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고 나하고
'씽씽'
자전거 경주
누가 이기나 내기 할까?
운동장을 가로질러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신나는 자전거
저만치 그어놓은 금이
멀지 않았는데
넘어지고 말았다.
친구는 씽씽 달리다
어느새
나한테 달려와
숨을 헐떡거린다.
토끼처럼
빠르던 경주는
어느새
거북이 경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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