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할 때 특히, 잘 맞지 않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핑계를 만들곤 한다. ‘무엇 때문인지 오늘 잘 안 맞는다’ 등등 이유도 여러 가지이다.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어느 지인이 한 말이 생각난다. 평소에 잘 못 치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과 라운딩을 즐기지만, 그는 항상 “오늘 이상하게 안 맞네” 하고 핑계를 대지만, 그분은 잘 맞은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잘 맞지 않는 것도 핑계가 되는 것이다.
미스샷이 만들어질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그 이유를 모르고 플레이를 계속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리고 마지막 홀에 가서 ‘이제야 감 잡았네’ 하고 다음 라운딩을 기약한다.
이런 일이 계속적으로 반복된다면 10년 후에도 별다른 변화를 찾기 힘들 것이다. 계속되는 핑계 속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윙 오류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스윙의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구력이 3년을 넘은 골퍼가 별다른 변화 없이 100타를 넘지 못한다면 이는 기본적인 스윙이 만들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기본적인 골프 스윙은 본인이 가진 신체적 능력의 한계에서 발휘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노력 없이 골프를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을 하고 빠르게 포기한다.
포기하기 이전에 골프 스윙의 기본기를 익히는 시간을 가져보자. 기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몸통을 회전하는 것이다. 몸통이 회전을 해야 하는데, 팔로만 하는 스윙을 하면 골프의 한계점이 빨리 다가오게 된다. 몸통 회전은 어깨가 어떻게 회전되었는지가 중요하다. <사진 1> 에서 보듯이 1시 방향에서 바라봤을 때 오른쪽 등판이 보이면 충분히 회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봐도 된다. 사진>
<사진 2> 와 같이 등판이 보이지 않는다면 몸통 회전보다는 팔로 하는 스윙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거울 앞에서 등판이 보이게 스윙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골프 스윙의 기본기 중 가장 중요한 몸통 회전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써미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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