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총선 수도권 경선
민주통합당이 실시중인 4·11 총선 수도권 후보자 선출 경선에서 전북 출신 3명이 승리했지만 2명은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8일과 10일 실시된 1·2차 수도권 지역 경선에는 임종인 전 의원(고창·경기 안산시 상록구을)과 신기남 전 의원(남원·서울 강서갑), 이석현 의원(익산·경기 안양시 동안갑), 윤승용 전 청와대 대변인(익산·경기 용인시을), 오일용 전 민주당 인권법률국장(김제·경기 화성시갑) 등 5명의 전북 출신 후보들이 나섰다.
이 가운데 신기남 전 의원과 이석현 의원은 김영근 전 NGO학회 사무총장과 민병덕 박원순서울시장 후보 법률지원단장을 각각 65대35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당직자 출신으로 첫 총선 도전에 나선 오일용 전 국장도 권혁운 전 민주당 화성시갑 지역위원장을 역시 65대35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해 국회 입성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달리 임종인 전 의원은 현역인 김영환 의원에게 59대41로, 윤승용 전 대변인은 김민기 전 민주당 용인 기흥지역위원장에게 62대38로 패해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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