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의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문화체육분야 공공시설의 통합관리와 전국 최초의 노인종합복지타운 전담 기구설치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최근 크게 늘어난 레포츠 공공시설의 경우 부서마다 따로 따로 운영관리해 체계적 관리가 안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고, 노인종합복지타운은 시설관리 및 노인복지수요를 1개 계로 담당하기는 벅찬데서 비롯되고 있다.
김제시에는 산하 문화체육시설로 시민운동장을 비롯 청소년수련관·메머드급의 실내체육관·레포츠공원등이 있으나 이들 시설은 문화공보실·사회복지과·농림축산과 등에서 따로 따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 시설의 정상적인 운영관리를 위해서는 28명 정도의 전담인력이 필요하나 각과 계단위(6급담당)에서 적은 인력으로 다른 업무와 함께 담당함으로써 시설운영수입 극대화방안 모색은 엄두도 못내고 시설물 유지관리에 급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담당부서가 다름으로써 운영관리에 있어 상호 연계성이 결여돼 종합적 관리 부재를 드러내고 있고 새롭게 대두되는 문화체육분야의 행정수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 편익증진은 물론 문화체육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서는 타자치단체처럼 통합관리할수 있는 기구가 설치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김제시의 경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김제시 하동에 유치된 노인종합복지타운은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비롯 노인전용주택·노인전문요양원·실버양로시설·야외시설 등이 들어서는등 방대한 규모이다.
이 노인종합복지타운에서는 종합적인 노인복지대책마련을 비롯 건강관리·교양·문화활동및 여가선용·노인질환 사전예방및 치료 시설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과 1개 계 3∼4명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효율적 시설관리운영 및 노인복지분야의 행정수요에 탄력적 대처를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으로 전담기구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이같은 필요성에 따라 김제시는 문화체육 공공시설의 통합관리와 노인종합복지타운의 전담을 위해 각각 5급으로 하는 기구 설치를 추진해 행정자치부에 조만간 승인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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