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왜 싸우니?
"보면 몰라? 이 잘난 팥이 싫으니까"
"뭐? 떡 너는 뭐가 불만인데....."
옛날부터 쭉 하나였던 시루떡의
팥과 떡이 싸운다.
"우리 떨어져! 끙끙"
"바라던 바야! 으으윽"
참 어리석다.
떼어내지도 못할거면서 백날 싸우고만 있으니….
시루떡아 시루떡아
이미 몸이 하나인 시루떡아,
이젠 마음까지 하나가 되면 안되겠니?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