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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중소기업 육성기금·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장수군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육성기금 및 특례보증 융자를 실시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중소기업 및 신용등급 4등급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비는 10억 원이다. 융자금액은 중소기업 2억, 소상공인 3000만원 이내로 대출금리 2%,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상환이 가능하다. 신청은 공고 기간을 거쳐 오는 2월 7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융자는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특례보증 5억원, 이차보전(이자지원) 3500만원 이다. 융자한도는 3000만원 이내로 3%의 이차보전금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350-2181)에 문의하면 된다. 장영수 군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지난해 5개 업체에 6억3900만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21개 업체에 5억6500만원이 지원돼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19.01.21 16:35

완주군, 어린이집 원장 대상 로컬푸드 공공급식 교육

완주군이 지난 18일 완주군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8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이용확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영유아를 위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중점에 두고 진행됐다. 이충근 완주온고을로컬푸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과장은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제철 먹거리를 어린이집에 직거래로 공급하는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어린이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로컬푸드를 급식에 사용할 경우 구입비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조규태 크로바 재무회계컨설팅 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회계실무 교육에서는 회계규칙 변경 내용, 예산서 작성 및 결산 절차, 지출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실무사례 위주의 강의가 진행됐다. 문원영 완주군 부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보육 교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사랑이 넘치는 보육과 교육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완주군도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21 16:35

완주군 “지방세수 부족하니 조금만 참아 주세요”

최근 단체장들의 연초 읍면 방문 자리에서 봇물을 이루는 주민 건의사항은 결국 예산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노인복지타운을 건설해 달라, 농어촌도로를 개설해 달라 등 다양하다. 문제는 예산이다. 전북지역 GRDP 1위인 완주군이 요즘 자체 세수 감소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16일 삼례읍부터 시작된 읍면 연초방문 자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가 연일 다소 곤혹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있다. 주민들이 군수를 향해 각종 건의를 봇물처럼 쏟아내는데 결국 예산 문제가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러분들이 내주신 34건의 건의 사항을 별도로 관리하며 최대한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군수로서는 당장이라도 해결해 주고 싶지만, 예산 문제 때문에. 연초 방문 첫 날인 지난 16일 삼례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삼례읍 김 모 씨는 지방도 799호선에서 서여마을 입구까지는 도로개설이 완료됐지만, 아직 미개설 구간이 남아 있어 주민 불편이 크니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원후정과 우석대, 화산, 서여마을을 거쳐 지방도와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해 달라고도 했다. 완주군 검토 결과, 이들 2개 도로사업에만 필요한 예산은 120억 원 정도다. 그러나 올해 완주군 농어촌도로 예산이 50억에 불과하니, 현실적으로 주민 요구는 수용이 어렵다. 용진읍 방문에서도 용암~설경, 도계~덕암 도로개설 요구가 나왔다. 구이면 방문에서는 노인복지타운과 목욕탕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구이면 자율방범대에서는 농촌지역에서 운행이 늘어나고 있는 4륜차 안전대책, 도로 차선 도색 등 건의도 나왔다. 작년에 건의했는데 안돼서 올해 다시 말씀드린다는 주민도 몇 있었다. 이런 주민 건의에 대해 박성일 군수는 연초 방문 때 여러분께서 주신 건의사항은 별도로 관리하며 최대한 반영해 나가고 있다며 다만 자체 예산으로 해결해야 하는 농어촌도로 등 주민 편익사업들의 경우 예산상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연차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박 군수에 따르면 완주군의 산업단지가 활발하게 가동되면서 350억~400억 원에 달했던 지방세수가 최근 경기 상황 악화로 적지 않게 줄었다. 특히 현대차 세수가 줄었다. 세수가 좋을 때 완주군이 경로당이나 농촌지원사업에 타지역보다 1.5배 이상 더 투입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예산 운용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복지비용은 올해에만 150억 원 가량 늘었다. 복지예산이 늘고, 세수가 줄면서 결국 SOC예산을 줄여 살림살이 균형을 맞춰 나가야 하니, 주민들이 요구하는 농어촌도로 개설 등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당분간 힘들다는 것이 박군수의 답변 요지다.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세수 어려움이 있지만 현대차 공장의 수소차 생산, 테크노밸리 2단계 등 320만 평 규모의 산단이 정상가동되면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 건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21 16:35

현대차그룹, 설 연휴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납품대금 1조 1295억원 조기 지급, 온누리 상품권 128억 원 구매, 봉사활동 등을 통해 상생에 나선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5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 3964억원, 1조 236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128억 원 어치 구매에도 나선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447억원, 369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설에도 약 1만4800여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임직원 봉사활동도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이 결연시설과 소외이웃을 방문해 명절 선물, 생필품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19.01.21 16:35

[불멸의 백제] (268) 14장 당왕(唐王) 이치(李治) 4

잘 왔다. 계백이 웃음 띤 얼굴로 연자춘을 보았다. 연자춘은 9품 고덕(固德) 벼슬로 칠봉산성에서부터 계백의 휘하로 종사하다가 사비도성에 남았던 장수다. 연자춘이 청에 엎드려 계백에게 말했다. 달솔, 다시 뵙게 되어 꿈만 같습니다. 연자춘은 42세, 계백보다 연상이었지만 심복으로 따르던 부하다. 이곳은 계백의 거성이 되어있는 토요야마성의 청 안이다. 연자춘이 말을 이었다. 아스카 왕궁에서 이곳까지 1천여 리 길입니다. 달솔의 영지가 8백여 리나 되었습니다. 모두 백제방의 직할령이야. 달솔께서 영주이시지요. 대영주이십니다. 연자춘이 번들거리는 눈으로 계백을 보았다. 연자춘은 의자왕이 계백에게 보낸 사신이다. 의자왕이 계백의 심복이었던 연자춘을 골라 보낸 것이다. 오후 유시(6시) 무렵, 청 안에는 계백의 중신(重臣) 노무라와 다케다, 그리고 하도리까지 셋만 둘러앉았다. 연자춘이 주위를 물리쳐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달솔,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계백은 고개만 끄덕였고 연자춘이 말을 이었다. 신라왕 김춘추가 당왕 이치에게 사신을 보내 원병을 청하는 한편으로 신라 안의 전(全) 군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럴 때도 되었지. 김유신을 총사령으로 하고 대장군 품일, 흠춘을 좌우에 나누어 정병 10만을 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기회에 당(唐)까지 멸망시켜야 될 것이다. 당왕 이치가 무후(武后)가 된 미랑에게 빠져있어서 정사는 미랑이 다 한다고 합니다. 나도 들었어. 계백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이제야말로 백제, 고구려가 중원(中原)을 차지할 때다. 예, 당(唐)도 3대(代)에 끝날 것 같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연자춘이 열기 띤 눈으로 계백을 보았다. 그래서 대왕께서는 달솔이 정예군을 대기시켜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그래야지. 계백이 정색하고 말을 이었다. 이곳에서 오히려 본국이 더 가깝다. 백제방에서 본국으로 가려면 내해(內海)를 거쳐 동해로 나가야 되지만 이곳에서는 곧장 동해를 건너면 된다. 그때 다케다가 말했다. 배만 준비된다면 열흘에 본국에 닿을 수 있습니다. 주군. 고개를 끄덕인 계백이 연자춘을 보았다. 들었느냐? 예, 달솔. 이제 내 영지가 1백50여만 석, 기마군 2만에 보군 3만을 갖추게 되었다. 대왕께 전쟁이 일어나면 바로 달려간다고 말씀드려라. 예, 달솔. 두 손으로 청을 짚은 연자춘의 눈이 더욱 번들거렸다. 물기가 번졌기 때문이다. 그때 계백이 말을 이었다. 수(隋)가 3대 39년 만에 멸망하고 이제 당(唐)이 3대 40년도 안 되어서 멸망하는구나. 이제는 백제의 천하다. 수는 문제(文帝) 양견에 이어서 양제(煬帝) 양광, 양유까지 3대를 거쳤지만 양제가 목메어 죽고 나서 2대째에 멸망한 것이나 같다. 그리고 당이 이연, 이세민에 이어서 당왕(唐王) 이치(李治)가 제위에 올랐지만 제 아비의 첩을 왕후로 두고 비만해서 거동을 못 하는 데다 간질병자다. 왕후 무후(武后)가 권력을 쥐었다니 곧 멸망하지 않겠는가?

  • 문학·출판
  • 기고
  • 2019.01.21 16:35

익산지역 설 맞이 온정의 손길 줄이어

익산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설 명절을 맞아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웅포면에서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리굿팜 김기진 대표는 21일 웅포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설 맞이에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추석설 등 매년의 명절을 앞두고 12년째 이어가고 있는 나눔 실천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8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김기진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최근 양돈가격 하락으로 경기가 좋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멈출 수 없었다. 더 많은 기부에 나설수 있도록 시민들이 돼지고기를 보다 많이 소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마면 소재 (주)화산(대표 박노희)도 이날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숙용 토종닭 370마리(시가 222만원 상당)를 금마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박노희 대표는 얼마 되지는 않지만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다.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백숙을 통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중동 발전위원회(위원장 표형덕)는 설 명절 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남중동 맞춤형복지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발전위원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에다 표형덕 발전위원장(동양금고 대표)및 김유진 씨(경전사 대표)가 각각 기부한 개인기부금 50만원씩을 보탠 것이다. 표형덕 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회원들의 정성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21 16:35

[2019 진안군정] 환경 보전·소득 증대·관광 활성화…‘희망 진안’ 만든다

진안군은 올해 지역발전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전략사업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군은 국가예산 1428억원 확보를 비롯, 진안읍 다세대 공동주택 LNG 도시가스 공급 개시,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착수, 우렁이농법 전면 확대, 쓰레기 3NO운동 정착을 통한 청정환경 지키기, 진안홍삼 브랜드 경쟁력 향상, 농산물 판로 확대, 마이산 거점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실현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미래 자원인 청정환경 보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부자농촌 실현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 △행복이 넘치는 희망복지 실현 △활기찬 균형개발과 안전한 진안 만들기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 등 6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 미래 자원인 진안고원 청정환경 보전 군정의 핵심가치인 청정환경 지키기 실현을 위해 쓰레기 3NO운동의 실천기반인 클린하우스를 40곳에 추가 설치한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지속 관리유지하고 농기계 폐오일 교환, 슬레이트 철거, 친환경 제설제 사용,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인분뇨 및 가축분뇨 시설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백운성수마령면 지역까지 용담호 광역상수도 공급을 추진한다. 부귀, 정천면 미공급지에도 광역상수도가 들어간다. 165억 원 규모의 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해 생활하수의 하천 유입을 막고 목재생산, 바이오매스 원료공급, 산림경관 증진, 산림소득 창출 등 558ha가량에 산림경영 목적에 맞는 맞춤형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부자농촌 실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 유통시스템을 확대한다. 도시권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등을 통해 진안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화폐인 진안고원 상품권 발행을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농특산물이 소비되는 체계를 만든다. 안정적인 홍삼한방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인삼 재배,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에 49억원을 투입한다. 진안삼 수매체계 개선을 위해 진안삼 직거래시장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하우스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설농업의 선진 기반을 구축하고, 홍삼한우의 사육기반 및 유통 활성화에도 힘쓴다.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대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노후 임대 농기계와 농작업 대행 장비를 교체하거나 추가 확보한다. 농업 분야 복지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 마이산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투자 선도지구 공모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간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 콘텐츠 다변화를 모색하면서 마이산 북부 일원에 경관조명사업도 추진한다. 진안 별빛소리정원 조성, 마이산 토탈관광 체험센터 건립(AR, VR체험) 등 겨울을 비롯한 관광 비수기에도 사람이 찾아오는 마이산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운일암반일암에 국민 여가 캠핑장과 구름다리를 만들어 지역 내 관광지와 시너지 창출을 노린다. 진안홍삼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건강축제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역축제인 운장산 고로쇠 축제, 원연장 꽃잔디 축제, 수박축제, 소원빛축제 등은 콘텐츠의 질을 높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은 소원빛축제와 마이산 고드름축제가 겨울철 도내 대표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 행복이 넘치는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 대중교통 이용에 불리한 곳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인근 면 경계지역까지 행복콜버스를 운영한다. 1000원 이미용 지원, 독거노인 건강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혼장려금 500만원임신축하금 100만원 지원, 다함께 돌봄시설아이돌봄 종합지원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등 결혼 및 출산 적합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고향사랑장학금 지급 범위를 진안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만화카페 설치, 청소년 거리 조성, 치매노인 보호시설 신축,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 시니어클럽 운영 등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활기찬 균형개발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 단독주택(136가구)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진안고원 시장과 읍 시가지 간선도로변 시설을 확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경관을 가꿔 활력 넘치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소규모 마을조성지원, 마을회관과 모정 신축, 노후주택 개보수 등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또한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구현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운영, 군민참여 정책토론회 정례화, 미래비전위원회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통해 군정에 대한 군민의 참여 폭을 넓힌다. 페이스북 등 SNS 5대 채널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사실 위주의 딱딱한 정보 전달을 지양하고, 흥미로운 이미지 또는 스토리텔링 및 영상 콘텐츠로 주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답변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확산과 건축 민원 처리기간 단축,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군민 편의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 ◇ 이항로 진안군수 청정환경 지키고 주민 소득 높일 것 진안군이 향후 50년, 100년 지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이항로 군수는 군민 행복과 진안 발전을 위해 역점 추진해온 여러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희망 진안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경성이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뜻이라는 풀이를 덧붙였다. 그는 진안의 미래 자산인 청정환경을 지키고 군민 소득을 높여 잘 사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과 돈이 모이는 관광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및 가공품은 되도록 지역에서 소비되는 유통구조를 확실하게 만들겠다며 전주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비롯한 농산물 판로 확보, 지역화폐 발행, 6차 산업 활성화 등에도 힘써 부자농촌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민의 군정 참여 폭을 더욱 넓히겠다며 군민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역점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그동안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왔다며 오직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노력을 경주할 터이니 아낌 없는 믿음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1 16:35

진안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늘린다

진안군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초기 정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초기 안정적 정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수용하기 위한 것.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대 3년 간 영농정착금을 청년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2가지 지적이 있어 왔다. 그중 하나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 다른 하나는 농업현실을 잘 모르는 데다 영농기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3년이란 지원기간은 너무 짧다는 것. 군은 그동안 청년농업인 신청이 있을 경우 그 수요의 36%가량밖에 지원을 실시하지 못해 왔다. 이와 같은 지적을 수용해 이항로 군수는 청년 창업인 육성을 공약사업에 포함시켰으며 정착지원을 위한 세부사업을 마련하고 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청년창업인 영농정착 지원 대상은 만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 예정자다. 이들 중 청년창업농에 선발되면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선정 당시 영농경력(농업경영체 등록 연도 기준)에 따라 최대 3년 동안 지급한다. 첫해엔 월 100만원, 두 번째 해엔 월 90만원, 세 번째 해엔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영농 및 가계 자금으로 쓸 수 있다. 군은 이러한 농식품부 지원에 더해 추가지원을 실시하겠다는 것. 우선 청년농업인에게는 1년 간 월 5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덧붙여 지급한다. 1회에 한해 추가 지급되며 이는 농식품부의 지원이 종료되는 4년차에 실시된다. 요건을 갖추고도 청년농업인에 선정되지 못한 사람에겐 당해 연도부터 지급된다. 이에 따라 관내 청년농업인은 반드시 농식품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에서 이달 말일까지 가능하다. 이항로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구의 감소는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01.21 16:35

임실군, 농가소득 향상 빅4 프로젝트에 172억원 집중 투자

농가의 실질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임실군이 농식품 융복합산업화인빅4 프로젝트에 17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향후 4년간 군이 추진하는이 사업은 임실과 순창군이 공동으로 66억원을 투입하는 옻발효식품 가치창조 사업이다. 또 42억원의 임실N과수융복합화와 34억원의 임실N양념식품 육성, 30억원이 소요되는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도 병행된다.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사업은 임실 옻을 활용한 고부가 발효식품산업을 육성, 여기에 순창군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100㏊ 규모의 국내 최대 옻나무 재배단지에는 오는 2021년까지 옻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와 제조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임실 옻 기능성 식품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건강기능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개발도 추진된다. 임실N과수 융복합화사업은 올해까지 총 42억원을 투입하는 과수가공사업장 신축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공장이 준공됐다. 임실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와 배 등을 활용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와, 학교 과일 간식 지원사업 등의 납품이 추진된다. 더불어 고추와 절임배추 등 각종 채소를 이용한 임실N양념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3회에 걸쳐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과 양념가공 및 김치체험장 시범운영 등 성공적 결과를 거뒀다.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가 시행하는 향토건강식품 사업은 엉겅퀴와 독활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이다. 심민 군수는 지역의 농산자원을 활용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며 안정적 농업경영 도모와 새로운 농촌형 일자리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1.21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