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광공업 불황으로 생산과 출하는 줄고 소비심리 위축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6월 전라북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3.9%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 8.0% 감소했다.
이는 비금속광물광업(25.9%), 음료(25.2%), 식료품(7.5%)의 생산이 소폭 증가했지만 1차금속(-32.6%), 자동차(-20.8%), 자동차(-12.9%)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하 또한 1차금속(-23.0%), 화학제품(-17.3%), 자동차(-10.9%)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6.0% 늘었지만 전년과 비교해 8.4% 줄었다.
재고 같은 경우 전월대비 3.2% 감소한 것과 다르게 전년동월대비 18.9% 크게 증가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29.4%), 전기장비(-22.0%), 화학제품(-5.7%) 등은 줄어든 반면 자동차(50.6%), 종이제품(32.9%), 식료품(18.8%)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6월 기준 전북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8.4로 전월보다 5.7 줄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4% 감소했다.
감소 요인으로는 신발·가방(-17.9%), 화장품(-14.7%), 음식료품(-7.7%), 오락·취미·경기용품(-7.1%), 의복(-6.4%) 등 전반적인 제품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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