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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임 강재수 정무부지사



3일 취임한 전북도 강재수정무부지사(姜宰秀·54)는 “도정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책임감이 더욱 앞선다”고 말했다.

 

△행정 및 정치경력이 별로 없는 의사출신이 도정을 잘 보좌하겠느냐는 우려가 많다.

 

-사회는 여러 사람들의 참여속에 함께 갈때 발전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고 의사출신도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족하지만 전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

 

△도정 난맥상에 대한 지적이 많다. 이런 지적을 어떻게 생각하나.

 

-의회와 언론 등 각계의 지적이 잘 사는 전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는 좋은 뜻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꾸짖음과 함께 대안도 제시해줬으면 더욱 좋겠다.

 

△정무부지사 자리가 전주시장 출마를 위한 발판이란 소문이 있다.

 

-그런 일은 1백% 없다. 현 시장이 시정을 잘 이끌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사람중 하나다.

 

군산 대야출신인 강부지사는 고려대 물리학과에 입학했다가 군복무를 마친 뒤 의과대학에 다시 입학해 정형외과 의사가 된 다소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로 95년과 98년 지방선거때 유종근지사후보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현재 민주당 도지부 부지부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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