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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여중 하키명문 발돋움



김제여자중학교(교장 강순옥) 하키부를 후원키 위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근재 전북 하키협회장과 박규진·이재선 부회장은 지난 21일 김제여중을 방문, 하키선수들을 위로 격려했다.

 

특히 새한건설 이사인 박규진 전북 하키협회 부회장은 이수경 선수(13·1년)를 수양딸로 삼고 매달 10만원씩 장학금 혜택을 주기로 약속,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뿐만 아니라 체력보강을 위해 보약까지 마련해준뒤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될때까지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이 양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 천부적 재질이 있는데다 항상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대성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천안에서 열린 제31회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한 김제여중 하키부는 강원대표인 묵호여중을 2대0 으로 이겼으며 이 대회에서 장기철 김제교육장 이근재 전북하키협회장 나혁일 도체육회 차장 등이 발군의 실력을 갖춘 이 양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강순옥 김제여중 교장은 “하키협회 임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창단 2년밖에 안된 하키부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김제고와 김제여고 김제중과 김제여중 등 4학교에만 하키부가 운영중이어서 김제가 전국에서도 내로라하는 ‘하키의 메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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