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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국비 229억 원 확보

도내 공공건축물 73개소 대상, 에너지 효율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전환 및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전북도는 27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일환인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국비 22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의 에너지 소비절감과 실내공기질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29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327억 원을 투입해 도내 어린이집 18개소, 보건소 51개소, 의료시설 4개소 등 총 73동의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과 실내환경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형수 전북도 주택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을 통해 생태건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그린뉴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께서 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 체육시설 등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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