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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 2024년 주요 업무보고 청취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는 지난 9일부터 2024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어려운 경제 형편에 처한 지역 농축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남원시에 주문했다. 먼저 김영태 위원장은 남원사랑상품권의 농촌 현실을 고려한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불편을 해소할 것을 주문하고 교룡산 둘레길을 조속히 조성토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한수 부위원장은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한우농가의 조사료 종자 보조율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소태수 위원은 농촌중심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람천 정비사업 관련 토지매입과 정비사업 업체 선정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윤지홍 위원은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활성화와 청년마루 활용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지리산활력타운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염봉섭 위원은 소상공인지원과 관련해 시중금리의 상승에 맞는 금리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개식용도살방지법에 따른 대책과 관내 사육현황 파악을 점검했다. 이기열 위원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폐교나 빈집 활용을 제안했으며 양묘장의 신축, 위탁관리 등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명숙 위원은 시민과 관광객의 힐링을 위한 녹지 조성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노암4통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숙자 위원은 춘향제, 드론제전에서 농특산물 판매실적과 바이어가 방문한 수출상담 추진실적을 청취하고 가축질병 긴급상황 대응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번 제262회 임시회는 15일까지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심사를 하고 16일에는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14 15:54

장수군,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장수군이 15일부터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농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면서 도내 정착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수당을 지원받고자 하는 자는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내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 중 가구 중위소득 180%이하 청년(18~39세)이어야 하고,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15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누리집(ttd.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월 30만 원씩 1년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받는다.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간 참여자들의 만족도 및 정책 선호도가 높았던 만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1.14 15:54

무주군,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무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93.35점을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평균 79.03점보다 14.32점이나 높은 점수여서 관련 성과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무주군은 군민 관심 정보를 청구 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 △원문공개 충실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외 지표에서도 군민 알권리 충족을 위한 노력이 두드러져 호평을 얻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무주군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3년 연속 신뢰받는 행정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정보공개 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그리고 신속하고 능동적인 정보공개 실천·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개와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평가(정보공개법 기준)했으며 유형별 평가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20%)·우수(30%)·보통(50%)·미흡(60점 미만) 등 4개 등급을 부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14 15:51

무주군, 태권도 동계훈련지로 우뚝

무주군이 각급 태권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4년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주최·주관-무주군태권도협회)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초등부(34개 팀), 중등부(16개 팀), 고등부(28개 팀) 등 총 78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체력 강화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과 `서킷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또 토너먼트 시범경기에도 참여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훈련에 참여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며 “전국의 우수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하다 보니 서로 배울 점도 많고 훈련 의욕도 생겨 힘든 줄 모르고 운동했다”고 전했다.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은 2020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 2회차 훈련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하 군 문화예술과장은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은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프로그램을 토대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는 기회이자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특히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토브리그 훈련 외에도 무주군 관광 인프라와 결합한 태권도 경기와 훈련이 다수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수련원에서도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초·중학생 18명과 지도자 3명이 참가하는 ‘2024 전라북도 태권도 꿈나무 동계 강화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주군에서는 태권도원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와 예체문화관 등지에서 연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태권도원배 전국 선수권대회 등 10건의 국내외 태권도 대회 및 행사,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1.14 15:51

순창군,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8억 7000만 원 모금 '도내 1위'

순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 해 기부금 8억 7000만 원을 모금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4288명이 고향사랑기부금 8억 7000만 원을 기부해 당초 목표액인 5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순창 출신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이 전북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전체 모금액 중 지난 12월 모금된 기부금은 약 44%에 해당하는 3억 7000만 원으로 연말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가장 많은 기부금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한 해 제공된 답례품은 총 3373건, 1억 6000만 원 상당으로‘천년의 장맛’으로 평가되는 순창고추장 등 장류제품, 겨울 제철을 맞은 두릅·딸기 등이 많은 기부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고액 기부자의 경우 순창사랑상품권을 주문하여 고향마을 어르신 잔치 등 2차 나눔을 실천,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하게 온정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2023년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순창군 생활군민증 수여 조례 제정, 답례품 발굴 등 사전 준비를 조기에 마치고 제도 시행 이후에는 시기별로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로 모금에 주력한 결과 목표 대비 많은 기부금이 모금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주신 전국에 계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민이 진심으로 원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14 15:51

임실군, 자동차세 1월에 납부하면 5% 할인

임실군이 자동차세를 1월 중에 일시 납부하면 연간 5%의 세액을 할인받는 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체납자와 이를 지능적으로 기피하는 차주에는 관련 처리법에 따라 번호판 영치와 금융거래 동결 등 강력 조치가 주어진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등 2회에 걸쳐 납부하고 있지만,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1월에 일시불로 선납할 경우 세액의 5%를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연납은 3월과 6월, 9월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신청일 기준으로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남은 달에 대해 공제하므로 1월에 신청하는 것이 할인 혜택이 크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임실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되고 위택스(wetax)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은 신청 페이지에서 운전자 정보와 차량번호, 자동차세 환급 계좌 등을 입력하고 대표자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위택스 자동차세 연납 신청 페이지는 오는 16일부터 31일 사이에 활성화되므로 신청 기간을 미리 확인 후 접속하면 편리하다. 군 관계자는 “연납을 통해 혜택을 누리고 미납자의 경우에는 각종 불이익이 주어지므로 차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14 15:51

2023년 임실 관광 이끈 임실군청 SNS 홍보 채널

임실군 관광과 군정 홍보의 효자 역할을 담당하는 SNS 채널이 새해들어 마련한 ‘천만임실’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민 군수는“지난해 통계자료에 임실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850만 명을 넘었다”며 “올해는 반드시 1000만 광광객 유치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담아 SNS에 ‘천만임실’ 4행시 짓기 이벤트를 기획, 지난 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5일째인 12일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 등의 조회수는 3만여 회에 댓글도 300여 개를 넘어섰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갑진년 새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는 염원이 담겨졌다. 4행시 댓글에는 ‘천=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볼거리 먹거리와 만=만인이 누릴 수 있는 가치 있는 추억과 힐링이 있기에 임=임실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언제나 설렙니다 실=실제로 다가온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응원합니다’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군은 오는 24일 추첨으로 200명을 선정하고 ‘임실 스트링치즈’를 제공, SNS 채널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실군청 SNS는 치즈축제와 N펫스타 등 축제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임실군과 지역축제 홍보의 일등공신으로 자리했다. 특히 56만 명이 찾은 임실N치즈축제와 40만 명이 방문한 옥정호 출렁다리, 성수산 및 오수 의견관광지 등을 전국에 알렸다. 심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 등 홍보대사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에 총력을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14 15:50

대학합격률 100% '눈앞' 진안 마령고, 중학생들 선호

진안 마령고등학교(교장 이동욱)가 높은 대학진학률을 보이고 중학생들의 입학선호학교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마령고는 마이산과 지근거리며 마령면 임진로 2076에 소재한다. 14일 마령고에 따르면 이 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에서 비진학 희망자 1명을 제외하면 100% 진학률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2023학년도 마령고 3학년 학생 수는 21명. 이 가운데 20명은 진학희망 학생이고, 나머지 1명은 대학진학을 포기했다. 진학희망 학생 20명 가운데 19명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 수시 합격해 이미 해당대학에 입학했고, 나머지 1명은 정시 준비 중이다. 현재 진학희망학생 중 수시 합격률은 95%다. 나머지 1명이 정시를 합격하면 진학률은 100%에 이르게 된다. 이주환 학생인성인권안전부장 교사는 "수시 합격생 19명 가운데는 교육대, 부산대, 가천대, 전북대, 전남대 등 면단위 고등학교에서 들여보내기 쉽지 않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19명이 수시 합격한 대학의 학과 수는 모두 60개가 넘는다. 학생 1명이 평균 3개가량의 학과에 합격했다. 많게는 6개 합격증을 거머쥔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19명이 최종 등록한 대학은 공주대 1명, 군산대 3명, 남서울대 1명, 용인대 1명, 우석대 1명, 인하공전 1명, 전주교대 1명, 전북대 3명, 전주대 6명, 전주비전대 1명 등이다. 3학년 담임 김춘호 교사는 “정시 준비생 1명이 꼭 합격해 진학희망학생의 100%가 대학에 들어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진학률 말고도, 마령고는 2024학년도 신입생 정원까지 꽉 채워 부러움을 사고 있다. 2024년 신입생 입학정원 20명을 가볍게 채워 면단위 소재 고등학교가 겪는 소위 ‘신입생 모집 가뭄’ 현상에서 비켜나 있는 것. 김춘호 교사는 높은 대학진학률과 신입생 정원 해소, 두 가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최근 관내 중학생들이 인근 도시지역 고교에 진학하지 않고 지역 내에 남아 있으려는 경향이 강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오랜 기간 혁신학교로 쌓은 이미지가 입학선호 학교가 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14 15:50

정원도시 전주 인프라 확충…새로운 정원문화 기대감 '쑥'

정원식물 지원센터 조성공사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정원도시 전주의 인프라 확충에 힘이 실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도도동 항공대 인근 2만5600㎡의 부지에 조성 중인 정원식물 지원센터는 전주시의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전주형 정원식물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연구관리동’과 정원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실습장’, 다양한 초화를 생산·공급하는 ‘자동화 온실’ 등으로 채워진다. 다년생 초화·관목을 재배하는 ‘야외포지’도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중화산동 중산공원 인근에 개관한 정원문화 복합공간인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는 아열대식물원과 정원 관련 도서관, 정원 소품 전시장, 강의실 등을 갖추고 새로운 정원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시설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개관 이후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찾으면서 자연친화적인 여가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전주시가 옛 호동골 양묘장 일원에 추진 중인 전주지방정원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정원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인근 아중호수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효과가 증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전주 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1단계 추진 중이며, 시는 조만간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문화 대중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정원식물 조성센터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전주 지방정원을 잘 관리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4 15:50

진안서 초중고 유도꿈나무 230명 전지훈련

진안지역에서 2024년 전국 각지 초·중·고 유도꿈나무 동계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꿈나무 유도대표팀 45명과 전국각지 유도팀 보유학교 훈련팀 소속 186명 등 총 231명은 지난 2일부터 진안지역에서 진행되는 동계훈련에 참가 중이다. 훈련은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대표팀 45명을 비롯해 울산 삼산초(6명), 전남 시전초·신흥초·중(22명), 서울 송중초(10명), 인천 청라중·주산고(30명), 경기 대남초(7명), 강원 신철원초(4명), 제주 동남초(3명), 경상 가야초·동지중(24명), 전북 용성초·전북중·신흥중·우석고(61명), 전주스포츠클럽(10명), 전북유도클럽(9명) 등이다. 전국 각지 18개 초·중·고 학생들이 진안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지역에서 이 같은 규모는 전지훈련 사상 유례없이 많은 인원이다. 훈련 참가자들은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 중이어서 읍내 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지역에 몰려들어 관광 비수기에 해당하는 겨울철에 식사와 숙박을 이어가면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을 무료로 빌려주고, 관광지 입장료를 감면해 주며, 편의시설 또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진안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마케팅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 또는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고 있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임희대 감독님과 지도자분들의 지도에 잘 따라 주길 바라고,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동계훈련을 마쳐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4.01.14 15:50

진안군, 복합문화공간 ‘우화 도시재생 주민사랑방’ 준공식

“우화 주민사랑방이 우화2동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소통하고 주민 다수가 찾는 공동체 활력회복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안군은 ‘우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던 우화2동 주민사랑방 신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사업은 활기 잃은 원도심의 기능재생과 지역의 자생역량 기반조성 및 주민공동체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계현 안전환경국장, 곽동원 진안읍장,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관계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마을 주민 등 40명가량이 참석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공모에 선정돼 총 168억 원의 예산으로 2021년~2024년(4개년)까지 진안읍 군상리 우화 1, 2, 3동 마을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주요 거점시설인 우화 들락날락 화합센터,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 우화 주민사랑방 등을 추진해 왔다. 이날 개소한 우화 주민사랑방은 기존 노후화된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복합문화모임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총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100㎡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에 준공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령특화 건강교실인 실버댄스, 웃음치료,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화 들락날락 화합센터, 청춘 아지트리움 등을 하루속히 마무리해 침체된 읍소재지의 도심 활력을 되찾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14 15:50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이 키운다

익산시가 올해 주민 피부에 와 닿는 지원 정책으로 결혼·출산 친화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이 키운다’는 인식이 확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정부 지원 사각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정부 지원 기준 초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기저귀와 조제분유의 경우 2021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정부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일부 가구를 포함시켜 지원을 하고 있다. 2021년부터 도입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 사업은 정부 지원 외에 가구별 소득에 따라 일정한 수준의 본인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 신설,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 확대, 신생아 특례 대출 등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는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또는 자녀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의 공제 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부모급여는 0세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 1세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되고, 출산 직후 지원되는 첫만남이용권은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은 300만 원이다. 신생아 특례 대출은 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금리 대비 1~3% 저렴한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며, 기존 대비 소득 기준이 2배 완화되고 대출 시행 이후 추가 출산한 경우 추가 우대금리와 특례기간 연장 등을 적용한다.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시행되는 6+6 부모육아휴직제는 자녀 출생 후 18개월 안에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올려 지급하는 것으로, 6개월간 부모 합산 최대 3900만 원이 지원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의 결혼·출산 정책과 더불어 시 자체적으로도 출산 장려 정책을 추가로 더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결혼에서 육아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14 15:49

총선 익산갑 불꽃 경쟁 점화

총선 3개월을 앞두고 익산갑 출마 예비후보가 경쟁 후보를 상대로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불꽃 경쟁이 점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배산공원 매입이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선거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공에 나선 것은 더불어민주당 고상진 예비후보. 고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배산공원과 관련해 김수흥·이춘석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날 그는 “배산공원을 시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단체장의 사업이지 국회의원이 침소봉대할 일이 아니다”라며 “김수흥 후보가 확보했다는 특별교부세 8억 원은 사유지에 국비를 투입했다는 점에서 배임이 될 수 있고, 만약 시비가 투입되도록 했다면 시장의 권한에 지나치게 관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큰 치적인 것처럼 포장하는 모습에 대해 시민들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앞서 배산공원 매입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한 이춘석 후보에 대해서는 “김수흥 후보가 배산공원을 앞세운다고 해서 덩달아 나서는 것은 3선 중진으로서 좀 실망스럽다”면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일몰제가 시행되기 전에 현직이었는데, 그때는 뭐하다가 이제 와서 그런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또 “이제 매입해야 한다면 이춘석 후보가 현직이었을 때 가격과 지금 가격을 비교해 봐야 한다”면서 “이 역시 시민들에게 커다란 배임”이라고 역설했다. 현역 의원인 김수흥 후보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도 “굉장히 열심히 하시지만, 4년 전 공약했던 대기업 유치나 전북도청 익산 이전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이번에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초에 익산시청 사무실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아주 엄중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연 이런 분들에게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또 맡겨야 하는지 시민들에게 여쭤보고 싶다”면서 “최근 지역 언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북도민들과 익산시민들의 61%가 기존 정치인들을 바꿔야 할 대상으로 삼고 있다.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염증, 혐오, 기피 등의 현상이 팽배해 있고 임계점에 다다랐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수흥·이춘석 예비후보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14 15:47

전주고·북중 총동창회 신년하례회⋯600여명 참석 성황

전주고·북중 총동창회(회장 김동수) 2024년 신년하례회가 지난 13일 전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개교 105주년을 기념한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김동수 총동창회 회장(51회)을 비롯해 임승래 전 전북도교육감(27회)과 강상원 전 전북도지사, 임명환 전 완주군수(이상 28회), 이상칠 전 전북부지사(29회),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34회), 김광호(주)흥건회장(39회),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40회),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정동영 전 국회의원(이상 48회),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52회), 정헌률 익산시장(53회), 김성주 국회의원(59회), 북미주 동창회 대표 조한희 동문(62회) 등 동문 600여명이 참석했다. 퓨전타악 퍼포먼스 그룹 '조이풀'의 신명나는 타악 공연에 이은 1부 행사에서는 신년하례 축하 떡 자르기와 총동창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열렸다. 지난해 졸업 60주년을 맞은 40회 이한경, 김학은 동문을 비롯해 졸업 40주년을 맞은 60회 이만수, 최유일, 박창규 동문 등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 졸업 30주년을 맞은 70회 곽영수, 김현 동문과 졸업 20주년 행사를 치른 77회 기익환, 이세영 동문 등이 모교 발전기금을 전달한 데 대한 공로패를 받았다. 2부 행사에 앞서 소프라노 김지숙과 베이스 이세영(77회) 동문이 각각 '아름다운 나라'와 '볼라레(Volare)'를 열창했으며 듀엣으로 '1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수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105주년을 맞는 올해 푸른 용의 기운이 모든 동문들에게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지난 한 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이 쌓이고 북미주 동창회 지원으로 재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동수 회장은 이어 "각 지역 동창회는 물론 당구와 바둑, 골프, 등산 등의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동창회 차원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교가 명문고의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동문들도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용수
  • 2024.01.14 15:47

완주군,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몰려

완주군은 1월 한 달에만 500여명의 선수가 완주군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소년축구 7개팀이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완주에서 훈련을 갖고 있다. 선수만 272명, 임원과 지도자까지 포함하면 35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용진 생활체육구장, 산업단지 중앙공원, 상관축구장 등 관내 6개 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은 관내 숙박업소에 머물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의 방문까지 이어져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태권도팀도 완주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서울 동성고 태권도팀 20여 명은 16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국제규격을 갖춘 완주군 테니스장에서는 5개 팀 80여 명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이 완주군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것은 지역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이 주효하면서다. 완주군에는 13개의 축구장과 국제규격을 갖춘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완주군체육회, 우석대 태권도학과, 전북 체육중고등학교 등 전문 체육기관·단체와 함께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1일 유소년 전지훈련 7개팀 지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만 5000여 명이 완주군을 찾았고, 약 42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었다고 군은 분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4.01.1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