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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구초등.중학교 통합공청회



김제지역에서 처음으로 통합된 초,중학교가 태동될지 여부가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김제시 금구면 금구초등학교와 금구중학교는 22일 오후 3시 금구중 강당에서 학부모, 지역인사, 교사, 김제교육청 관계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통합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일부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차원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운영,농어촌 현대화 시범학교로 육성하자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개최된 것으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금구초등학교는 9개학급 1백96명, 금구중은 4개학급 1백명등이 있으나 이들 학교는 설립된지가 30년이 다돼 건물이 낡아 내년에 각각 개축될 예정이다.

 

통합여론이 제기된 것은 금구중학교가 전주-김제간 4차선 도로와 접해있어 방음벽에도 불구 자동차 소음과 분진으로 학습활동에 어려움이 많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대다수 학생들이 6백여m나 떨어진 학교에서 걸어서 다니는 불편이 컸기 때문이다.


 

한편,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통합돼 있는 곳은 도내에 선유도 초, 중학교등 4개소가 있으나 아직까지 김제지역에는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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