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선거구에 나종윤(48·전 청와대 행정관)씨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나 예비후보는 14일 "그동안 중앙 정치의 일선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며 돈과 조직은 없지만 어느 후보보다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의 직접 선택을 받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읍을 위해 일했다는 사람들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선거철만 되면 자신들의 업적을 열거하며 정읍의 발전을 얘기한다"며 "정읍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절실하게 알고 있는 후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