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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이지은 완주 동상초 3학년
나무는

 

바람에 흔들려

 

살랑살랑 움직인다

 

친구들이 축구를 하느라

 

더워 나무 그늘에 앉아

 

시원하고 마음이 풍요롭다

 

나무는 우리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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