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황토포도의 진가를 알리는데 기여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일 열린 제 2회 김제 용지황토포도축제에서 포도왕으로 선발된 이정수씨(39.사진.김제시 용지면 장신리 신교)는 “정성으로 재배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소감을 피력.
이씨는 김제 용지지역 2백여포도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및 농산물품질관리원등에서 맛과 ·당도·향기·형상·과원관리상태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1위를 차지해 용지황토포도축제의 날 수상.
포도왕선발과 관련, 이씨는 “평소 뿌린대로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아래 고품질의 포도생산을 위해 개량형 일문자 시설개량과 친환경적인 선진유기농법을고집해온 결과”라고 소개.
6천여평에 포도만을 재배하는 전업농가인 이씨는 “13년전부터 포도를 재배해와 나름대로 재배기술 노하우를 갖고 있기도 하지면 우량토양에다 활발한 축산업에 따라 유기농법이 가능한 지역특성으로 고품질의 포도를 재배할수 있었다”고 설명.
고교졸업후 한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다는 이씨는 “고향농촌에 대한 향수를 저버릴수 없어 낙향한뒤 한때 실의에 빠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포도재배로 연간 6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릴수 있어 도시생활이 결코 부럽지 않다”고 강조.
이씨는 현재 용지농원작목반장과 황토포도 작목회 총무등을 맡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장숙윤씨(32)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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