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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 ‘완판’

도민 호응 속 4시간여 만에 소진
5100만원 상당 판매 성황

지난 18일 전북도가 도청 주차장에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장에서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지난 18일 전북도가 도청 주차장에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장에서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도가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조기 완판됐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주차장에서 진행한 2차 드라이브 스루 농촌마을 상품 판매행사에서 신선농산물 6톤과 가공식품 2800세트(5100만 원 상당)가 행사 시작 4시간여 만에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농업인을 돕고 도민들은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에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른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도 자연스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는 도내 농촌 마을에서 생산한 최상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행사 전날까지 구매 문의가 쇄도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 나들이 나온 방문객 차량으로 도청 주변이 북적거렸다.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판매라인을 3개로 증설하고 일반 마트에서 사용하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Point of Sales) 시스템’을 도입한 덕에 행사는 큰 정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착한 나눔행사에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도 판매장을 찾아 농산물을 판매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과 도민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전북도는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가장 모범적인 광역자치단체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농촌마을 상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농촌과 도시의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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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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