태식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광역수사대를 떠나 인적 드문 시골 마을로 근무를 신청한 그를 떠날 수 없게 만든 모두의 거짓말과 그 안에 담긴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반면 김서희(https://tv.naver.com/v/9804560) 영상의 시작은 긴장감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역시나 안개가 낀 숲 속의 테이블 위, 이곳에도 의문의 상자가 놓여있다. 그 앞에 앉아 상자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김서희의 눈엔 불안과 초조가 가득하고, 신경을 긁는 현악기의 음악이 이를 절정으로 치닫게 한다. 그 순간 울리는 휴대폰 진동벨 소리와 함께 "아버지가 죽던 날 남편이 사라졌다"는 고지.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내레이션대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이후 그녀의 삶은 뒤바뀌었다. "여러분 곁에 있는 국회의원" 김서희가 되어야 했기 때문.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명망 높은 국회의원 막내딸로 온실 속에서만 살아가던 김서희가 국회의원이 되면서까지 파헤쳐야 할 시크릿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차별화된 시크릿 스릴러로 시청자들의 웰메이드 장르물에 대한 기대와 욕구를 만족시킬 `모두의 거짓말`은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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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13:09

[메이킹 아이돌] 타미 파커·박준형, K-POP 성공 신화 집중 탐구

XtvN이 K-POP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 `메이킹 아이돌`을 론칭한다. 추석 당일 13일(금) 밤 11시부터 3편 전편이 연속 방송된다. XtvN `메이킹 아이돌`은 글로벌 뮤지션과 구&현 아이돌의 시선으로 K-POP의 성장과정을 집중 조명하고 글로벌 K-POP 아이돌 메이킹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브루노 마스(Bruno Mars), 레이디 가가(Lady GaGa),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싱한 미국 스타 프로듀서 타미 파커(Tommy Parker)와 우리나라 1세대 아이돌 지오디의 박준형이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을 넘나들며 K-POP이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미국 프로듀싱 시스템과의 비교를 통해 K-POP 성공 전략을 전격 분석한다. `메이킹 아이돌`만의 관전 포인트는 타미 파커가 자신이 분석한 K-POP 성공기를 토대로 한국 아이돌을 직접 프로듀싱해 미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도전한다는 것. 실제로 타미 파커는 "BTS가 엄청난 히트를 쳤다"며 "K-POP이 팝 컬처를 바꾸고 있다"고 K-POP 아이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메이킹 아이돌`에서 박준형과 함께 K-POP 프로듀싱 분석을 위해 여러 아이돌과 그 스태프들을 만나고 합숙 생활, 스타일링 컨셉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타미 파커, 박준형과 함께 K-POP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에 뛰어든 이들은 신인 아이돌 세븐어클락. 에너지 넘치는 버스킹으로 타미 파커와 박준형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세븐어클락은 신세대 아이돌의 시선으로 K-POP 문화를 분석하고, 미국으로 떠나 타미 파커와 함께 프로듀싱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K-POP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 XtvN `메이킹 아이돌`은 올 추석 당일인 13일(금) 밤 11시부터 세 편 전편이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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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11:59

[미래교육 플러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형' 자녀로 만드는 특별한 비법

다양한 스펙을 요구하는 대학 입시, 변별력을 위해 어려워지는 수능 시험! 하지만 공교육에서는 오히려 시험은 줄어들고, 선행 학습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국어, 수학, 영어 주 과목뿐만 아니라, 예체능, 수행평가까지! 선행 학습을 위한 사교육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역량은 선행 학습으로 채워질 수 있을까? 선행, 해야 합니까 2부- 선행 학습의 반대말은? 편에서는 선행 학습으로 채워질 수 없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너희 다 알지? 선행 학습을 조장하는 위험한 수업 양도 많고, 내용도 어려운 교육 과정! 강원대학교 교육혁신원 윤유진 교수는 교사가 수업에서 선행 학습한 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교사가 가르쳐주기도 전에 정답을 외치는 학생들! 하지만 수업에서 정답이 아닌 풀이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어떨까? 전북 이리백제초 이연희 교사는 학생이 과정을 생각할 수 있게 되묻는 교사의 질문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과연 수업이 달라지면 지나친 사교육 선행 학습의 열기를 식힐 수 있을까? 이건 선행 아니야! - 미리 준비하며 호기심을 높이는 사전 활동 학생들 손에 들려있는 엄청난 양의 사다리꼴 도형! 교사가 직접 만든 영상을 보고 학생들은 수업 전에 색종이 도형을 만들어 온다. 수업을 미리 준비하며 수업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이 생기는 학생들, 이리백제초 이연희 교사는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도 함께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주어진 수업 시간은 단 40분, 교사와 학생이 미리 수업을 준비한다면 40분은 학생 중심 토론 및 심화 활동으로 채워질 수 있다. 수업 전 예습과 사전 활동으로 학생들은 매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잔소리할 필요 없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녀로 만드는 특별한 비법은? 잔소리하지 않아도,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자녀! 사교육 선행 학습 없이, 자기 주도적 학습형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교육 전문가들은 학생의 능력과 지식을 무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2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육 전문가들이 밝히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키울 방법! 9월 10일 화요일 밤 11시 35분 EBS1TV 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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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11:55

[건축탐구 집] 재미있는 家 : 날마다 젊어지는 도깨비 집·놀이터를 품은 부엉이 집

도깨비가 살 것 같은 집, 부엉이를 꼭 빼닮은 집이 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집을 갖고 싶은 건축주가 상상력 넘치는 건축가를 만나 탄생한 재미있는 집들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 속에서 이야깃거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집. <건축탐구-집>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재미있는 家」를 방송한다. 날마다 젊어지는 도깨비 집 명품은 아니지만, 하나밖에 없는 그 자체가 또 명품 아닐까. - 이용구 인왕산 자락에 고즈넉이 자리한 마을, 서촌에 도깨비집이 있다? 거친 콘크리트 외벽에 박쥐 날개를 연상시키는 처마, 동굴 같은 입구. 외관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도망치게 할 정도로 으스스해 보이지만, 집안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창문, 싱크대, 난간을 비롯해 건축가가 손수 지은 집에 들어서면, 신비로운 동화 속 세상에 온 것만 같다. 이 개성 넘치는 집에 사는 집주인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이용구(73), 남은정(65) 씨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의 젊음과 도깨비 집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는데. 그 놀라운 비밀이 공개된다. 놀이터를 품은 부엉이 집은 놀이터인 것 같아요. 밖에 나가지 않아도 재밌고 활력을 주는 공간이요. - 이지영 지구에 하나뿐인 몸길이 1,600cm 초대형 부엉이가 부산에 산다? 깊은 밤, 두 눈을 부릅뜨는 부엉이의 정체는 건축가 문훈이 설계한 재미난 집이다. 부엉이의 형상을 그대로 빼닮은 이 집은 아들 재모에게 자유로운 공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권택준, 이지영 씨의 의뢰로 지어졌다. 독특한 외관만큼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내부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친다. 세계에서 유일한 거실 욕조, 부엉이 조종석 같은 다락,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설계까지. 구석구석에서 아이에 대한 부모의 마음이 묻어난다. 이 특별한 집을 직접 설계한 문훈 건축가가 빨간 바지를 입고, 5년 만에 이 집을 찾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유쾌한 건축 탐구의 세계로 초대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11:53

[아이앰 김치] 31가지의 김치 요리와 김수미표 김치 꿀팁 재미 선사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2019년 추석을 맞이해 특집 프로그램들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아이앰 김치`, `V-1`이 바로 그 주인공. 먼저 <아이앰 김치>는 다른 식문화를 지닌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낯설지만 익숙한 김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 평범한 외국인 가정의 밥상에 김치가 올라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식과 이에 얽힌 휴먼 스토리가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영상에서는 매운 김치를 낯설어 하는 사람부터 `내가 먹어보겠다`라고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어린아이들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외국인 가족들의 식탁에서 펼쳐질 휴먼 스토리와 음식의 향연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앰 김치>에서 만나는 한국 김치 또한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할 전망. 연예계 엄마 손맛의 대표주자 김수미가 직접 버무려 담근 김치들이 스페인 곳곳에 자취를 남기며 새로운 김치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 중간 점검으로 김수미가 직접 김치의 근황을 확인하고, 김치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상황. 과연 추석을 맞이해 한국과 외국의 문화가 공존할 <아이앰 김치>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앰 김치> 제작진은 "네 종류의 김치가 외국인 가정에 전달,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메뉴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돌이켜보니 무려 31가지의 김치 요리가 밥상 위에 올라왔더라. 한국 사람들도 쉽게 생각해낼 수 없는 김치 음식들의 릴레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이해 보는 미식의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는 9월 12일(목) 저녁 7시부터 1, 2부가 연속 방송된다. 다음으로 tvN (연출 박상혁, 김관태)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 퀸`을 선발하는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컬(Vocal)을 뜻하는 V와 최고의 보컬, No.1을 의미하는 숫자 1이 합쳐진 제목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현역 걸그룹 멤버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 몰이를 하는 은 지난 7월, 동영상 투표를 통해 공원소녀 서령, 구구단 나영, 다이아 주은, 드림캐쳐 시연, 비너스 정다경, 소나무 하이디,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연정, 위키미키 지수연-유정, 체리블렛 해윤-보라가 본선 진출자로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에서는 그동안 화려한 무대에 가려진 실력파 걸그룹 보컬리스트들이 전면에 등장, 최종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들의 관록과, 실전 무대에서 다져진 소리 없는 강자들의 보컬 대결이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의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12인의 도전자들은 가수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줄 만큼 예상 밖의 보컬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는 아름다운 소리가 있어야 완성된다`라는 명제를 증명할 `보컬 퀸`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실력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걸그룹 보컬 No.1은 누가 될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오후 6시 tvN에서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11:45

文대통령, 조국 임명 정면돌파 택했다…檢개혁 '승부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은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이었다.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의 거취를 두고 한달 가까이 진영 간 극한대치가 벌어졌지만, 이날 문 대통령이 임명안에 전격 서명하면서 이제 국면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 게 됐다. 국정운영 동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이후 모든 것을 걸고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예상보다 긴 시간의 고민을 거친 끝에 이뤄졌다. 지난 6월 인사검증이 이뤄졌을 때부터 89 개각명단이 발표될 때까지 문 대통령이 조 신임 장관을 최종 임명하리라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그러나 개각 직후부터 딸 입시웅동학원사모펀드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설상가상으로 검찰 수사까지 속도를 내며 문 대통령은 막판까지 임명 여부를 고심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끝내 문 대통령이 정면돌파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개혁을 위해서는 여기서 물러나서는 안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신임 장관의 경우 현재 국회로 넘어간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안 등을 설계한 주역이며, 문 대통령으로부터 이 개혁안들의 입법이 완성되는 것을 최전선에서 끌고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개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조 신임 장관이 검찰의 수사와 야당의 반대 속에 낙마한다면,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완전히 잃어버릴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 개혁 역시 좌초될 우려가 크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판단인 셈이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할 경우 문 대통령과 여권을 떠받쳐온 핵심 지지층의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위기감도 이런 결단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는 촛불로 대변되는 개혁 열망에 기반해 출범한 정부"라며 "개혁에서 후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핵심 지지층이 돌아선다면 상당한 내상을 입게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한번 신뢰를 준 참모에 대해서는 끝까지 믿고 기용하는 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엿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명을 계기로 집권 중반기 국정과제 이행에 한층 박차를 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과 함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등도 함께 임명하며 89 개각 발표 이후 한달 만에 내각 정비를 매듭지었다. 문 대통령은 그 중에서도 조 후보자 인선을 계기삼아 강력한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 국면에서 청와대와 검찰 사이의 보기 드문 정면충돌 양상까지 노출된만큼 이 문제를 정리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 대통령이 이번 선택으로 향후 짊어져야 할 정치적 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만큼 이번 사안은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후폭풍이 거셀 수밖에 없는 난제였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선 조 신임 장관 관련 의혹을 둘러싼 검찰의 수사가 가장 큰 뇌관으로 꼽힌다. 검찰은 이날도 조 신임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검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여론의 향방도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만에 하나 추가적인 의혹이 터져 나오거나 이제까지 제기된 의혹 가운데 위법이 확인되기라도 한다면 여론의 급격한 악화를 불러올 우려도 있다. 또 이번 인선으로 청와대와 검찰의 대립각이 더욱 선명해지며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이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검찰의 압박에 꺾이지 않고, 오히려 검찰을 철저히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며 "검찰과 충돌이 한층 격해질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드라이브' 역시 순항하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 신임 장관이 검찰 수사 중인 만큼 개혁작업에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다. 특히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서는 이번 인선에 강력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정기국회에서의 개혁법안 처리 역시 가시밭길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여권 내에서는 이번 결정이 중도층 민심 이탈을 가져오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여전히 조 신임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을 강행한 모양새가 됐다"며 "대통령의 선택이 오히려 진영 간 대결을 격화시켰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 서 "문 대통령은 지지했지만 조 신임 장관 임명에만 반대해 온 사람들의 경우 이번 인선으로 인해 마음을 돌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조 신임 장관을 포함한 6명의 장관급 인사 임명이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가 기존 16명에서 22명으로 대폭 늘어났다는 점 역시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야당으로부터 '일방통행식' 인선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여지가 더 커진 셈이기 때문이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19.09.09 11:39

[세계테마기행] '로마로 가는 길' 2부. 블루 로망, 지중해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던, 그러나 비극의 도시가 돼 버린 폼페이로 길을 떠난다.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삶의 순간이 멈춰버린 생생한 현장을 보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다. 폼페이의 작은 기차역에는 백 년이 넘는 완행열차가 여유로운 이탈리아 사람들을 태우고 달린다. 예고도 없이 멈추는 건 예사, 비좁은 기차 안에서 젊은이들이 소리 높여 틀어놓은 음악에도 짜증 내거나 항의하는 사람이 없다. 기차 안에서 소렌토로 휴가를 간다는 나폴리 출신 형제를 따라 그들만이 아는 비밀의 해변으로 향한다. 넘실대는 바다에서 여유롭게 수영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늘 꿈꿨던 지중해의 낭만을 만끽한다. 소렌토에서 밤배를 타고 12시간을 달려 도착한 남쪽의 시칠리아! 장화 모양의 이탈리아 반도 앞에 공이라 불리는 시칠리아는 고대 로마시대 로마의 젖줄이라 불릴 만큼 풍요로운 곳이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소금을 생산했다는 염전을 찾아 뜨거운 태양 아래 일하는 염부들과 진하디진한 노동의 시간을 함께하며, 자신들의 혈관엔 붉은 피 대신 소금이 흐른다는 염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시칠리아에서 고즈넉한 소도시 여행을 할 수 있는 바로크 3대 도시들(라구사,모디카,노토)을 둘러보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가게에서 달콤하고 쌉싸름한 초콜릿을 맛보며 여행의 피로를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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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1:09

[타인은 지옥이다] 파격적인 비일상+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의 기묘하고 완벽한 조화

`타인은 지옥이다`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공포를 자극, 차별화된 장르물로 호평을 얻고 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지난 8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파격적인 드라마다", "오직 OCN에서만 볼 수 있는 장르물", "심리를 조여 오는 공포를 몰입도 있게 풀어냈다"라는 평을 받으며 주말 밤을 서늘하게 수놓고 있는바. 그간의 미스터리 장르물과는 차별화된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포 자극법을 살펴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시원에 모여 사는 살인마들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다. 서울 어귀, 겉모습만 보아서는 특별할 것 하나 없는 낡은 건물에 있는 에덴 고시원. 천국을 뜻하는 이름과 달리 눈살이 절로 찌푸려질 정도로 허름하고 지저분한 시설과 정상적으로는 보기 힘든 입주자들이 실은 살인마 집단이었던 것. 윤종우(임시완)는 아무것도 모른 채 단지 월세를 아끼기 위해 제 발로 고시원에 들어가게 되고, 이후 이웃들의 수상한 면모를 감지하지만, 아직 그들의 진짜 정체는 모르는 상태다. 내 이웃이 잔혹한 살인마라는 생각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을 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유기혁(이현욱)과 안희중(현봉식), 그리고 자살인지 실종인지 모호한 303호에 살던 외국인의 행방이 `혹시`하는 종우의 의심을 증폭시키지만, 지금까지의 종우가 마주하고 있는 공포는 보다 심리적이다. 누군가 내 공간을 침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심, 나를 바라보는 불쾌한 시선, 그리고 친절하지만, 어딘가 섬뜩한 서문조(이동욱)의 존재 등이 종우의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 차곡차곡 쌓인 심리적 요인들은 종우의 꿈을 어지럽히고, 나아가 그를 잠식하고 있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없이도, 얇은 벽 하나 사이에 존재하는 살인마들이 선사하는 공포로 인해 시청자들 역시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시간으로 몰입해간다. 고시원 밖 종우의 이야기는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그래서 더 의식하지 못했던 또 다른 공포를 보여준다. 사사건건 시비로 스트레스를 선사하는 직장 동료 박병민(김한종)과 상대의 기분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채 종우의 사생활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먹이는 신재호(차래형) 등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사회생활의 면면들이다. 심지어, 종우의 여자친구인 지은(김지은)에게 교묘하게 분노를 일으키는 직장 상사 한고은(송유현)까지, 현대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분노를 유발한다. 이를 통해 점차 변해가는 종우의 모습은 타인이 선사하는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 공포일 수 있는지 시사하고 있다. 윤종우라는 평범한 사회 초년생이 파격적인 비일상과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일상의 경계에서 겪고 있는 공포의 완벽한 조화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상 속으로 녹아들어 간 `타인은 지옥이다`. 단순히 `무섭다`는 감정을 넘어, 현대인의 공감대까지 불러일으키며 잘 만들어진 차별화된 미스터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추석연휴인 9월 14일(토), 15일(일) 휴방한다. 제5회는 오는 2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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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1:06

[더 짠내투어] 이용진·광희·진해성 '개가트 투어', 버스킹 공연·모스크바 '핵인싸' 명소 투어

오늘(9일, 월) 밤 11시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 짝꿍 설계자 이용진, 광희, 진해성의 모스크바 마지막 날 투어가 공개된다. 개그맨, 가수, 트로트 가수가 팀을 이룬 `개가트 투어`만의 개성 만점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이용진, 광희, 진해성은 지난주에 이어 모스크바 `핵인싸` 투어를 콘셉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예술과 문화가 공존해 모스크바의 홍대로 불리는 젊음의 `구 아르바트 거리`부터 `붉은 광장` 야경 투어까지, 꽉 찬 인싸 여행을 소개한다. 자유분방한 기운이 넘치는 `구 아르바트 거리`에서는 러시아 대문호 `푸시킨 기념비`와 전설적 락커 `빅토르 최 추모의 벽` 등 명소들이 멤버들의 시선을 앗아간다. 특히, 이용진은 푸시킨과 빅토르 최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해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더 짠내투어> 최초로 깜짝 버스킹 공연에 도전해 재미를 높인다. 투어 내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던 이용진이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마이크를 잡고 가창력을 뽐내자, 규현과 진해성, 진세연, 박명수도 흥을 분출하며 구 아르바트 거리를 들썩이게 하였다는 후문. 달아오른 열기가 식을세라 이용진은 모스크바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을 걸고 가심비 미션에 도전한다. 이날 미션은 `러시안 룰렛`으로, 방아쇠를 당겨 멤버들의 풍선이 모두 터지지 않아야만 지상 328m에 있는 오스탄키노 타워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더 짠내투어> 연출을 맡은 안제민 PD는 "이용진과 광희, 진해성의 `개가트` 투어는 멤버들의 취향을 저격한 일정으로 여행 내내 최고라는 호평을 들었다"며 "개그맨 이용진의 감각적인 유머, 넘치는 끼로 웃음을 담당한 광희, 버스킹에서 트로트 가수의 매력을 마음껏 뽐낸 진해성까지, 환상적인 케미가 재미를 더한다"고 설명해 기대를 높인다. 오늘 방송에서는 모스크바 여행의 최종 우승자도 밝혀질 예정. `882` 투어의 규현-진세연, `수와 진` 투어의 박명수-한혜진,`개가트` 투어의 이용진-광희-진해성까지 세 팀의 `짝꿍팀` 중 금배지를 거머쥘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tvN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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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1:02

[생일편지] 송건희, 히로시마 강제 징용자의 고된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

드라마 생일편지 송건희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자의 고된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슬픈 역사를 재조명한다. 송건희는 9월 11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KBS 특별기획 생일편지(연출 김정규 / 극본 배수영 / 제작 에이스팩토리)에서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 등 혼돈의 시대를 온 몸으로 겪는 어린 김무길 역을 맡았다. 고향에서 사라진 자신의 첫사랑 여일애(조수민)가 히로시마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허약한 친형 대신 강제 징용을 자처하며 히로시마로 향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무길의 고된 노동 현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면이 최초로 공개되며 복잡한 감정을 자아내는 것. 극중 17세의 나이로 앳된 얼굴을 드러내지만, 흙투성이 얼굴에 상처 가득한 비주얼로 힘든 현실을 표현한다. 나아가 일본인 관리자에게 폭언과 구타를 당하며 모멸감을 감내하는 터. 어린 나이에 징용을 떠나 헤아릴 수 없는 아픔을 겪는 김무길의 1945년 서사에 시선이 쏠린다. 송건희는 시대의 무게를 떠안는 김무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강제 징용자들의 자료와 인터뷰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내내 울컥하는 감정을 안은 채 실존 인물들의 아픔들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전작의 신드롬을 이어갈 만한, 생일편지를 통해 선보일 송건희의 가슴을 두드리는 열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생일편지 제작진은 역사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히로시마 강제 징용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상황들의 리얼 고증에 공을 들여, 극의 몰입도를 최대한 높이고자 했다며 잊어서는 안 될 가슴 아픈 역사가 생일편지를 통해 있는 그대로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 특별기획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 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으로 들어간 노인 김무길(전무송)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청춘 시절을 돌아보며 눈물 섞인 위로와 진심 어린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11일(수)과 12일(목) 밤 10시 KBS2에서 2부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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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0:51

[덕화다방] 러블리즈 케이·미주, '첫 출근'에 문전성시 이룬 강릉 경포해변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의 케이와 미주가 강릉 경포대 <덕화다방>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찾아와 상큼한 서빙으로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마무리해줄 예정이다. 이날 덕화다방 멤버인 이덕화, 아내 김보옥, 허경환은 마지막으로 더 많은 시청자에게 다가가고 매출 수익금 기부액을 늘리기 위해 커피 트럭을 몰고 강릉 경포해변을 찾는다. 덕화다방에 찾아온 최연소 게스트 러블리즈는 큰 튜브 위에서 활력 넘치는 개성 만점 포즈를 취하며 등장해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다. 많은 인파 속에서도 꿋꿋하게 포즈를 잡는 미주를 보며 허경환은 그럴 시간 없다. 빨리 일해야 한다며 다그쳤고, 자신들이 누군지 아느냐는 물음에 배우 이덕화는 펄 시스터즈는 안다며 1960년대 걸그룹을 얘기해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이날 목표 판매량을 음료 100잔으로 정했으나,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덕화다방을 찾아 재료가 없어 못 파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덕화와 김보옥은 이건 다 러블리즈 덕분이다, 며 열심히 일하는 러블리즈 케이, 미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이는 영업 도중 앳된 모습으로 김보옥을 이모, 어머니라고 부르고 이덕화를 아버님이라고 부르며 호칭 요정으로 이덕화 부부의 사랑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추억의 음악과 고민을 듣는 시간인 DJ 덕타임에서 러블리즈 미주는 정극 연기가 하고 싶다.고 이덕화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과거 가수 경력도 있던 배우 이덕화는 노래는 멜로디가 있는 연기.라고 말하며 미주에게 계속 노래나 해!라고 조언하자 미주는 저 집 나갈 거예요!하며 현장에 온 손님과 이덕화를 당황하게 했다. 러블리즈와 덕화다방 멤버들과의 쿨한 케미는 9월 10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KBS 2TV 덕화다방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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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0:45

[VIP] 장나라, 백화점 'VIP 전담팀' 9년차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

지금까지와 결이 다른 장나라 출격 준비 완료! SBS VIP 장나라가 백화점 VIP 전담팀 9년 차 커리어 우먼으로 완벽 변신, 구치소 방문에 나선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스토리웍스)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 장나라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한 후 무리 없이 취직해 특진까지 한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나정선 역을 맡았다. 그러나 흠잡을 것 없어 보이는 결혼 생활 내면에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있는 인물. 장나라는 선보이는 작품마다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펼쳐낸, 믿고 보는 장나라의 저력을 VIP를 통해 또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첫 촬영부터 초 단위 표정, 눈빛 변화가 돋보이는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나정선이 구치소에 있는 VIP 고객 의뢰를 받아 출장을 나선 장면. 구치소 앞에 도착한 나정선은 긴장한 기색 없이 의연한 기세를 뿜어내며 차 트렁크에서 검은색 하이힐을 꺼내고, 이어 접견실에서 고객과 마주한 후에는 환한 웃음을 드리운 뒤 바지춤을 살짝 걷어 보인다. 과연 나정선이 어떤 의뢰를 받아 구치소까지 고객을 응대하러 나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나라가 VIP 전담팀 나정선 차장의 첫 포스를 드러낸 장면은 지난 5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옛 성동구치소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세트장 두 곳에서 진행됐다. 장나라는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내듯 특유의 명랑한 기운을 뿜으며 현장에 등장,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춰 인사를 나누며 활기찬 기운을 전했다. 이어 이정림 감독과 장면에 대해 의견을 꼼꼼하게 나누는 리허설을 진행했던 터. 촬영이 시작되자 장나라는 나정선으로 순식간에 몰입,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감정을 소화해내며 완벽한 첫 촬영을 마쳤다. 첫 촬영을 마친 장나라는 대본을 받은 후 첫 장을 읽어 내려가는 순간부터 나정선에 푹 빠져 단숨에 탐독했다며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촬영 현장에서 나정선을 연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런 현장의 열정과 긍정적인 기운이 시청자분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는 첫 촬영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 나정선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표현, 현장을 감탄케 했다며 나정선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카리스마 반전 매력을 선보일 믿.보.배 퀸 장나라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후속으로 4개월 만에 돌아오는 SBS 월화극이다.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감을 모으며 오는 10월 7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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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10:14

[아이돌 라디오] 작사가 김이나 "저작권협회 459곡 등록… 소처럼 일해 기특하다”

MBC 표준FM 김이나의 밤편지 DJ를 맡은 작사가 김이나가 8일 아이돌 라디오의 일요일 코너인 메이커스에 출연해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먼저, 지난 4월부터 밤편지를 진행하고 있는 김이나는 아직도 (진행이) 너무 재미있다. 일생에 가장 꿈꿔오던 자리였기 때문에 출퇴근길이 너무 즐겁고, 피곤한 날에도 마지막 스케줄인 라디오를 하고 나면 기분이 좋다고 라디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DJ이기 이전에 김이나는 아이유, 엑소, 태연, 몬스타엑스, 빅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아이돌뿐 아니라 조용필, 이선희와 같은 다양한 뮤지션의 노랫말을 쓴 히트곡 메이커이기도 하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무려 459곡에 달하는 김이나는 내가 이렇게 소처럼 일하면서 살았는지를 항상 이 숫자 때문에 체감한다면서 스스로 기특하다고 격려했다. 김이나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작업했던 아이돌들과의 에피소드를 한가득 풀어놨다. 처음 작업한 아이돌의 활동곡은 샤이니의 Hello라고 밝힌 김이나는 괜히 방송국에서 오가다 보면 내가 Hello 썼다고 말하고 싶다. (샤이니가) 한창일 때의 후속곡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빅스의 대.다.나.다.너에 관해서는 슬픈 기억이 있다. 내가 원한 제목이 아니었다. 너무 당시에 유행한 표현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이나는 대표님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분명히 이게 언젠가는 초라해진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제목에 동의한 게 아니라고 SNS에 올렸는데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올랐다. 팬들이 많이 공감해주시고 위로를 건네주셔서 빅스 팬들에게 감사했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효리의 천하무적 이효리는 이효리가 첫 의뢰를 했을 때 제목이 천하무적 이효리였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면서 U-Go-Girl (Feat. 낯선) 컴백 때 무대까지 선보여 무한 영광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이나는 (사실) 이 무대라는 가사를 넣어서 최소한 컴백 무대에 쓰일 수 있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가사를 쓰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 콘서트 오프닝 곡, 팬송이 될 수 있겠다는 의도를 넣으면 성공하는 사례들이 있다는 자신만의 작사 비법도 깜짝 전수했다. 좋은 날, 너랑 나, 하루 끝, 분홍신 등 아이유와 많은 곡을 작업했고 작업하는 곡마다 히트한 김이나는 아이유는 내가 겪어본 아티스트 중 그릇이 가장 넓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몇 줄로 정리가 안 된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이나는 (아이유는) 자기 세계가 분명히 있는 사람이고, 무게감이 있다. 처음부터 이 친구 뭐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정확했다. 뭐가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이나는 작업해온 수많은 가사 중 특히 애정이 가는 가사 두 곡을 선별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이나는 아이유의 누구나 비밀은 있다 (Feat. 가인 of Brown Eyed Girls)에 관해서는 (아이유와 가인에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가사는 부르다 보면 실제로 자기 이야기가 되고, 의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뮤지션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김이나는 윤상의 RE : 나에게 (Duet With 김성규)를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로 보내는 편지 테마라고 설명했다. 가사의 풀이와 작업 과정을 들은 DJ 정일훈은 김이나 작사가가 직접 쓴 가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면서 두 편의 명작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계속 받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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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0:11

[스트레이트] 삼성테크윈 인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노조 고사 작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노조원들은 잔업과 특근을 할 수가 없다. 회사가 노조원들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잔업과 특근을 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은 월급이 크게 줄어 생계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스트레이트가 입수한 이 회사의 문건을 보면, 회사는 노조원들에게 성과급을 안 주기 위해 하위 고과를 매기고, 비노조원들을 우대하라고 적혀 있었다. 또 조합원들의 업무 성과를 매일 점검하고, 개인적인 통화나 근무 중 잠시 자리를 떠나는 일상사까지 간섭하라는 식의 직장 괴롭힘에 가까운 지침까지 하달했다. 간부들에겐 노조 탈퇴 할당이 내려왔고, 탈퇴는 그대로 실적이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내부 문건에 드러난 노조 탄압의 단계별 시나리오. 노조의 초기 확산을 막기 위해 주동자를 즉각 징계할 수 있도록 위반 사항을 채증한다는 지침. 현장 관리자의 권한을 강화해 노조원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결국 탈퇴로 이끈다는 지침. 그리고 어용 노조를 내세우는 방법까지. 한화 문건의 노조 탄압 지침은 2013년 폭로돼 파문을 일으켰던 삼성의 `S그룹 노사전략` 문건과 판박이였다. 이런 사실은 결국 검찰 수과 결과로 확인돼 관련된 임원과 간부 등 8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삼성으로부터 인수 작업이 마무리된 뒤 고작 6개월이 흐른 2015년 12월, 헐값 논란 속에 한화종합화학 주식을 한화종합화학에게 넘겼다. 이로써 김승연 한화 회장의 세 아들이 손쉽게 수천억 원을 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영권 승계를 위한 실탄 확보 차원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오늘(9일) 밤 10시 5분 스트레이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불법적인 노조 탄압 실상과 편법 3세 승계 작업의 내막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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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0:09

[스트레이트]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관련 문서 입수·분석…일본 측 필요성 훨씬 더 커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한일 지소미아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일본에 통보한 후 일본 언론의 한국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인터넷 기반 매체들은 황당한 발언을 여과 없이 전달하며, 지소미아를 반한 감정을 부추기는 재료로 쓰고 있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한일 지소미아가 파기된 데는 일본 측의 책임이 더 크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의 중단 발표 직전까지도 일본은 지소미아의 연장을 희망한다는 속내를 공공연히 밝히기도 했다. 일본이 한국의 대북 정보에 목말라 있다는 반증. 스트레이트는 일본의 절실함을 추론할 수 있는 우리 정부의 내부 문건과 한일 양국의 군사비밀정보 교류 실적이 담긴 문건을 입수했다. 문서는 2018년 이후로 일본으로부터 받은 정보는 유효한 게 없다는 결론을 내고 있었는데. 한일 지소미아는 탄생부터 파행적이었다. 이명박 정부 말기 처음 한일 지소미아 체결 시도가 있었지만,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며 막판에 무산됐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말기에 급작스럽게 다시 체결이 추진됐고, 결국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비공개로 체결이 강행됐다. 한일 지소미아는 상징적인 의미가 클 뿐, 실질적으로는 우리나라 안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 하지만 정치권의 일부 세력은 한일 지소미아 파기가 마치 미국의 심기를 건드려, 한미 연합에 큰 타격이 있을 것처럼 얘기하면서 안보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심지어 공공연하게 군인들의 항명을 부추기는 예비역 장성들도 있는데. 대한민국의 안보 불안을 부추기는 세력을 스트레이트가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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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0:07

'에이틴' 시즌 2 최보민, 트랙수트핏도 설렘 유발자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최보민과 함께한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최보민은 국민 웹드라마로 불리는 에이틴 시즌 2에서 전학생 류주하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1020세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KBS 뮤직뱅크의 MC로도 활약하며 하반기에는 tvN드라마 날 녹여줘에 출연하는 등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이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르꼬끄의 포스트 선데이컬렉션을 활용해 트렌디한 스타일과 활동성을 결합한 가을 시즌 데일리룩을 제안한다. 배색 컬러의 파이핑 디테일이 가미된 포스트 선데이 트랙수트와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어글리 슈즈 다이나몬 531을 매칭 한 최보민은 유려한 포즈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활동성을 강조한 스포티한 룩을 완벽히 소화했고 레터링 로고의 맨투맨과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감각적이며 센스 있는 캐주얼룩을 완성하며 맨투맨 하나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함께 제안했다. 또한 이번 시즌 잇 컬러인 네온 컬러 후드와 팬츠, 플리스 자켓이 내장되어 하나의 자켓으로 3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 한 3 IN 1 디테처블 자켓을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여 현장에 있는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1939년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이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 선데이 트랙세트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포스트 선데이(POST SUNDAY)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가을 시즌 트랜디한 스타일과 실용성까지 겸비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르꼬끄의 포스트 선데이 컬렉션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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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9.09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