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45개 농업기술보급사업에 45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원푸드, 농식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농식품 부산물 활용 상품화 기술시범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 △특산자원 융복합 상품화 기반조성 △스마트팜 확대 보급 △질소시비량 경감을 통한 고품질 벼 안정생산 △실증연구 확대 및 심화연구 △최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농업경영체 등록원부상 경영주 명의인 관내 농업인과 생산자 조직 및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각 읍·면 농민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는 심의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 추진 및 보조금 집행 요령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들의 최신 기술 도입과 현장 적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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