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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KEB하나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90억 지원 맞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감과 경기불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이하 ‘전북신보’)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전북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된 6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 규모인 총 90억원의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동반성장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오는 4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1~7등급)의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지원하며, 일반 신용대출 보다 우대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수수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0.8%로 낮춰, 잇따른 악재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대 지원 된다.

김용무 이사장은 “내수부진과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도내 경제 위기의 상황 속에서 협약보증 지원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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