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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전통문화 우수성 전세계에 전파"



김제중앙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소리뫼 사물놀이패가 전통민속문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한다.

 

14명으로 구성된 소리뫼 사물놀이패는 23·24 양일간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리는 제64회 세계 캠핑 캐라바닝대회에 참가한다.

 

캠핑 캐라바닝대회는 자동차 야영대회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동해에서 ‘인간 문화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야영대회에는 전세계 40개국에서 2천5백명이 참가하는 수준급 대회로 특히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민속문화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리뫼 사물놀이패는 선·좌반으로 어우러진 사물놀이를 공연, 김제시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된다.

 

민속공연단 대표인 문충곤 시 기획감사담당관은 “민속공연을 통해 지평선 축제를 널리 알리는 한편, 김제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한껏 자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캠핑 캐라바닝은 유엔산하 비정치기구로서 자연환경 보존에 기여하고자 지난 1933년 설립됐으며 문화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 대회는 매년 문화·관광자원이 우수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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