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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직원 90% '담배연기 없는 직장' 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청 직원들중 당장 담배를 끊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김제시청 소속 공무원중 90% 가까운 사람들이 담배연기 없는 직장 만들기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김제보건소(소장 안순자)가 최근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흡연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나타난 것으로 비록 실천에 어려움이 있지만 흡연자들은 금연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설문에 응한 공무원 3백95명중 흡연자는 1백45명(36.7%)이고 비흡연자가 2백50명(63.3%)이다.
1일 흡연량은 한갑(20개비) 이상이 89명(50.5%)으로 가장 많았고 지금까지 담배를 피운 기간은 20년 이상이 71명(41.9%) 이었고 30년이상도 17명이나 됐다.

 

앞으로 금연여부를 묻는 질문에 80%인 1백16명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그 이유로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것 같아서(86.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담배연기가 없는 맑은 직장 만들기에는 조사대상자의 88.4%인 2백75명이 찬성해 도농복합형 중소도시인 김제시청도 앞으로 멀지않은 장래에 금연건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맑은직장 만들기가 쓸데없는 일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36명(11.1%)이나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제보건소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시청직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나 아직까지 접수자는 많지않아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실천하는데는 무척 주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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