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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레드푸드페스티벌, 3년 연속 '전북 최우수 대표축제'

기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명칭 새롭게 변경
장수 한우·사과의 인기에 ‘레드푸드’ 혁신적 이미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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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개막식 / 사진제공=장수군​​​​​​

“2024년 장수 ‘RED FOOD FESTIVAL’은 새로운 명칭입니다. 이 축제는 레드푸드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장수군은 장수지역 대표축제 ‘레드푸드 페스티벌 RED FOOD FESTIVAL 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며 지난 3일 이 같이 밝혔다.

최우수 축제 선정은 전북자치도에서 2024년도 축제 현장평가와 2025년 축제 계획,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장수 ‘RED FOOD FESTIVAL’은 기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한 것이다. 지난해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 축제는 장수한우와 사과의 전통적 인기에 ‘레드푸드’라는 혁신 콘텐츠를 추가했다.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현대적 트렌드와 조화를 이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빨간 맛으로의 초대’라는 슬로건 아래 레드푸드존, 레드푸드쇼, 레드푸드를 활용한 가족 요리대전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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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푸드축제의 갈래는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됐다. 한우마당과 사과마당이다. 한우마당에서는 명실상부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장수한우를 맛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 한우 판매장을 열었다. 사과마당에서는 장수사과를 마음껏 고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온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사과볼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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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푸드 가족요리 대전 / 사진제공=장수군

레드푸드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붉은 빛 레드(red)의 향연’을 선사한 획기적 페스티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레드푸드페스티벌은 도 선정 최우수축제뿐만 아니라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도 지정됐다. 이에 따라 2년간 문체부로부터 지정평가, 빅데이터분석, 축제아카데미,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군은 오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현행 축제 진입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전북자치도 최우수 축제 3년 연속 선정은 군민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여서 아주 값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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