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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10조 규모 2차 소상공인 자금지원 프로그램 시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이달 18일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10조원 규모의 2차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하는 2차 프로그램은 지난 2월 13일 실시된 소진공 직접대출 등을 통해 지원한 16조 4000억 원 규모의 1차 자금지원 프로그램이 6일부로 종료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신용등급 등에 따라 대출창구가 달라 다소 혼선이 있었던 1차 때와 달리 6개 시중 은행으로 창구를 일원화하고 고금리 대환 등 일부 부적절한 수요 차단을 위해 대출 금리도 연 1.5%에서 3~4%로 상향해 지원한다.

시중은행 이차보전 상품은 우리은행을 제외한 13개 은행에서 이용 가능하며 은행별 신청가능 여부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2차 프로그램이 시행될 때까지 대출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지자체 및 지역신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출공백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지자체 특례보증(14개 시군)을 이용할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 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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