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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안호영·평화 김광수 의원, 매니페스토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과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이 제5회 대한민국 행복 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부문 매니페스토상을 수상했다. 행복 나눔대상은 범국민행복나눔봉사국민운동본부와 이종걸의원실 주관으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봉사분야에 공헌을 한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모범시민과 단체, 기업과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7일 국회 도서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안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등원 이후 지역인재 의무채용법을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물론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안 의원은 국회와 지역을 오가며 열심히 하는 일꾼이 돼달라는 주민들의 명을 받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한 것이 수상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의견을 듣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 들어와 총선에서 지역주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지역균형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에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소중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국민의 목소리와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11.27 19:55

전북도, ‘2018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 개최

전북도는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 도청 일원에서 2018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을 개최한다. 2018 전라북도 인권문화 컨벤션은 전북도 인권전담부서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도 단위 인권행사로, 토론회, 영화제, 인권부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인권문화를 즐길 수 있다. 29일 오후 1시 30분에 도청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개회식에서는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유공자 표창, 인권작품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도내 15개 공기업출연기관장과 인권경영 이행 협약식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도청 공연장에서 폴란드로 간 아이들 개막작 상영과 함께 배우 추상미 감독과의 대화를 갖는다. 손으로 말하기까지, 창백한 얼굴들, 딩동 등 총 4편을 상영한다. 또 전라북도인권위원회가 주관해 지방정부 인권제도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인권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전북도가 개최한 인권작품 공모전(캐치프레이즈, 시에세이, 포스터, 사진 등 4개 분야)에서 최종 입상한 18점을 행사기간 동안 도청사 내에 전시하며, 29일과 30일 도청 공연장 1층 로비에서는 도내 주요 인권 관련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인권홍보와 체험을 위한 부스도 운영된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8.11.27 19:55

우리는 모두 도로 위의 범죄자들이다

최민종 변호사 필자가 근무하는 사무실 근처에는 로터리가 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 이상은 그 로터리를 지나가곤 하는데 그 로터리에는 회전차량우선이라는 글귀가 명백하게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로터리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모두 일시정지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회전차량우선보단 내가 먼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중앙선에서 유턴을 하는 구간에서 유턴을 하려면 앞선 차량이 유턴을 한 후 다음 차량이 유턴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많은 운전자들은 앞선 차량이 유턴을 하기 전 내가 먼저 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먼저 유턴을 한다. 이로 말미암아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앞선 차량은 다음 차량이 유턴을 먼저 해버리는 바람에 급정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교차로에 진입을 하기 전에 오른쪽에서 좌회전 또는 직진을 하는 차량을 위해서 선행차 후미가 교차로에서 정지하였다면 교차로에 진입하지 않고 정차를 하여야 도로가 안전하고 유동적으로 순환된다. 하지만 이러한 교통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앞선 차가 전진하면 그 전진하는 차량을 따라 전진하여 오른쪽 직진 차량과 좌회전차량이 운행을 못하여 교통 체증을 만들게 하기도 한다. 꼬리 물기 역시 그 한 예이다. 물론 위와 같은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가 고의로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자, 타인의 차량보다 나만 먼저 가고자 일으킨 행위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양보운전에 대한 기본적인 의식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 역시 위와 같은 도로교통법 위반행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없기에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 우연찮은 기회에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교차로에서 횡단을 하려는 상황이었는데 그 교차로는 굉장히 한적한 도로였고 차가 한 대 지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필자는 횡단보도에 섰고 그 차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려고 대기를 하였다. 그런데 그 운전자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를 정차시키고 필자에게 먼저 지나가라는 제스처를 부드럽게 하였다. 횡단보도지만 차가 먼저 지나간 후 사람이 지나가야 한다라는 명제가 체내화되어 있는 필자로써는 적잖이 당황하였다. 그 후로 필자는 도로를 횡단하려는 보행자가 있거든 정지를 하여 보행자를 먼저 횡단하게끔 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그런데 문제는 차가 정지하고 보행자를 먼저 횡단하게끔 하려해도 어째서 차가 지나가지 않을까 하고 바라보고 있는 보행자가 대부분이다. 우리 사회는 보행자 마저 횡단하는 사람보다 차가 먼저라는 인식이 저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보행자가 횡단을 하지 않으니 그냥 운행을 하기가 부지기수이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급격한 발전을 한 우리나라는 빨리빨리라는 명목 하에 도로 위에서도 빨리빨리라는 자신의 갈 길을 가는 것에 몰두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타인을 존중받아야 나 역시 존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차보다는 사람이 먼저라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실천하여 도로위의 사회가 좀 더 이타적인 곳이 되어야 한다. 횡단하는 사람에게 횡단하라고 하며 귀찮은 듯 손짓하는 식의 방법이 아닌 배려의 몸짓과 선한 표정을 보이는 방식으로 말이다.

  • 오피니언
  • 기고
  • 2018.11.27 19:55

[불멸의 백제] (230) 12장 무신(武神) 6

장군, 백제군은 방책도 쌓지 않았습니다. 기마군 진지 안쪽으로 보군 초소만 있을 뿐입니다. 장군 박길천이 말했을 때 김유신이 머리를 끄덕였다. 나도 보았다. 기마군으로 기습하면 승산이 있습니다. 네 용기가 장하다. 먼저 칭찬을 해준 김유신이 눈을 가늘게 뜨고 앞쪽을 보았다. 방금 선봉장 박길천이 직접 첨병대를 이끌고 적진을 염탐하고 돌아온 것이다. 박길천은 33세, 그동안 수십번 전쟁을 치른 용장이다. 주위에 둘러선 장수들이 김유신의 시선을 따라 앞쪽을 본다. 오시(12시) 무렵, 한낮의 햇살이 밝은 초가을이다. 이곳 신라 서쪽의 변방인 안산벌에서 신라군과 백제군이 대치한지 30일째, 백제군은 동방 방령인 달솔 의직이 이끈 3만5천, 그중 기마군이 1만2천이며 보군은 2만3천, 아주 적당한 비율이다. 이를 맞는 신라군은 대장군 김유신이 이끄는 3만2천, 기마군 8천에 보군 2만4천이다. 그때 김유신이 말했다. 달솔 의직은 명장이야. 성격이 급한 것 같지만 전장(戰場)에서는 교활하고 치밀하다. 내가 겪어보았다. 모두 숨을 죽였다. 진막 밖에 모여선 10여명의 장수들을 가을 바람이 스치고 지나갔다. 이곳은 야산의 중턱이어서 멀리 백제군의 보군 초소까지 다 보인다. 김유신이 손으로 앞쪽을 가리켰다. 저 숲이 비어있지 않았느냐? 그렇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백제군과의 중간에 위치한 숲을 가리켰다. 평지에 잔나무만 무성한 숲이다. 신라군이건 백제군이건 상대를 향해 나아가려면 숲을 돌파해야 한다. 그러나 평지의 숲이어서 백제군은 초소도 세우지 않았다. 기마군은 거침없이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저 숲이 방책이다. 김유신의 목소리가 주위로 펼쳐졌다. 우리가 돌파하면 백제군은 기다렸다가 불화살을 쏠 것이다. 그 순간 서너명이 탄성을 뱉었고 박길천은 숨을 들이켰다. 숲의 넓이는 1리(500m)쯤 된다. 김유신이 말을 이었다. 이곳 저곳에 마른 풀, 나무가 늘어났구나. 백제군이 화공을 하려고 몰래 쌓아놓은 것이다. . 우리 기마군이 숲 안에 다 들어갔을 때 불화살을 쏘겠지. 그럼 절반은 타죽고 빠져나온 절반은 포위된다. 그 뒤를 보군이 따른다면 후퇴하는 기마군에 밟혀 몰사하겠지. 김유신의 얼굴에 웃음이 떠올랐다. 신라의 김유신은 오래전부터 신라인에게 무신(武神)으로 불리었다. 용병술이 뛰어난데다 한번도 결정적인 패배를 당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백제의 뛰어난 무장들과 부딪쳐서 손색이 없는 것이다. 김유신이 주위를 둘러보면서 말했다. 명심해라. 후세에는 승자 이름만 남는다. 우리가 이기면 너희들 이름은 수백년, 수천년 뒤에도 이어질 것이지만 저기. 김유신이 턱으로 앞쪽을 가리켰다. 저기 있는 백제군 달솔 의직이란 이름은 우리가 백제를 멸망시킨다면 이름 하나만 남기도 어려울 것이다. 나무 걸상에 앉은 김유신의 말이 이어졌다. 그리고 저기 백제땅, 백제 백성은 모두 신라의 장원이 되고 농노가 되겠지. 너의들은 백제땅을 나눠받은 지주 신분으로 백제인들을 농노로 소유하는 것이다. 역사는 신라의 위대함만 기록한다. 장수들의 얼굴에 생기가 떠올랐다. 이것이 김유신의 용인술이기도 하다. 장수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그래서 장수들도 김유신을 따른다.

  • 문학·출판
  • 기고
  • 2018.11.27 19:55

대우건설, ‘새만금 농생명용지 6-1공구’ 수주

새만금 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로까지 확대 적용된 첫번째 공공물량인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6-1공구 조성공사를 도내 3개 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수요로 종심제 방식을 적용해 집행한 이 공사의 종합심사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예정가격(553억8400만원) 대비 75.186%인 467억5639만978원을 적어내 종합심사 1위에 올랐다. 대표사인 대우건설은 60% 지분을 갖고 도원이엔씨(충남ㆍ10%)와 도내 업체인 금도건설(10%), 한동건설(10%), 그린종합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입찰에는 총 26개사가 참여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다. 실제 지난 6일 가격 개찰 결과 모두 26개 건설사가 투찰에 나섰으며 최저 75.186%(대우건설)에서 최고 80.019%(현대건설) 사이에서 투찰이 이뤄졌다. 특히 치열한 수주경쟁을 입증하듯 26개 사 중 25개사가 75%대에 투찰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이같은 결과를 두고 업계에서는 저가 1순위로 투찰한 대우건설(75.186%)이 낙찰권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고 예상처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승자가 됐다. 앞서 지역 건설업계는 새만금 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기술형 입찰에 이어 종심제로 확대 적용되면서 종심제 방식의 새만금 사업 관련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비율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기술형입찰 물량에만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적용됐을 당시에 전북지역 업체 참여비율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조달청이 새만금개발청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 12공구(턴키)에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적용한 결과, 컨소시엄별 도내 건설업체 참여율이 크게 높아져 1공구는 30%, 2공구는 2651%를 기록한 바 있다. 도내 건설업계는 이번 공사에 지역업체 지분 참여가 총 30%를 차지하면서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2공구 조성공사(405억6600만원)의 입찰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11.27 19:55

JB카드, QR결제 서비스 도입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스마트폰 어플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은행 업무대행사인 BC카드에서 지난 10월 BC카드 자체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Payboc)앱을 이용해 QR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에 전북은행도 참여해 카드결제의 장점에 QR코드가 갖는 편의성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실물카드 없이 QR코드 인식 리더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시 실물카드 결제시 받는 혜택과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Payboc)앱을 구동하고 QR코드를 생성하면 가맹점에서 스캐너로 이를 인식해 결제하는 CPM(Customer Presented Mode)방식이다. 향후 가맹점이 보유하고 있는 QR코드를 회원이 앱을 통해 인식하여 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방식도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는 QR코드 인식 리더기가 설치된 전국 GS25편의점과 서울 동대문 두타몰, 노량진수산시장 등 전국 1만4,000여개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하지만, 300만 전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로 전국 GS25 편의점 및 이마트24에서 행사상품대상 QR결제시 청구할인 및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11.27 19:55

금리 인상시기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이번 금리인상은 동결보다는 인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금리차로 인한 자금유출, 정부의 부동산 정책, 경기악화로 인한 차기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 가계대출증가 부담 등의 이유로 금융 안정을 위해 인상의견이 우세하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었지만 가계소득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금융안정을 위한 인상론이 대두되고 있다.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 추세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가계 경제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때이다. 최근 대출이자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보통 더 높게 책정되는 고정금리를 변동금리가 추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출 갈아타기 등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금리 상승에 대비해 대출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일상 상식처럼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금리상승 기울기와 대출 상환 계획, 담보인정비율 LTV 규제, 중도상환수수료, 부대비용 등 조건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시기에는 1년 인상폭이 1%p 이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가계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정부도 두고 볼 수 없는 상황이어야 가능한 일이므로 흔치는 않은 일이다. 따라서 금리가 급하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조건에서 상환기간을 감안해 조정 할 필요가 있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변동형보다 대출금리가 0.5% 정도 높다. 그 차이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장기적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3년 이상 장기 상환 계획을 세운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하다. 반면 주택담보대출로 돈을 빌리고 빠른 시일 내에 갚는다면 변동금리 대출상품이 더 나을 수 있다. 기존 대출이 있다면 가산 금리도 확인해 보자. 가산 금리는 처음 대출시 조건이 만기가지 유지된다. 가산금리가 1%대 초반이면 좋은 조건이다. 신규 대출을 받는 경우라면 인터넷 대출금리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여 그시기에 출시되는 특판 상품을 찾아볼 수 있다. 평소 신용카드사용, 주거래 은행제도 이용 등 금융회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신용등급에 따라 지불해야하는 금융비용도 달라지기 때문에 높은 신용등급을 위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승진을 하고 연소득이 늘어났다면 거래하는 은행에 가서 당당하게 금리인하를 요구해 보자.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8.11.27 19:55

이용호 의원, 손자 키우는 할마·할빠 보육수당 지급 법안 발의

손자를 키우는 조부모 이른바 할마할빠에게 양육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안이 발의돼 눈길을 끈다.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여성가족부와 자치단체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맞벌이 부모 등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부 금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잇따르는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상당수 가정이 낯선 돌보미에게 아이를 맡기는 대신 친인척 양육을 선호해 조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다. 또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해도 아이돌보미 수급 부족으로 즉시 이용하지 못하고 기약 없이 대기하고 있는 가정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조부모가 교육 이수 등으로 자격을 갖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손자녀돌보미로 등록한 경우 아이 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라 양육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조부모가 아이 양육을 도맡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아이돌봄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인데도 가족이니까 당연하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조부모들은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관리가 이뤄질 경우 수당 지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조부모가 관련 교육을 받게 되는 만큼 육아방식을 두고 벌어지는 가정 내 갈등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법안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8.11.27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