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원 규모 혁신성장 R&D+ 사업 지원업체 모집
기업당 최대 3억 원 규모, 총 50억 원 지원 예정
지원대상은 매출액 100억 원 또는 상시근로자 100명 이하 기업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등 35개 연구개발 지원
전북도가 상용화가 가능한 R&D(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전북도는 3일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비 50억 원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R&D+(연구·개발) 사업’을 공고했다.
‘전라북도 혁신성장 R&D+ 사업’은 도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부터 총 448억 원을 투입해 458건의 연구개발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기업지원 등 관리를 담당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 융복합 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 약 35개 연구개발 과제로, 과제당 지원금액은 2년간 최대 3억 원 내외다.
상시근로자 100명 이하 또는 매출액 100억 원 이하,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설치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도내 소재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소 등 연구기관, 대학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라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안내 게시판 또는 전라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우리 도에는 대학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이 많이 있다”며 “혁신자원과 연계해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역량을 쌓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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