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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금구간 '반쪽 4차선' 우려



금구와 김제간 4차선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김제 황산면 봉월리와 검산동 검산 과선교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와함께 실시설계때 황산∼봉황동간의 4차선화와 갓길포장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황산에서 검산 과선교간 신설도로 구간은 비지정 지방도로 돼있어 김제시가 사업비를 지원해야 하나 김제시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추진자체가 거의 불가능할 실정이다.

 

또 우량 농경지 편입에 따른 농지전용 협의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를 전북도가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있다.

 

금구면 금구리에서 황산면 봉월리 간 6.37km의 경우 3백4억1천3백만원을 들여 오는 2004년 상반기까지 사업이 완료예정이나 황산면 봉월리에서 검산과선교 간 3.53km 구간은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있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중인 금구∼김제간 4차선 도로신설이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작 김제에 다가오면서 병목현상이 나타나 정작 4차선 도로가 사장돼버릴 우려가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전북도가 총 6백65억원을 투자해 추진중인 금구∼김제간 4차선도로 확포장 공사는 김제와 전주사이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호남선 전철화를 계기로 4차선의 검산 과선교가 설치되며 용동육교의 노후화로 보수 필요성이 크게 제기됨에 따라 신설도로를 개설키로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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