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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정남 SK텔레콤 대표이사 부회장



 

“10년내 한중일 동일통화권 된다”


 

“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정보통신 기술이 가장 앞서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전주출신 조정남 SK텔레콤 대표이사 부사장(59)은 12일 ‘꿈꾸는 젊은이는 아름답다 ’를 주제로 한 우석대 특강에서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의 변화를 주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부회장은 “지난 5∼6년동안 이동통신 사업은 역동적으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인터넷 무선통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빠르면 10년내 한국과 중국 일본은 동일 경제권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조부사장은 “동일 경제권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동일 통화권이 전제돼야 한다”며 “SK텔레콤도 세계 통신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위해 해외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는등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또 앞으로는 은행, 신용카드사, 방송국, 통신회사의 장벽이 점차 허물어 지는등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며 50년전 수원의 작은 직물공장이 오늘날 Sk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인간 위주의 기업경영을 더욱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이동전화 회원 1천5백만원을 확보한 SK텔레콤은 광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시대를 맞이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21세기 사이버 시대를 선도하는 선봉역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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