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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간호사회 ‘독립운동가 간호사 34인 기억합니다’캠페인 전개

대한간호협회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 안옥희)는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간호사간호학생 34인을 기억합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간호사회는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도운 일제강점기 우리 간호사들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기억해 고귀한 정신을 본받고, 위대한 간호역사를 만들어 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북간호사회에 따르면 근대 간호교육을 통해 배출된 간호사들은 일제강점기 엄혹한 시기 뜨거운 민족의식과 기개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고 구국의 일념으로 만세운동에 앞장섰다.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은 독립만세운동과 군자금 모집, 적십자활동, 사회운동, 첩보활동, 비밀연락, 독립군 규합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일제에 맞섰다. 군대해산 항전에서 부상병 간호에도 헌신했으며,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통해 자주독립 의지를 보여주고 서울 종묘 앞 만세시위를 주도 하는 한편, 간우회를 통해 일제에 항거했다. 전라북도간호사회 관계자는 간호사들은 러시아 연해주와 만주 용정, 중국 상해 등 국외 항일운동과 간호사 양성교육에도 힘썼다면서 현재까지 인정된 독립운동가 간호사 및 간호학생 34명을 국민들께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19.08.15 17:29

전주대, 하노이서 베트남 전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전주대가 베트남 노동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인력요구를 충족시키고 현지 전문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베트남 전문대와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대는 13일 하노이 호아빈 호텔에서 베트남 70여 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교육 협력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베트남 노동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명회는 베트남 노동부 관계자와 노동부 산하 70개 전문대 총장, LG전자-베트남 인사담당자,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장 류인평 교수 등 한-베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전문대를 졸업한 학생들은 전주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전주대는 한-베 학술연구 교류와 공동 캠퍼스 운영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설명회 이후 하노이산업경제전문대와 제2 기술전문대와 즉시 협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인 교육협력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렸다. 류인평 전주대 국제교류원장은 베트남은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나라라며, 베트남 전문대와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서 상생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체결 후에는 전주대학교와 베트남 현지 파트너 KCL(대표 김상원)이 얼마 전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위파의 피해 복구 지원금 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08.15 17:29

장수군 번암지역아동센터 ‘제3회 파랑새의 합창’ 성료

장수군 번암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하는 제3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파랑새의 합창 콘서트가 지난 13일 오후 6시 번암면 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김종문 군의장, 김용문 군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파랑새 중창단은 이번 콘서트에서 8년 동안 갈고 닦은 숨은 실력을 수줍은 미소를 곁들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한껏 뽐냈다. 주민들은 파랑새들이 낭랑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아빠의 청춘에 힘을 얻는다며 농사일로 지친 하루의 피로를 씻었다. 또한 찬조공연에 나선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메아리 합창단과 색소폰 동호회원들은 숨은 실력을 선보여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장영수 군수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악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와 차원 높은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준 번암지역아동센터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사라져가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힘쎈 장수군으로 나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순 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는 우리은행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콘서트를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통해 세대 간의 문화적 소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지역아동센터는 사랑의 열매(복권기금) 후원으로 8년 전부터 파랑새 중창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4년 전부터 각종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8.15 17:22

무주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최우수

무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포상금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대해 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의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와 지역 실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가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과 연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무주군은 행정 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는 등 복지인프라 확대와 사회안전망 구축, 민관 협력 활성화 등 정책 수립 초기단계부터 시행까지 철저를 기해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무주군수 황인홍, 민간위원장 이강춘)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유관 기관, 단체들이 함께 소통의 복지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끊임없이 노력했던 것들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우리 군의 사회보장정책 이행에 대한 책임성 강화와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 의견을 소중히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시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8.15 17:19

무주군 안성면민의 말 행사 성료

무주군 안성면민의 날 행사가 15일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안성면 청년회(회장 박인혁)가 주최주관한 이날 46회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40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박점순 씨(62안성면 신촌부녀회장)와 이상현 씨(68재경무주군민회 자문위원장), 김상희 씨(66재경전북도민회 여성위원장)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박찬걸 씨(80안성면지 발간 편찬위원장)는 안성면민의 장 향토공익장을, 윤정순 씨(52안성면여자의용소방대장)는 효행장을 수상했다. 또 정재석 씨(43안성면 주민복지센터)와 최정원 씨(55공진리부녀회장), 안옥빈 씨(61안성면 생활개선회 총무)는 청년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화합의 날 행사가 안성을 더 풍요롭고 활기차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안성이 우리 군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더 새로워지고 돈독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수 안성면장은 천마의 고장 안성면이 무주를 무주답게 만들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날 행사가 안성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8.15 17:19

진안군 마령면, 제54회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성황’

진안군 마령면 제54회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및 체육 행사가 15일 마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무더위 속에서 내외 면민, 초청 및 출향 인사 등 1000명가량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장 및 다수 군의원, 이한기 도의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재경진안군향우회 박찬복(주천면 출신), 재전 진안군향우회 윤석정(진안읍 출신), 재경마령면향우회 송덕진, 재전마령면 향우회 백은기 회장 등 경향 각지 향우회 임원과 그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 배우자 김명숙 여사도 시간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마령면 체육회(수석부회장 정환오)가 주관했으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식전행사) △기념식 △각종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식후행사) △체육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면민의 장이 시상되고 감사패가 전달됐다. 송재홍정상원신영진최영대 씨에게는 각각 문화체육장산업장공익장애향장 등 면민의 장이 시상됐다. 마령면 김기준 주무관은 마령면이장협의회장(황인준)으로부터 면민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송금옥박승호이임옥 씨는 체육회부회장(정환오)으로부터 면민화합과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중식 후엔 자치학교노래교실스포츠댄스난타생활체조소리새노래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선보이는 신나는 공연이 진행됐다. 체육행사에선 고리걸기투호한궁게이트볼배구 등 5개 종목 지역 대항 경기가 펼쳐졌다. 정상화 마령면장은 기념사에서 역사와 전통의 고장 마령은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어른을 공경하고 선후배끼리 두터운 사랑을 나누는 우리 마령만의 전통을 촉매제로 활용해 근사한 고장을 만들자.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8.15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