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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멸 위기의 현실, 제대로 보라” 교육감 후보자들 설전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지난 25일 발표한 작은학교 통합으로 도시와 농촌 학교 상생의 길을 찾자는 정책제안에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교육감 출마예정자가 첫번째 정책발표 회견에서 농촌학교 통폐합부터 꺼내든 것은 적절치도 않고, 우려스럽다 반박했다. 두명 다 전북교육감 출마 예비후보들이다. 서 전 총장이 작은학교 통합 카드를 내밀었다면, 이 전 교육장은 이반 상반된 농촌와 도시학교의 공동통학구 정책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서 전 총장은 30일 논평을 통해 농어촌지역 학교소멸 위기의 현실을 직시하고 건설적인 공론화를 제안했으나, 이 출마예정자는 사실과 다른 근거와 적절치 않은 비유를 들어 이를 농어촌학교의 희생이라고 논평했다며 어떻게 그런 해석이 가능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전 교육장은 지난 11년간 김승환 교육감 체제하에서 전북교육의 중책을 맡았고, 지금껏 농촌학교 소멸에 대해 대책을 세우지 못한 데 대해 먼저 책임을 인식하고 겸허한 자세를 갖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며 인구절벽으로 인한 학교소멸의 과정을 지켜봐 왔으면서도 아직도 무조건적이고 우선적인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이 현실적 대안이라 믿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 전 교육장의 공동통학구 주장안 같은 인위적인 학구조정에 도시의 학부모, 학생이 동의할 것이라 생각 하는지도 묻고 싶다면서 오히려 전주-완주 공동통학구는 농촌학생이 전주로 가는 경우 농어촌학교 소멸을 가속화하고 도심 과밀학급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31 17:10

전북교육청, 3조6천억원대 교육금고 지정 추진

내년부터 4년간 3조6000억 원 규모의 전북교육청 교육금고를 운영하기 위한 은행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5일 향후 4년간 교육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 지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교육금고 운영을 맡을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25일 일반경쟁 공고를 실시한다. 공고에 따르면 오는 9월 3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금고지정 신청서는 9월 10일 접수한다. 접수는 도교육청 6층 재무과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이어 9월 24일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심의평가를 한 뒤, 9월 27일 금고를 지정하고 이후 20일 내에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지방회계법 제38조에 따른 금융기관이며,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총 6개 항목의 19개 세부항목이다. 심의위원회 평가결과 최고점수를 획득한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게 되며,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교육감의 소관 현금 및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 여유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올해 도교육청의 자금 규모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해 3조5955억여 원에 달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25 16:52

전북교육청, 2차 코로나 추경 3558억 편성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4일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촛점을 맞춘 제2차 코로나 추경예산 3558억 원을 편성해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차 추경예산안은 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3344억과 지자체이전수입 202억 등 기정예산 3조 5879억원 대비 3558억원(9.9%) 늘어난 3조 9437억 원 규모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확산 방지, 학교 식생활관 개선 및 노후 급식기구 교체, 학교체육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학생 건강안전 확보를 위한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노후 시설 환경 개선 및 교육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속한 예산 집행에 따른 지역 경제 활력 부여에 촛점을 두고 지역 경기 부양에 나서기로 했다. 추경 가운데 학생 도서지원 예산은 106억이 편성됐는데 도내 유초중고 전체학생 21만3896명에게 1인당 5만원의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것으로 타시도의 경우 10~30만원의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삼례 동초 이전, 완주 삼봉유치원신설, 군산여고 학급증설 등 일선 학교로 내려주는 전출예산을 늘렸고, 비상시에 사용하기 위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900억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리는 제384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24 19:02

“총장 선거 구성원 합의대로 정상화해라”

전주교육대학교 학생과 직원들이 총장 선출에 참여하는 구성원 투표 반영비율을 당초 합의안대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의결기구인 교수회의가 독단적으로 결정을 뒤집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대학노조공무원노조는 17일 직원과 학생의 의견을 무시한 독단적인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생과 교직원은 여전히 약자일 수밖에 없다며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어 교수들은 지난달 28일 직원, 학생들과의 협의 없이 총장 선거 구성원 비율을 논의했는데, 그 비율이 교수 80%, 직원 13.3%, 학생 6.67%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달 3일 직원대표와 학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다시 회의를 진행해 교수 77%, 직원 15%, 학생 8%로 조율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5일 의결기구인 교수회의에서 합의 결과를 뒤엎고 교수 77.5%, 직원 14.6%, 학생 7.9%로 결정했다며 말도 안되는 밀실행정이며 각종 협의회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주교대 교수회의에서 독단적인 결정권을 내려놓기를 요구한다며 교수들은 직원과 학생의 민주적인 참정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교대 직원학생 일동은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대학
  • 김세희
  • 2021.08.17 17:58

전북교육청, 2022대입 수시 지원전략 비대면 입시 설명회 실시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2대입 수시 지원전략 마련을 위한 비대면 입시 설명회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전북교육청 유튜브 방송 채널을 통해 수시 지원전략 안내 입시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 날 설명회는 고3학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내 고3 수험생의 대입 수시지원 준비와 고교 교사들의 내실있는 진학 상담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정주고 최성민 교사(대입지원단 자료개발팀장)가 전북권 대학, 교대, 거점 국립대 등에 대한 유형별 학과 탐색 방법 및 대입 수시 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대화고 최승후 교사(대교협 대표강사)가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2022학년도 대입 수시 주요사항 분석 및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참여 방법은 유튜브에 접속해 전라북도교육청을 검색한 후 해당 설명회를 시청하면 된다. 유튜브 댓글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와 답변도 가능하다. 한편 2022학년도 대학입시 응시원서는 8월19일부터 9월3일까지 접수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8일 실시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9월14일까지 이뤄진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12 17:43

교육부 ‘9월 초 접종 완료’ 발표 무색…학교방역 강화 구멍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는 11일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위해 교직원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며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내놓은 날, 교직원 백신 접종 일정이 일방적으로 2주 연기됐다며 교원 백신 접종은 개학 후로 미뤄졌는데 전면 등교 추진만 발표한 셈이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방학 중 접종으로 2학기 학교방역을 강화하겠다는 교육부 계획은 구멍이 뚫리고, 결국 개학 후 접종에 직면한 학교와 교원들은 수업 결손과 학사 파행을 걱정해야 할 형편이라며 질병당국은 종전처럼 교직원들이 개학 전에 백신을 최대한 맞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그게 안 될 경우 교육부는 전면 등교 일정을 연기조정하고, 교원들이 수업을 고려해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하는 등 학사 안정화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총은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전면등교방침보다 더욱 강화된 방침인 등교 확대를 위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할 경우에도 600명 이하의 학교 전면등교를 강행할 방침은 학생의 안전과 교직원의 고충을 전혀 헤아리지 않는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11 17:16

사학비리 완산학원 소유 임야 학생 운동장으로

채용비리 및 승진 금품수수 등 사학비리가 불거진 학교법인 완산학원(완산중, 완산여고)의 임야가 학생들을 위한 운동장으로 변모한다. 학교법인 완산학원(관선이사장 차상철)은 10일 완산학원 운동장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 운동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억3440여 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4988㎡에 풋살경기장(760㎡) 1면과 농구 경기장(434㎡)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중학교 건물 3층에서 직접 운동장으로 연결되는 도복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중학교 학생들의 운동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운동장 조성은 감사원 감사에서도 체육장 부족으로 적발됐던 사안이었지만 학교법인은 이를 방치했었다. 완산학원은 2020년 6월 기준 학생수 1476명이며, 체육장은 기준면적이 9552㎡인데 이중 6290㎡만 확보해 3262㎡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완산학원 관선이사회는 전주시에 도시계획 시설 결정 입안 제안 사전 자문회의를 거쳐 자체 학원이 보유하고 있던 임야를 학생 체육시설을 갖춘 운동장으로 변경하는 결정을 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도시계획 시설결정 회의에서 완산학원 소유 평화동 1가 500-1 부지 중 4,988㎡를 학교시설로 결정한다는 고시를 결정했다. 또 완산학원 관선이사회는 감사원 감사 지적사항 이행을 위해 완산학원 수익용 기본재산 8억 원을 도교육청에 처분허가 신청승인을 받아 지난해 10월 7일 수익용 기본재산 처분허가를 통과시켰다. 이렇듯 관선이사회와 도교육청, 전주시 등의 긴밀한 협조아래 이날 완산학원 운동장 조성이 첫 삽을 뜨게 됐다. 한편 지난 2019년 완산학원 재단 비리 사태를 겪었던 완산학원은 기존 임원에 대한 승인 취소가 이뤄진 뒤 관선 임원이 파견돼 학교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10 17:59

전북교육청, 2학기 전면등교 강화

전북교육청이 코로나19 정국 속 2학기 학사일정을 교육부 방침보다 더욱 강화된 전면등교 계획을 확정했다. 코로나19 감염 속도가 빨라져 4단계로 접어들었을 경우에도 전북 전체 초중고등학교의 94.7%를 전면 등교시키겠다는 것이다. 도 교육청은 10일 2학기 전면 등교를 골자로 하는 등교 확대를 위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운영 방안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3단계는 전면 등교를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4단계(확진자 전국 2000명 이상, 호남 200명 이상, 전북 73명 이상)로 격상할 경우 교육부의 방침보다 더 강화된 등교 방침을 정했다. 학교 규모별로 보면 전체 학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의 경우 원칙적으로 전면 등교가 실시된다. 600명 초과 700명이하인 학교의 경우에는 평균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에서만 전면 등교수업이 실시된다. 다만 전체 학생 수 1000명 이상인 학교는 전면 등교에서 제외되는데 전북에서는 봉서초등학교 1곳만 해당된다. 읍면단위 농산어촌 학교 역시 전면 등교가 원칙이며, 유치원과 특수학교도 규모와 상관없이 전면 등교가 이뤄진다.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이 전면 등교 대상이지만 도교육청은 3~6학년 중에서도 3개 학년을 등교 가능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교육부 지침과 마찬가지로 3개 학년 중 2개 학년만 전면 등교를 실시해야 한다. 반면 고등학교는 1~2학년은 전면 등교하고, 고3은 학교 상황에 따라 전면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방침이 적용되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북 내 1255개교 가운데 1189개교(94.7%)가 전면등교할 것으로 예측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10 17:59

‘학교 안 일제 잔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최은경)가 광복 76주년을 앞두고 학교 내 역사 바로 세우기 방안 마련을 모색한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13일 학교 안 일제 잔재,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를 주제로 한제17회 전북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정책연구소가 지난 1월부터 6개월여 간 진행한 전북지역 학교의 일제 잔재 현황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다. 발표자로는 △종정초 권민지 교사 △원광여중 권익산 교사 △전주영생고 권혜수 교사 △익산가온초 라민아 교사 △전주송북초 문선빈 교사 △부안고 손형태 교사 △전주성심여고 오경택 교사 △완산고 채창수 수석교사가 참여한다. 이어 전북대 윤상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및 청중이 함께 참여하고, 질의응답하는 자유토론도 마련된다. 최은경 소장은 일제 잔재의 의미에 대해 인지하고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현장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에 대해 잘 모르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일제 잔재 청산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여 인원은 50명 이하로 제한하고, 포럼 당일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09 16:55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 교육현장 경청캠페인 시작

황호진 전 부교육감 담쟁이교육포럼은 8일 포럼 자문위원장인 황호진 전 전라북도부교육감을 중심으로 전북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OECD교육전문가 황호진이 찾아갑니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첫 일정으로 군산명화학교(교장 이희청)를 방문, 도내 특수교육의 현황을 청취하고 특수교육 선생님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학령아동 인구는 감소세에 들어섰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이중 발달장애 및 자폐성 장애는 다른 OECD국가와 마찬가지로 급속하게 늘고 있다면서 특수학교의 추가설치와 특수학교 과밀학급 해소는 전북교육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직업선택의 자유가 더 축소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의 졸업과 취업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전북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부문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고용의무 전면 추진 등 보다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기반의 현장중심 직업교육과정에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해 장애학생들의 적성, 흥미, 요구 등에 맞는 직무분야에서 현장실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인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한양대 재학 중에 행정고시 교육직렬1호로 합격하여, 교육부 학교정책실 교원정책과, 고등교육실, 인적자원정책국 등에서 서기관, 부이사관, 이사관(2급)으로 재직했으며, 주OECD대표부 교육관을 역임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08 16:56

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교사 연수 실시

전북교육청은 3일 고교학점제 도입을 대비해 학생들의 과목선택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대상 진로 선택 교과 및 교양 교과목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대 교육연수원, 전북대 산학협력지원단이 함께 참여하여 연수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과정별 2일의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 7월 27~28일은 전북대 산학협력지원단에서 창의경영, 지식재산일반 과목의 교사 연수를 운영하였으며, 8월 4~5일은 심화국어, 영미문학읽기, 9~10일은 심리학, 교육학을 전주대 교육연수원에서 비숙박 형태로 운영한다. 개설 과목당 참가 인원은 20명 이내이고 심리학 과목은 두개 반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 지원이 매우 중요하며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교사의 다과목 지도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 연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대학 내 교원연수기관들이 교사들의 재교육 기관으로 참여하여 고교학점제 대비 다양한 분야의 교사 연수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1.08.03 17:44
교육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