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01-06 13:54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주말 chevron_right 건강칼럼
일반기사

운동의 효과와 필요성

임신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장
임신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장

매년 1월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을 찾는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운동을 결심하고 도전하지만 그 도전을 멋지게 성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건강, 체형관리, 성취감, 즐거움 등 다양하다. 운동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건강관리로써 운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매우 크지만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 지에 관해선 무지한 경우가 많다.

대개 운동은 크게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나뉘는데 유산소 운동은 최소 20분 이상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걷기(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산, 축구 등이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심근 발달로 혈액순환을 보다 효율적이게끔 한다.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안정시킨다. 유산소 운동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적절히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 해소와 노화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 무산소 운동은 산소가 충분하지 않거나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져서 숨이 차고 힘이 들어 길어야 2, 3분 정도밖에 지속할 수 없는 단시간 운동에 하는 운동으로 대게 웨이트 트레이닝,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근력운동이 이에 속한다.

개인마다 신체적인 특징과 상태가 달라 운동마다 그 효과가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운동의 종류와, 횟수, 강도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며 3회 정도 20분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운동을 할 때 운동의 강도는 운동처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자각인지도라하여 운동 중 느끼는 힘든 정도를 ‘가볍다, 보통이다, 약간 힘들다, 힘들다, 아주 힘들다’의 5등급 중 3번째인 ‘약간 힘들다’ 수준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바람직하다.

운동을 선택할 시에는 일단 가장 좋아하고 잘 아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헬스장 이용시에는 무조건적인 운동보다 전문 트레이너의 조언을 받아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오늘날에는 학교체육시설이나 민간체육시설 또는 시·도에서 운영하는 운동 프로그램 등이 전문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운동 선택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현대사회는 산업의 발달로 거의 모은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신체활동이 점차 줄어들어 체력이 떨어지고 신체 기관의 기능도 저하 되었다. 우리의 신체는 신체 활동에 반응하고 적응하며 항상성을 유지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력증진과, 심리적인 안정, 면역 강화라는 큰 선물을 가져다준다. 2019년에는 좀 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운동이라는 도전을 먼저 시작해보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