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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예타 면제 건의안 채택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가 제267회 제3차 정례회에서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9일 대표 발의자로 나선 이해양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현재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건설 구간 중 유일하게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착공조차 기약 할 수 없는 요원한 상태가 되어있다면서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 화합,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이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도 반영돼 있는 국민공약사업이라는 점과 태권도를 21세기 국가 전략 관광 상품화한다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다양한 변수와 요인들을 간과한 채 인구가 많은 곳에 절대 유리한 경제성의 논리만으로 사업을 재단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물리적이고 공간적인 도로가 아닌 충청, 전라, 경상의 삼도 사람들의 훈훈한 마음을 실어 나르는 마음의 고속도로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주요 기관에 발송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8.11.29 16:11

황인홍 무주군수, 국비확보 '전력'

황인홍 무주군수가 내년도 군정살림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바쁘게 발품을 팔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 국회를 방문한 황 군수는 관계자들을 만나 국비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열쇠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내년도 요구액 5억 원)과 전북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내년도 요구액 3억 원),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반영을 요청했다. 황 군수는 이들 사업은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무주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것들이라며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절실할뿐더러 특히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은 영호남교류를 통한 동서화합, 국토 균형발전 등을 위해 서둘러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무주군 내도리 지역의 친환경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것이며 전북 동부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은 임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임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국산 임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설천 간 국도건설(내년도 요구액 45억 원) 등 29개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필요 국비 400억 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비 확보를 위해 발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무주군은 지역의 노력과 국가의 지원 속에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이 완벽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8.11.29 16:11

완주한우협동조합 “유전자 조작 불안해 마세요”

완주한우협동조합이 Non-GMO(비유전자조작) 곡물로 키운 한우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완주한우협동조합은 GMO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를 제공하고자 올해 초 40여 농가와 계약, 지난 23일 Non-GMO(유전자조작) 곡물로 키운 한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GMO 작물을 먹은 사람과 동물에서 종양, 간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한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GMO작물을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제초제가 체내에 농축되고 있다는 학계의 발표들이 이어지면서 완주한우협동조합은 Non-GMO 곡물로 키운 한우생산사업을 추진했다. 조영호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Non-GMO 곡물로 키운 한우 생산사업은 상대적으로 비싼 Non-GMO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육비가 증가하고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만든 먹거리는 모두에게 건강해야한다는 조합원들의 의지로 만들어낸 사업이다고 밝혔다. 고산미소한우 판매장에서는 Non-GMO 곡물로 키운 한우 출시를 기념해 30일부터 2일간 한우시식과 구이류, 국거리, 불고기의 가격할인,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완주군 196명의 한우생산농가가 유통비용 최소화를 위해 설립한 생산자단체다.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고산미소한우 판매장은 연간 2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9 16:11

2018 군산·서천 행정협의회 개최 ‘협력 다짐’

군산시와 서천군은 29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군산서천 행정협의회를 열고 현안 조정을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5가지 안건을 채택해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양 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재개된 행정협의회를 통해 금강을 중심으로 확고한 협력과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통해 동백대교 명칭 공동 선정, 서남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협력, 유료시설 상호 감면 등 총 21건의 안건을 협의하고 양 시군의 우호증진과 공동이익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도 양 시군은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 공동대응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수시 실무협의회 소집 안건과 동백대교 개통 추진, 공무원 상호 시군정 현장 배움 교육 실시 안건을 협의채택했다 또한 제2회 금강역사영화제 공동개최와 제71회 충남도민체전 성화봉송 주자 선발 및 축하공연 협조 안건들도 함께 처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동백대교 개통을 통해 군산과 서천이 함께 금강의 기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상생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안건을 발굴해 두 도시의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번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 시군은 내달 27일 동백대교 개통을 기념해 군산 월명공원과 장항 동백공원 내 동백나무 교차 식수행사를 진행해 상생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29 16:11

전주지검 군산지청,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공동네크워크 기관 워크숍

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이선봉)과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29일 군산지청에서 이선봉 군산지청장, 김명운 2부장검사, 박민희 피해자지원 담당검사, 김재영 피해자지원 법무관, 김원요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한 공동네트워크 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자치단체,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고용노동청, 법률기관, 의료기관, 상담기관, 보호시설, 지원기관 등 군산익산지역 총 47개 유관기관(단체)들의 협약체결을 통해 탄생한 공동네트워크는 범죄피해자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회복 도모에 나서고,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사회를 만들어 가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이란 취지에서 지난 2013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해마다 워크숍을 열고 있다. 군산지청 이선봉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범죄 피해자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 공동네트워크 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범죄피해자 사회적 권리선언 낭독, 방화사건 피해자 지원 사례 발표, 피해자 가족상담사의 수기 낭독, 네트워트 기관간의 상호 협력사항 논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사람들
  • 엄철호
  • 2018.11.29 16:11

군산대 이영근 씨, 스테인리스산업 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군산대 융합기술창업학과 이영근(27유스타팅 대표) 씨가 최근 2018 스테인리스스틸 산업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철강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 공모전은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이 운영하고 산업통산자원부포스코현대제철 등이 후원 및 협찬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스테인리스스틸을 활용해 각종 산업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실용화 가능성 높은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영근씨의 최우수상 제품인 콘스테인케이스(Constain-Case)는 STS 304 J1 스틸을 활용해 기존 합성수지재질의 콘택트렌즈케이스보다 위생성을 높이고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을 특징이다. 특히 하단부에 리브를 형성해 다양한 추가 블록과 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아이즈블록(EYESBLOCK)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아이즈블록은 이영근씨가 개발한 블록형콘택트렌즈케이스로서 기술을 인정 받아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특허 등을 가지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창업기업지원사업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업유망 50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영근 씨는 대학교에서 창의적인 사고기법을 통한 다양한 창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학습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의 합성수지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스테인리스라는 소재를 적용시켜 더 나은 제품으로 발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 및 제품을 보는 시각을 달리하여 꾸준히 진보하는 제품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이환규
  • 2018.11.29 16:11

롯데주류, 군산시 교육발전 위해 장학금 1500만원 기탁

롯데주류 군산공장(공장장 김은수)은 29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500만 원의 장학금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99년부터 매년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는 내고장 사랑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만도 총 3억 1500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군산지역에서 판매된 롯데주류 제품 수익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군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다양한 교육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은수 공장장은 군산시민들의 롯데주류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내수 실물경기 침체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 등 경제상황이 어려워졌지만, 군산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복 부시장은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 70여년간 군산 지역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으로 우리나라 대표 청주백화수복과청하는 물론 소주처음처럼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산공장의 전체 직원 183명 중 160명을 군산에서 선발해 지역 출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 왔다.

  • 군산
  • 이환규
  • 2018.11.2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