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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창문화의전당서 드라마 악극 '명랑시장' 공연

고창군이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온정의 드라마와 효심에 대한 이야기이자 노래와 춤이 더해져 즐거운 공연 한마당을 선사 할 악극 ‘명랑시장’을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작품인 악극 ‘명랑시장’은 모든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공연이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향수와 공감대를, 아이들에게는 부모에 대한 효심, 각박한 세상에서의 이웃에 대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전통시장의 온기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를 배경으로 시장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명랑쾌활한 좌충우돌 스토리다. 흥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온정이 느껴지는 드라마 악극 ‘명랑시장’은 동아연극상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서울연극제 연출상 수상 등 관객들의 웃음코드 유발과 재치 있는 연출로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고 있는 김성노 연출가와 동아연극상 작가상과 한국여성 연극인협의회 연출가상 등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의 작가로 유명한 김정숙 작가가 극작하여 경기문화전당의 경기도립극단과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관객들과 호흡하고 흥이 넘치는 악극형태로 구성되어 탄탄한 연기력과 구성진 노래가락이 함께 어우러진 온정의 드라마를 만끽하고, 고단한 삶속에서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시장사람들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6.18 19:45

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인, 민선 7기 군정 밑그림

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인은 본격적으로 부안군정 인계인수를 위해 민선 7기 새로운 부안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위원장에는 김선곤 전 전북도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진술 전 고창부군수을 위촉했다. 준비위는 19일 실과소,읍면장 상견례를 시작으로 민선 7기 군정목표 및 방침 제시, 주요업무정책결정, 취임식 준비, 민선 7기 공약을 현실화할 세부계획을 만든다. 이를 위해 행정조직문화, 농림수산경제, 보건복지, 건설도시 등 4개 분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준비위는 부안군 정책사업에 대한 문제점, 개선방안 등 부안발전을 위한 제안사항과 군 발전을 위한 시책제안을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받는다. 접수된 내용은 검토 후 민선 7기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부안군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부안군 홈페이지 및 우편접수(부안읍 예술회관길 11)를 통해 가능하다. 권익현 당선인은 주민소득을 획기적으로 늘려 풍요로운 부안, 사각지대 없는 복지로 소외받는 사람없는 부안, 역사문화 재조명으로 새로운 관광명소 찾기, 교육청과 협치를 통한 인재양성,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8.06.18 19:45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 모습. 사진제공=김제시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가 올해부터 대통령배로 승격돼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1999년 제1회 김제지평선축제의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농악경연대회인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는 지평선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국무총리배에서 올해부터 대통령배로 승격돼 열리게 된다.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는 그동안 예능 단체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순수 농악팀 10팀의 신청을 받아 사전 예선을 거쳐 축제기간 중 대상인 대통령상,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비롯 예총회장상, 시장상 등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쳐왔다. 이번 대통령배로 승격 돼 더욱 위상이 높아진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는 세계의 멋, 한국의 흥을 널리 알리고 농악 발전의 확고한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가 대통령배로 승격돼 매우 기쁘다면서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가 최고 훈격인 대통령배로 격상된 만큼 올해 대회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도모하고 농악의 다양한 예술성과 기예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김제지평선농악경연대회는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벽골제(사적 제111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8.06.18 19:45

군산 지선 민주당 '압승' 바른미래당 '참패'

613 지방선거 결과 정당별 세력판도가 크게 변화하는 등 군산시의회의 지각변동이 야기됐다. 이번 선거에서 군산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바른미래당 참패라는 결과가 도출됐기 때문이다. 군산시의회 총 23명의 시의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4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5명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의원이 군산시의회 전체 의원수의 60%가 넘는다. 이는 지난 7대 군산시의회가 바른미래당(국민의당)소속 시의원이 15명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하고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6명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할 때 세력판도가 완전히 뒤바뀐 셈이 됐다. 김관영 국회의원이 소속된 바른미래당은 이번 8대 선거에서 8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시의회 2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지난 7대 군산시의회에서 거머쥐었던 주도권을 더불어 민주당에 넘기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결과 새롭게 형성된 군산시의회의 정당별 시의원 세력 분포는 오는 2020년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서 현 김관영 국회의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방정가의 한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이 지방정가에까지 거세게 불어 군산시의회에서도 각 정당 간 세력판도가 새롭게 형성되는 등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며 이번 지방 선거결과를 토대로 향후 무소속과 소수 정당에 속한 시의원들의 합종연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06.18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