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하정열 후보 지역활동하고 출마했어야" 반격
속보= 유성엽 후보가 방송사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에게 막말을 했다는 더민주의 주장에 대해 국민의당이 "실체적인 내용을 알면서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지난 31일 논평을 내고 "유성엽후보는 토론회 중 ‘최소한의 지역주민들에게 예의와 정치적도의상 지역활동을 하고 출마했어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며 "이는 정치적 논쟁거리가 아니라 풀뿌리 지방정치 민선 6기를 맞는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현실로 더불어민주당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그 근거로 “더민주가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를 다시 전략공천하고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활동하지 않아 지역주민에게 생소한 판사출신, 군인출신 후보를 단수 추천함으로써 도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주장한 뒤 "4선의 장영달의원은 ‘65세가 넘었다는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됐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기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더민주는 지난 29일 논평을 내어 "유성엽 후보가 더민주 하정열 후보에게 ‘65살 먹고 출마했다. 너무 늦게 나온 것 아닌가? 50대나 60대 초반에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한 것은 사리분별 능력을 상실한 막말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유 후보의 인신공격성 막말은 처음이 아니며 습관적"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논평에서 "전체적인 대화와 토론 내용의 방향성을 알면서도 부분적인 말만 가지고 네거티브로 규정하는 구태정치를 증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며, 클린선거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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