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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산기독학원 김남길초대이사장

 

 

“오랫동안 학교소유권 분쟁에도 불구 원만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서해대학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음양으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 서해대학이 전북 최고를 넘어서 전국적으로도 앞서가는 재단이 될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작정입니다. ”

 

지난 13일 군산기독학원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남길목사(65·군산새문안교회)는“서해대학이 모든 교육여건을 완벽히 갖추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남길 신임이사장은 “이제는 어두웠던 과거를 모두 묻어 버리고 서해대학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구성원, 더나아가 군산시민들의 성원을 다시한번 당부드린다”면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군산노회소속 교회들이 적극 지원할 경우 다른 어느 대학보다도 경쟁력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임이사장은 “오랜 갈등을 완전히 씻어내고 정상적인 학교법인이 탄생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대학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제한뒤 기독교정신을 묵묵히 실천, 빛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대학으로 만드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이사장은 “학교장기발전계획은 학교측에서 많은 복안을 갖고 있는 만큼 종합적인 점검과 중지를 모아 지역최고대학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경우 학생들의 후생복지 향상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이사장은 “학교문제는 학장이하 모든 구성원들이 책임지고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일이 우리 군산노회와 전체 이사진의 생각”이라 들고 향후 모든 학내문제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모든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했다.

 

호남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을 수료한 김이사장은 한일신학대학교 이사장, 예수교장로회 군산노회장 등을 두루거친 교계의 마당발.

 

가족은 박연임여사와 사이에 1남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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