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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조정 본격화

이달까지 용역 발주…내년 하반기 밑그림 완성

새만금 개발 밑그림인 종합개발계획(MP) 조정 작업이 이달 내에 관련용역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13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MP의 보완용역을 가능한 이달 이내에 발주하기 위해 용역서에 대한 일상 감사와 보완서 작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 MP변경과 관련,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이번 주 발주 목표로, 늦어도 한 달 이내에 용역 발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에 앞서 새만금MP 보완 용역비로 올해 3억2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용역기관으로 국토연구원을 결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완용역은 통상적으로 250일 정도가 소요돼, 새만금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성을 보완한 밑그림에 따라 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청은 새만금MP와 관련해 △부지 매립 우선 추진 △유사사업 조정 △기반시설 우선 투자 등 사업성을 제고하는 방향에서 조정해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새만금사업의 조기 가시화 및 투자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 부지를 우선 매립 한 뒤, 향후 개발하는 분리 개발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새만금사업은 '장기 계획사업 및 대규모 해상매립사업'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수익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보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개발청이 첫 업무로 MP 조정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발빠르게 조정작업이 진행되도록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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