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 2020년 신년 인사회가 1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개와 활동 보고 및 각계각층의 신년인사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장 및 단체장과 여성 CEO들이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도약과 발전의 계기를 도모했다.
4차산업 혁명시대, 국가경제를 이루는 여성 경제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전북 여성경제인은 5만3359명으로 기업인의 41%를 차지해 전국 평균 39%를 웃돌고 있다.
전북지회는 2020년 신년 사업으로 △호남권 여성경제인 경영연수(전북·전남·광주·제주 등 4개 지역 경제인들의 상호교류 및 경제협력) △여성기업확인제도 홍보확대(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도내 세무서와의 업무협약-여성기업확인제도 운영 활성화) △여성 창업지원 활성화(도내 유일한 여성 창업 보육센터의 자리매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20주년 기념 도감 제작(전북지회 20년의 역사와 발자취 기록) △지역사회에서의 나눔 실현(도내 기업들과 도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기부문화 조성) △전북 여성경영인 육성 리더십스쿨 개최(여성경제인의 기업경영 애로 해소 및 성장 지원) 등을 게획하고 있다.
김지혜 회장은 “‘2020 WOMENOVATION 전북경제의 미래, 여성기업에서 찾다’라는 슬로건처럼 전북을 역동하게 하는 중심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함께하겠다”며 “‘기본이 바로 서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라는 말처럼 기본을 충실히 해 전북지역 여성경제인들이 행복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1997년에 창립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여성창업 경진대회,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등 여성기업인 육성 및 경영지원을 하며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 기업을 위한 공공구매, 판로확대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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