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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시비 50억 원 이달 지급

남원시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시비 50억 원을 이달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 및 관외 지역 농지를 경작한 농업인 1만 2207명이다. 기준 지급면적은 0.1~6.0㏊며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1만 220㏊에 대해 ㏊당 41만 5950원을 적용한다. 특히 시는 시비 직불금이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련 정책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실제 시는 지난해 11월말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국비를 1만 2640농가, 1만 2532㏊, 258억 원을 지급했고 12월 중순에는 도비직불금 9840농가, 8737㏊, 11억 2000만 원과 밭농업직불금 5613농가, 1706㏊, 1억 1000만 원을 지급 완료했다. 올해 시비 직불금은 읍면동에서 최종 지급대상 농가·농지 확인 및 계좌검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어려운 시기에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고자 자금 소요가 많은 설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지급하겠다"며 "시비 직불금 지급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16 16:28

무주군, 관내 기업 운영 돕는다

무주군이 올해부터 지역 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는 기업들의 사업 추진상 어려움을 해소해 줌으로써 운영에 도움을 주고 또 지역 역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무주군은 무주농공단지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입주 기업, 그리고 개별 입지 기업 중 전담제를 희망하는 17개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연결해 문제해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6급 이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무주읍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규제나 절차상 어려움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은데 행정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전담 공무원들은 앞으로 매칭 기업을 방문하고 전화 면담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할 예정으로 행정 내 관련 부서나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문제해결을 돕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기업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문제해결 돕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두 손 맞잡고 힘찬 걸음을 내딛어보자”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16 16:27

'순창 4대 관광명소' 광주광역시 전광판에 선보인다

순창군이 딱딱한 관광지 홍보 콘텐츠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생동감 있는 관광명소 홍보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 하늘길, 발효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가 담겨 있는 홍보영상 제작을 완료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매체에 게재하여 순창군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군은 홍보영상을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대형전광판과 송정역 전자배너에 게시했으며, 이를 통해 순창군 대표 명소를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수영대회, 2019년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수영장으로 5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3800명이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다. 또 광주 송정역의 경우 호남선의 요충지로, 평일에 유동인구가 2만 명 이상이며, 주말에는 3만 명이 넘어 순창을 알리는 데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활인구, 관계인구 증대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는 인근 광주광역시에 홍보가 중요하다”면서 “올해는 광주광역시에 순창군 전용 대형전광판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순창 홍보를 강화하고 침체되고 있는 관광객 수요를 다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16 16:27

임실N치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인기 만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임실N치즈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해 임실군의 기부금 모금액이 6억 9297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부 건수는 전체 5974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임실N치즈가 답례품으로 큰 인기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답례품 선택 비율 중 기부자의 65%가 임실N치즈를 선택했고 임실사랑상품권(14%)과 쌀(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답례품인 치즈 판매액은 1억원이며 임실치즈·요거트 답례품은 12종에 전체 3070건이 판매, 총 구매액은 9638만 원이다. 제품 중에는 포션치즈와 슬라이스 치즈로 구성된 ‘임실치즈 3호세트’가 1137건에 구매액은 342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성과는 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치즈를 답례품으로 선정, 시중보다 20% 할인된 파격적 가격이 주효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임실치즈와 요거트를 시중 가격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 이래 이전 임실치즈 답례품 선택 비율은 46%에서 12월에는 65%로 증가하는 비약적 추세를 보였다. 아울러 최근에는 숙성치즈와 크림치즈, 무가당 요거트가 첨가된 세트가 기부자의 취향과 웰빙 트렌드에 맞는 답례품이 추가돼 선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기부자의 취향에 맞도록 임실치즈는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고액 기부자는 프리미엄 치즈세트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명품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 기부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임실치즈를 활용한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16 16:27

정부, 상산고 자사고 지위 유지…·외고도 존치, 지역인재 20% 이상 선발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려던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가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자사고 폐지 위기에 놓였던 전주상산고등학교도 현행 그대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1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시행령 개정안은 2025학년도부터 자사고·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다. 개정 시행령은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자사고·외고가 도입 취지와 달리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사교육을 유발한다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부터 이들 학교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그러나 현 정부는 획일적인 평준화 정책을 바로잡고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를 백지화했다. 교육부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후기 학생선발' 방식과, 교과지식 평가를 금지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자사고 등은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고, 설립 목적을 살려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성과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는 소재지역 인재를 20% 이상 선발토록하고 있으며, 자사고·외고는 사회통합전형 미달 인원의 50%를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율형공립고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을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는 설립·운영 근거도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3월 시범학교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4.01.16 16:27

남원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남원시는 16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남원시니커를럽 관계자,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6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의 목적 및 운영방법,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 시는 남원시니어클럽 등 6개소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읍면동에 201억 원의 예산을 투입, 49개 다양한 사업으로 48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대비 44억 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615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원시니어클럽을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총 2519명으로 공익형 1650명, 사회서비스형 682명, 시장형 144명, 취업알선형 20명, 전담인력 23명이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일상생활에 어려움 해소 및 생활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홍반장’, 반찬 및 도시락 제조·판매하는 ‘행복한 도시락’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는 물론 어르신 돌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일자리 활동으로 몸이 건강해지고, 생활이 즐거워졌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며 "올해에도 일자리사업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만끽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16 16:27

진안군, 내년 상반기 청년형 신혼부부형 임대주택 30가족에게 공급

진안군이 군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 임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지원과 인구 유입을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LH가 민간건립 주택을 매입한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해 주는 정책사업의 하나다. 이를 위해 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섭, 이하 LH전북본부)와 ‘진안군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LH는 진안읍 군상리와 군하리 일원 다가구주택을 청년용 15호, 신혼부부용 15호 등 모두 30호를 매입하게 된다. 매입 대상은 민간업자가 향후 신축하는 다가구 주택이다. LH전북본부가 민간업자를 공모해 다가구 주택을 신축하게 한 후, 신축완료된 다가구 주택을 LH전북본부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매입사업비의 90%는 LH전북본부, 10%는 진안군이 부담하고, 운영관리비는 LH가 100% 부담한다. 공가(공실)가 장기적으로 발생할 경우 임대료의 50%는 군이 부담한다. 협약에서, 군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LH전북본부는 신축 임대주택 매입과 전반적 운영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다가구주택 신축이 완료되면 군과 LH는 이를 매입한 후 청년과 신혼부부가 2025년 상반기 중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 고향마을아파트와 진안에코르아파트 등의 입주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민 민원봉사과장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를 적기에 해소하는 한 방편으로 평가되며 진안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환경 마련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춘성 군수는 “향후 농촌유학생, 귀농귀촌인 등 진안을 찾는 이들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LH전북본부와 지속적 협력과 상생의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16 16:25

정읍시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정읍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별별꿈 재능바우처 지원' 사업은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을 제외한 미술, 음악, 무용, 기술 등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차상위계층 포함), 다문화, 다자녀(3자녀) 가정 중 정읍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450명이다. 선정될 경우 3월부터 11월까지 바우처사업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능, 기술 과목 학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5만 원으로, 학원비가 15만 원일 경우 시에서 9만 원, 학원에서 4만 5000원을 지원한다. 학생은 1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학원비가 15만 원을 초과하면, 자부담비가 초과된 만큼 증가한다. 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돌봄과 복지서비스 등의 연계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지원하는 인재양성과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부진했던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복지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외 없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16 16:25

정읍시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향후 5년간 24억 예산 절감 기대

정읍시는 16일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센터의 효율적인 재활용품 관리로 연간 4억 9000만 원(5년간 약 24억 원)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자원순환과에 따르면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는 정읍·고창·부안 일대의 재활용품을 수집해 선별·운반·처리 시스템을 통해 폐기물을 관리하고 있다. 재활용쓰레기를 선별하고 나면 매립잔재물(1일 2.5톤)과 소각잔재물(1일 10.3톤)이 발생한다. 매립잔재물은 광역매립장 2공구에 매립하고 있어 처리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나, 소각잔재물은 하루 180만 원의 소각비용을 지불해 위탁처리 했었다. 시는 소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소각잔재물은 리싸이클(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착안, 소각하지 않고 무상으로 운반·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연간 4억 9000만 원, 5년간 약 24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수 시장은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효율적인 재활용품 관리 계획은 예산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재활용품 처리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1.16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