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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인, 시정업무 인수 돌입

민주당 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시정 소통위원회로 변경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정읍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유 당선인은 18일 기자회견을 자청해명칭 변경은 이전의 권위적인 인수위에서 탈피해 시민속으로 들어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특히시정 소통위원회 인선은 선거캠프 관계자보다 지역의 현장 전문가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선거 관계자, 측근, 가족이 시정에 관여하는일은 일체 없을것이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이어 인수위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것을 의식한듯3선 시의원으로 시정 전반은 70~80이상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위 운영에 대해 고민도 했다면서선거기간에 단절되었던 시정운영전반에 대해 살피며 소통하겠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또 취임후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영입해 더 좋은 지방 정부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참여, 시민 소통의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모든 시민에게 개방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당선인은선거과정에서 경쟁했던 4명의 시장후보들과 평화당 유성엽 국회의원도 통화했다면서도 전북도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김철수, 김대중 당선인과는 전화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먼저 손을 내밀지 않겠다고 밝혀 선거과정에서 쌓여진 앙금이 해소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 정읍
  • 임장훈
  • 2018.06.18 19:45

익산시의회 야당 의원들, 민주 독주 견제

제8대 익산시의회를 장악한 민주당과 이를 견제할 야당 의원들이 벌써부터 신경전에 돌입했다. 25명 중 17명의 당선인을 민주당이 배출하면서 야당 의원들이 민주당 독주를 어떻게 견제해 나갈지 주목된다. 익산시의원 당선인 현황에 따르면 25석의 익산시의원 중 민주당이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총 17명의 당선자를 냈다. 뒤를 이어 무소속이 4석,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각각 2석씩을 차지했다. 민주당 17명과 그 외 야당 8명으로 구성된 익산시의회는 앞으로 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된다. 당장 내달 2일에 있을 익산시의회 지도부 구성에 과반 이상의 득표면 가능한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 할 수 있는 구조다. 무기명 투표로 과반 이상이면 당선이 되는 지도부 선출 투표의 특성 때문이다. 민주당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8명의 야당 의원들이 어떤 방식의 견제 구도를 갖춰 나갈지 주목된다. 야당에는 시의장을 역임한 노련한 박종대 의원을 비롯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인정받는 조남석과 임형택, 김수연 의원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도 소수 정당에게 상임위원장 한 석을 나눠왔던 전례에 비춰 일부 상임위를 양보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이지만 무소속과 평화당, 정의당으로 분포된 야당의 조율도 쉽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의 지도부 싹쓸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견제하기 위한 야당의 신경전이 만만찮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럴 경우 자칫 8대 의회가 시작부터 민주당과 야당의 균형감각을 살리지 못하고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 소속의 한 당선인은 벌써부터 의장단 구성에 뛰어든 선배가 있다면서 아직 어떻게 구성될지 내부적으로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야당의 한 당선인은 민주당 독주는 익산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각각의 당선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8.06.18 19:45

[지방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염봉섭 시의원 남원 다 "진짜 일하는 시의원 될 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선 전북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를 수행했던 염봉섭(50) 후보가 남원시의원 다선거구에서 초선으로 당선됐다. 염 당선자는 뜨거운 성원과 사랑을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린다며 당선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우리지역과 남원 발전을 위한 길을 찾아 뛰고 달려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약속드렸듯이 앞으로 도통, 향교동 지역과 남원을 위한 길 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 보고,듣고, 살피겠다며 항상 시민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아픔은 나누고 행복은 배가 시키는 생활밀착형 시의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초심을 잊지않고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따끔한 채찍과 사랑실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염 당선자는 이름뿐인 시의원이 아닌 진짜 일하고 제대로 일하는 시의원이 될 것을 약속하고 , 시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꼭 일하고 싶습니다.고 했던 슬로건 그 이상 일하겠다고 거듭 약속 드린다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님들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남원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6.18 19:45

[지방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박문화 시의원 남원 다 "4선 책임감 갖고 이끌 터"

남원시의원 다선거구(향교, 도통)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문화(55) 당선자가 제8대 남원시의회를 포함해 최장수 4선 시의원으로 남원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박 당선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시고 변치 않는 성원을 베풀어주신 향교도통 주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해준 시민과 선거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더 큰 희망, 더 좋은 정치, 따뜻한 엄마 정치를 슬로건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네 구석구석을 내 집처럼 살펴 무엇이 부족한지 헤아려 시민들의 불편 적극 해소와 대응책 마련으로 행복을 채우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며 4선의 책임감으로 초선 의원을 이끌고 동료의원과 함께 시정의 방향을 논하고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남원시의회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자는 제8대 의회에서는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집행부 견제는 물론 정책발굴에 앞장서는 솔선수범하는 의원이 되도록 약속하겠다며 시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행운과 보람이 넘쳐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6.18 19:45

[지방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최형규 시의원 남원 다 "예산집행 철저히 감시할 터"

남원시의원 다선거구(향교, 도통)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형규(40) 당선자가 제8대 남원시의회에 가장 젊은 정치인으로 입성한다. 모두 7명의 후보자와 경쟁을 벌여 득표율(23.28%) 1위로 남원시의회에 입성하게 된 최 당선자는 초선의원으로 각오가 남다르다. 최 당선자는 정체된 남원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며 새 인물을 선택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해 6000억원이 넘는 남원시 예산이 적정한 영역에 공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를 위한 감시, 감독이 아니라 계획 수립단계부터 집행과정까지 수시로 집행부와 협의 및 감시를 통해 우리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고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일하겠다며 늘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며 시민들을 섬기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자는 잘못된 관행이나 적폐를 청산하는데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부패와 부정을 방지하는 소금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비전과 발전을 제안하는 빛의 역할도 충실히 하는 동시에 지역민의 생생한 소리를 경청해 바람직한 정책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6.18 19:45

[지방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김종관 시의원 남원 가 "동부권 발전에 힘 쏟을 터"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의원 가선거구(운봉인월아영산내) 김종관(60) 당선자는 저는 이번 선거기간동안 주민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성하면서 이를 토대로 새로운 내일을 시작할수 있다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주민 여러분들 덕택에 저는 의정활동목표를 확고히 할수 있었고 제가 지역사회에서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저의 임무를 확고히 재정립할 수 있었다며 지역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아픔과 힘든 삶을 공감하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적합한 대안을 연구해 정책화 시켜낼 수 있도록 내고향 동부권남원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네 어르신들이 노후를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실수 있고, 소득수준 향상으로 지역민들의 생활이 윤택할수 있도록 하고, 주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열심히 뛰겠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 살고 계시는 농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것이 저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농업정책이 행정 편의주의가 아닌 농가 현실에맞는 정책으로 바꾸어 가는 농민들의 진솔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6.18 19:45

[지방의원 당선인에게 듣는다] 윤지홍 시의원 남원 가 "지역 구석구석 살피겠다"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남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원시의원 가선거구(운봉인월아영산내)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지홍(57) 당선자는 제8대 시의회까지 포함해 3선 현역 의원이다. 운봉 출신인 윤 당선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선거구에서 30.75%라는 가장 높은 득표육을 얻어 1위로 당선됐다. 윤 당선자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우리 남원의 동부권 운봉, 인월, 산내, 아영을 누비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4개읍의 주민들과 소통하고 논과 밭. 들녘을 쫓아 다니면서 어느분의 논인지, 누구의 하우스인지 재배하는 작물은 무엇인지 그날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 제가 배우고 더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부족한 저를 남원시의원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노력하고 더 공부하고 배우면서 지역의 구석 구석을 살피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자는 더불어 3선이라는 믿음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희망과 열정으로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은 자세로 남원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6.18 19:45

"국가예산 1000억 이상 확보 총력을"

3선에 당선된 황숙주 군수가 순창 군 발전에 강력한 시동을 걸었다. 18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는 황숙주 군수 주재하에 실과원소장, 읍면장, 주무계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부회의 자료부터 확 달라진 서식은 황 군수의 국가예산 및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자료는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과 현안업무 추진상황 소제목에 자세한 추진현황이 담겼다. 황 군수가 이날 회의석상에서 중점적으로 강조한 분야는△국가예산 확보△공약사업 추진 △민생 해결이다. 국가예산 확보 1000억 이상을 위해서는 현재 기재부에 올라가 있는 사안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실과장들이 발로 뛰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업, 산업, 관광, 교육, 문화, 복지 등 45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 4년내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민생 해결 방안으로는 일자리 창출, 가뭄 해소 노력, 방제사업, 각종 전염병 예방, 악취 해결 등을 위해 발 빠른 대처를 강조했다. 특히 황 군수가 연초에 강조했던 실사구시처럼 순창군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이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투자선도지구와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대변은행, 팔덕 수변공사, 수체험센터, 섬진강뷰라인 조성사업, 강천산 야간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도 당부했다. 황 군수는 4년동안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순창군민들을 위해서 순창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6.18 19:45

"임실 100년 책임질 도약의 시대 열 터"

심민 임실군수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군민 대통합 정책을 추진, 100년 임실의 미래발전을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심 군수는 함께한 4년에 이어 또 함께 할 4년을 준 군민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확실한 임실발전을 위해 지나온 4년 이상의 땀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전국을 강타했으나 무소속 53.5%라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며 정당보다 인물이 우선이라는 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피력했다. 심 군수는 특히 선거에서 있었던 갈등과 반목, 상처와 분열은 제가 끌어안겠다며 상처를 치유하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임실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민선 7기에는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통한 함께 먹고사는 임실 △500만 문화관광도시 임실의 살고 싶은 문화임실 △함께하는 맞춤복지 및 활력넘치는 청년임실의 아이부터 노인까지 더 행복한 임실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800억원대 옥정호 수변관광도로 개설 등 숙원사업을 해결, 옥정호 종합관광시대를 열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도시지역에 버금가는 교육 및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5대 교육정책과 7대 효심정책 등 주민중심형 공약사업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선거시 선의의 경쟁을 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군정수행에 건전한 충고와 발전적 정책대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8.06.18 19:45

與 '독식' 남원시의회, 견제·균형 상실 우려

제8대 남원시의회 의원의 절반이 새 얼굴로 바뀌었다. 16명 가운데 8명(50%)이 새로 8대 시의회에 입성했고 이 가운데 8명이 처음 시의원 배지를 달게된 초선 의원 당선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선거에 나와 당선된 7대 현역 시의원은 모두 8명이며, 윤지홍(남원가), 김종관(남원가), 전평기(남원나), 박문화(남원다), 강성원(남원라), 한명숙(남원바), 양희재(남원바), 양해석(남원바) 당선자로 이 가운데 무소속 강성원 당선자를 제외한 7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특히 제8대 남원시의회 의원 16명 가운데 14명이 민주당 소속이고, 2명만 무소속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무소속 2명 당선자 역시 향후 민주당으로 입당할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이 가운데 이번 지선에서 당선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미선(비례), 노영숙(비례) 당선자 역시 민주당 소속이다. 남원시장 당선자 역시 현역 시장인 민주당 이환주 시장으로 2명의 무소속 의원을 제외하고 집행부와 의회 모두가 민주당 소속의 울타리안에 있다보니 감시와 견제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당이 같다보니 남원의 현안 처리에 있어 서로가 힘을 모아 일사천리로 빨리 진행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민들의 전체적인 여론을 반영시키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남원에 사는 여성들의 권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원시의회 역대 최초로 여성의원 4명이 입성하게 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남성들이 미처 바라보지 못한 시각의 여성위주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원 정치권 한 관계자는 선거가 끝난 지금 남원의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집행부를 감시 견제할 의회의 기능이 대폭 축소됐다는 점이라며 집권여당인 민주당 의원들로 채워졌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들만의 잔치를 막을 의회의 기능이 사실상 사라지다보니 남은 견제세력은 언론밖에 남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6.18 19:45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여기는 러시아] 마트료시카 "러시아를 잊지 마세요"… 귀여운 목각인형 기념품 인기

마트료시카 보며 러시아를 잊지 마세요.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가 전 세계 미디어 손님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보드카 크렘린궁과 더불어 러시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심볼인 마트료시카다. 마트료시카는 귀여운 어머니라는 뜻의 목각인형이다. 둥글고 소박하게 생긴 이 목각인형은 안은 텅 비어있어서 반으로 쪼개면 안에서 똑같은 모습을 한 작은 인형이 반복적으로 튀어나오는 구조다. 한국과 스웨덴이 F조 조별경기 첫 혈전을 치른 니즈니노브로고드 미디어센터는 등록을 마친 각국 취재진에게 마트료시카를 선사하며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곳 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이반 씨는 마트료시카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공예품이라며 인형의 뱃속에서 똑같은 인형이 계속해서 나와 가정에 다산과 다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동료인 쎄냐 씨도 집에 마트료시카 인형을 나란히 세워두면 분명 좋은 일이나 놀랄만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즈니노브로고드의 마트료시카는 붉은 바탕에 노란 머플러를 쓴 어머니의 모습이다. 러시아월드컵위원회 측은 대회 기간 경기가 열리는 11개 도시의 미디어센터마다 각각 다른 디자인을 한 마트료시카를 준비해 놓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역대 월드컵 개최국마다 국가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와 인형, 기념주화 등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뜻밖에 등장한 목각인형에 한방(?) 먹은 취재진 사이로 잔잔한 웃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니즈니노브로고드=한신협 공동취재단

  • 축구
  • 기타
  • 2018.06.18 19:45

호날두, 득점왕 향해 출격…'부상' 살라 출전하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판부터 해트트릭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개인 첫 월드컵 득점왕을 향해 출격한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FIFA 랭킹 4위)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모로코(41위)와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 나선다. 호날두가 월드컵 득점왕까지 거머쥔다면, 포르투갈 역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가까워진다. 월드컵 득점상이 공식 제정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호나우두(브라질8골)였다. 20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러시아(70위)와 이집트(45위)의 조별리그 A조 경기는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의 출전 여부가 변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살라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를 다쳐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집트 감독은 러시아전에는 나설 것이라고 말했지만, 살라흐는 혼자서는 유니폼을 입기 힘들 정도의 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는 0-1로 패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줬다. 공격에 마침표를 찍을 살라흐가 있어야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둬 이집트마저 꺾으면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된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8.06.18 19:45

전북 현대 유소년팀, 프랑스 선진 축구 배운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꿈나무들이 프랑스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으로터 선진 축구를 배운다. 전북 현대는 18일 선진클럽의 유소년 시스템 도입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리옹의 U-18 조엘 감독을 비롯해 쟝 밥티스트 코치와 알렉스 피지컬 코치가 19일부터 24일까지 전북 현대 유소년(U-18/15/12세)팀을 직접 지도한다. 리옹 코치진은 전북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지컬 트레이닝, 빌드업 플레이, 개인 전술, 신체조정 능력, 볼 소유 플레이 등을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리옹과 전북은 2013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구단은 우수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교류를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은 2015년부터 우수 유소년 선수들을 선발해 리옹으로 연수를 보내는 등 선진 유소년 시스템 접목에 나섰다. 리옹이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디종)이 활약하는 무대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리옹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날), 코랑탕 톨리소(바이에른 뮌헨), 막심 고날롱(AS 로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키운 리그앙의 대표 명문구단으로 꼽힌다.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리옹 코치진의 지도로 우리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전북의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 유수의 팀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6.18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